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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1. 괘상의 탐구 2. 고도의 단계 3. 바람의 철학 4. 연못의 철학 (이하생략) |
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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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이란 포착과 유지의 성질를 띠고 있는데, 무한이란 탈출의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무한이란 언제나 '그밖'인 것이고, 인식이란 언제나 '그 안'이다. 따라서 우리는 무한을 인식해 놓고도 불안해한다. 왜냐하면 그 탈출성 때문이다. 우리는 과연 무한을 이해했을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유한을 '질서. 아름다움. 선'등으로 표현했거니와, 무한을 '무질서. 파괴'등으로 이해했다. 또 어떤 종교에서는 유한이 '인간의 속성'이라고 말하고, 무한을 '신의 속성'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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