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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화의 시작과 최초의 문명
인류의 뿌리를 찾아서 유럽 구석기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신석기인들 어떻게 농경을 시작하였나 두 강 사이에서 최초의 문명이 일어나다 - 메소포타미아의 문명과 사회 나일강의 선물 - 이집트 문명 2. 그리스의 초기 문화와 제도 인간은 '폴리스적 동물'이다 그리스 신화를 통해 무엇을 읽을 것인가 강력한 국가를 위한 일보 - 드라콘법 참다운 개혁의 선구, 솔론 공동체 부활을 목표로 한 철저한 제도 교육 - 스파르타 교육 3. 민주정치와 고전문화 민주정치는 아테네에서 - 클레이스테네스의 개혁 페르시아 전쟁은 무엇을 남겼나 아테네 민주 정치가의 전형 - 페리클레스 전쟁으로 흥한 아테네의 종말 - 펠로폰네소스 전쟁 서양 문화의 이데아 - 그리스 고전문화 4. 헬레니즘 문화와 사상 퓨전 문화의 원조, 헬레니즘 개인주의의 쌍둥이 - 스토아 사상과 에피쿠로스 사상 5. 로마 공화정 체제의 형성 귀족과 평민은 법 앞에서 평등하다 - 12표법 귀족과 평민의 갈등 로마군의 비밀 한니발, 죽어서 로마에 복수하다 - 포에니 전쟁 로마는 어떻게 지방을 통치했는가 6. 로마 공화정의 위기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과 라티푼디아 전성시대 스파르타쿠스의 노예반란,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3두 정치 시작, 공화정 무엇이 문제인가 7. 로마의 제정 체제와 변화 위장된 독재 체제 - 아우구스투스의 프린키파투스 중세 농노의 효시, 콜로나투스 준비된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개혁 기독교는 로마를 정복하고, 로마는 기독교로 정복했다 로마 제국의 멸망 부록 찾아읽기 보충설명 연표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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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1월 걸프전(the Gulf War)이 터졌을 때 전쟁 당사국인 미국은 페르시안만이라는 지리적인 명칭을 바꾸어서, 그냥 만灣(gulf)이라고 보도해주기를 요청했고, 그 명칭이 그대로 굳어져 전해진다. 그 명칭은 아랍권 전체 문명에 대한 미국의 전쟁으로 확산되어 보이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였다. 어떤 사람들은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가 폭격받는 것을 보고, 만약 그리스 아테네였다면 그렇게 했겠느냐는 비판도 제기했다. 사람들은 이 전쟁을 통해서 고대에 있었던 페르시아 전쟁을 연상했다. 헤로도토스가 서양 최초의 역사서인 『역사』를 저술하는 동기가 될 만큼 당시에 페르시아 전쟁은 중요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서구 문명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중요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본 장에서는 페르시아 전쟁의 경과와 영향을 살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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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에 심도 있고 객관성 있는 세계사 교육을 지향하는 세계사 교과서
세계화는 이미 우리 한국인들의 삶 속에서 깊이 작용하고 있는 삶의 조건이다. 이는 결국 우리 역사를 아는 만큼 한국 밖의 세계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한국 역사학계에서 세계사에 대한 학적 연구는 그동안 답보 상태를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1990년대부터 세계사, 세계의 지역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더불어 학계의 뜻있는 연구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기 시작하였다. 이전에는 세계사는 서양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무비판적으로 수용 혹은 옮기는 수준이었고 출판 영역에서도 부실한 강의록 수준이나 서양학계의 일반적 연구 성과를 그대로 옮긴 개론서가 주를 이루었다.
이러한 시점에서 김창성 교수의 『세계사 산책』은 그간 국내 학계의 연구 성과를 수용하면서 세계사를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풍부한 원전 사료들을 제시하고 자료 가치가 높은 사진 등 이미지들을 꼼꼼히 배치하였다. 역사 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하려는 역사 서술 방식 그리고 새로운 편집이 돋보인다! 역사학의 본령은 자료를 수집해 비판하고 해석하고 종합하여 어떠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도출해 내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그러한 점을 소홀히 하고 남이 정리한 내용을 수용하는 데 중점을 두어 왔다고 할 수 있다. 대학에서도, 중등학교의 교육 현장에서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그렇다 보니 역사학의 고유한 장점인 사고하는 태도와 능력을 함양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자료에 근거해 다양하게 사고하고 상이하게 해석하는 경험을 통해 탐구 정신을 기르고 타인의 견해를 수용하는 태도를 길러줄 수 있는 역사서가 필요한 것이다. 『세계사 산책』은 이러한 세계사 관련 국내 저작물로서는 예외적인 서술 방식을 보여준다. 그것은 우선 중요하고 꼭 필요한 원전 사료를 취사선택하고 번역하여 제시하였다는 점이다. 또한 서양 고대사를 시간 순으로 또 중요한 의미를 지닌 사건들을 뽑아 論点과 쟁점으로 분류하고 이에 대한 냉철한 ‘해설’을 가하여 거기에 저자의 세계사에 대한 깊은 식견과 해석을 드러내 보이고 또한 이를 풍부한 사료와 사진을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 하는 서술 방식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을 국내 초유의 세계사 서술 방식인 바, 이 자체로 세계사 학계의 그간의 노력과 수준을 대변하는 것이다. 주목할 만한 서술 및 편집 방식인 ‘다층 구조 하이퍼텍스트 형식’ 그리고 자세한 <참고 문헌> 꼼꼼한 <보충설명> <색인>이 돋보이는 역사서! 이 책은 굳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필요한 장은 순서에 관계 없이 읽어도 무방하다. 개략적인 지식을 얻고자 하는 독자는 해설을 보면 될 것이고, 좀 더 깊이 있게 읽고자 하는 독자는 해설에 표기된 자료를 찾아 읽으면 된다. 해설 중 부연 설명이 필요한 용어나 인물 등은 부록의 <보충설명>에서 자세히 설명하였다. 해설에 만족하지 못하는 독자는 부록의 '찾아읽기'와 '출전 및 저자'를 보고 필요에 따라서 자료를 더 찾아보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