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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시장이라는 놀라운 세계
시장으로의 여행 시장 거래에 언어의 장벽은 없다 시장은 어디에나 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판매자는 시간, 장소, 신용을 두고 경쟁한다 경영자는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무질서 속의 질서 시장의 영향력은 영원하다 시장은 스스로 자원을 최적의 위치에 배치한다 2장 전문화와 교환이 막대한 부를 창출한다 시장은 고대에도 존재했다 화폐는 시장을 활성화한다 교환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우리는 왜 교환을 하는가 견해 차이가 협력을 촉진한다 전문화와 효율성 전문화가 빚어낸 엄청난 생산력 전문성이 뛰어난 사람을 만든다 자본 축적의 개념 전문화가 성공을 가져온다 3장 가격은 실시간 메시지 전달 시스템이다 가격은 시장의 상황을 알리는 지표이다 구매자와 판매자는 가격에 정반대로 반응한다 수요ㆍ공급 곡선은 완벽하지 않다 현실은 교과서와 다르다 완전한 정보란 불가능하다 시장은 발견의 여정이다 정보는 주관적이며 지엽적이다 신속한 메시징 시스템으로서의 가격 가격의 역할 가격 시스템은 낭비를 줄인다 시장은 인간과 같다 판매자들은 모여 있는 것이 유리하다 거래 비용 4장 메신저 죽이기 가격은 온도계와 같다 가격 메커니즘을 방해하는 것 임금과 가격의 통제 가격 통제가 시장을 망친다 정부 보조금은 시장 가격을 왜곡한다 암시장 인플레이션 정부의 도움은 독점을 낳는다 특허권과 저작권 담합 미국의 의료비가 비싼 진짜 이유 5장 경쟁의 힘 마피아들 사이에는 경쟁이 없다 자발적인 교환의 즐거움 경쟁은 이익을 촉진한다 경쟁은 품질을 높인다 왜 가격은 균일하지 않을까 불완전한 정보와 가격 투기꾼들이 사회에 주는 이익 왜 시장은 기업가들을 필요로 할까 창조적 파괴 난센스, 경쟁은 필요하다 6장 시장의 규칙 정직은 최선의 정책이다 시장 거래의 핵심은 신용이다 브랜드는 고객에게 확신을 준다 장수하는 기업의 비법 신뢰는 곧 경쟁력이다 규칙을 정하고 집행하기 눈에 보이지 않는 시장의 규칙 사람의 노력도 자산의 일부이다 사적 소유의 중요성 재산권은 법과 관습에 의해 정해진다 시장 규칙이 시장의 모습을 좌우한다 경매의 설계 시장은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7장 시장의 실패, 그리고 정부의 실패 시장의 주기 시장은 인간의 심리를 반영한다 시간과 속도 정보의 비대칭성 정치의 실패 불편한 현실 매연 배출권 혼잡도로 사용권 물 사용권 낚시권 어획권 사냥권 8장 시장의 윤리 시장경제는 인간의 본성이다 이기심과 탐욕 시장은 협력을 이끌어낸다 시장은 불공평과 불평등을 야기한다? 시장은 밀매와 착취를 일으킨다? 마르크스의 빗나간 예상 시장 지배의 한계 시장의 도덕적 우위 9장 시장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경제적 성취 시장은 과연 승리한 것인가? 시장에 적합한 환경 시장의 성공을 위한 레시피 온라인 시장의 성장 온라인 시장에서 신용이 자리 잡는 방법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시장 부유함으로 가는 유일한 길 |
Eamonn But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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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마르크스와 이몬 버틀러의 가상 인터뷰
※아래 인터뷰는 책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편집자가 만든 것입니다. Q(카를 마르크스). 산업자본의 순환 도식 M―C(MP,LP)―P―C'―M' (=M+m)에서 m의 창조는 어디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 A(이몬 버틀러). (말을 가로채며)도대체 몇백 년간 우려먹을 생각이십니까? 요즘 누가 그런 지루한 내용을 읽고 있겠습니까.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인터뷰 하실 생각은 없습니까? Q(이하 생략). ……. 방금 전은 농담이었구요 본격적인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자유시장은 결국 이기적 인간관계에 기초하고 있지 않습니까? 내 보기엔 작은 빵이라도 나누려는 공산주의가 훨씬 도덕적이고 윤리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A(이하 생략). 그렇지 않습니다. 시장이야말로 윤리적이고 도덕적이지요. 이기심은 탐욕과 다릅니다. 사실 어느 정도의 이기심은 우리 인생에 꼭 필요하지요. 자유시장은 다른 사람에게 이익을 주어야만 우리 자신의 이익도 얻을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Q. 그렇지만 시장의 물신화는 윤리, 도덕과 관계가 멀지요. 어떤 이들은 돈에 눈이 멀어 마약에, 무기 밀매, 인신매매 등의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습니까? A. 정확히 말하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시장이라는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Q. 하하 과연 그럴까요? 시장이 불평등하다, 양극화가 더 극심해진다는 불만은 도대체 왜 나오는 것입니까? 바로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사회적 약자를 만드는 것 아닙니까? A. 시장은 적어도 다른 사회에 비해 공평합니다. 불평등은 가문, 혈통, 사랑 또는 종교를 가진 소수의 사람이 힘을 가지고 지배하는 사회에서 더 극명하지요. 그러나 시장 사회에서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상 자유시장경제만큼 비권력적인 체계는 없습니다. Q. 그렇다면 노동자의 착취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신지요? 거대기업은 개발도상국 노동자들을 쥐꼬리만큼의 적은 임금으로 부려먹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 또한 거대 권력의 횡포 아닙니까? A.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그러한 상황에서 일하도록 강요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그 일을 하는 이유는 다른 대안이 더 나쁘기 때문입니다. 뙤약볕 아래의 물에 잠긴 논에서 모기에 물려가며 하루 12시간의 육체노동을 하느니 공장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베트남 같은 공산주의 정부에서 나이키를 책임 있는 좋은 기업으로 환영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지요. Q. 이거 뭐 나와 의견이 너무 달라서 듣고 있기가 힘드네요. 우리 이쯤에서 인터뷰 말고 토론으로 바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A. 인터뷰에 서투르시군요. 지면이 짧을 테니 제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종종 중국 란저우 시장에서 만났던 어린 소녀를 떠올립니다. 그녀는 재봉사였지요. 내가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 그녀는 자신의 손바느질을 재능 삼아 작게나마 가게를 꾸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쯤은 재봉틀도 들여놓고 직원도 고용하였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내 확신을 가지고 말하건대 그녀 및 그녀와 같은 처지의 수천만 명의 사람들을 빈곤으로부터 구해낸 것은 소득의 재분배나 과거의 공산주의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야망, 모험심, 노력의 대가 등을 존중하는 시장의 힘이었습니다. Q. 전 아직 질문이 많이 남았는데요, 소수기업의 독점과 수정 자본주의, 필연적 불황…… A. 다행히도 이번 책에서 그에 관련한 이야기를 모두 담았습니다. 나머지는 책의 역할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먼 길 오느라 수고하셨네요, 마르크스 선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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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를 위한 최고의 책!
『시장경제의 법칙』은 시장을 믿고 신뢰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시장에 의심을 품고 불신하는 사람들 모두를 위한 책이다. 애덤 스미스 연구소 소장인 이몬 버틀러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와 밀턴 프리드먼의 경제사상을 쉽게 풀어내어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 책에서 ‘시장은 우려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사랑하고 가꿔야 할 존재다’라고 말하고 있다. 즉 자유 시장은 역사상 가장 합리적인 체제이며, 시장의 실패는 시스템 그 자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자유시장의 시스템을 악용하는 소수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몬 버틀러는 이러한 주장에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주류 경제학 이론의 허점, 실제 시장의 사례를 예로 들어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그는 누구나 자유시장경제의 이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어렵고 딱딱한 전문용어를 배제하고 실제 시장경제를 이끌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이론을 적용시킨다. 서사적인 구성에 자연스레 녹아 있는 시장경제의 이론은 지식의 습득에 읽는 재미까지 더한다. 경제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이 주류경제학이든, 정치경제학이든)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이몬 버틀러의 책을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시장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면서 풍요로운 시장,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궁극적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시장경제의 법칙』은 명료한 설명, 구체적인 예시, 때로는 맛깔나는 입담을 모두 챙기고 있어 과히 시장경제에 대한 최고의 책이라 말할 수 있다. 시장을 이해하는 것은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다 시장경제의 역사는 고대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무수한 역사를 거쳐 발전해왔다. 지금, 우리는 거대한 자유시장경제 속에 살고 있다. 이 시대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종교, 문화가 아니라 바로 경제이다. 처음 시장이 탄생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다양한 시장의 물결 속에서 우리는 시장에 대해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 것일까? 이 시대에 시장을 이해하는 것은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우리의 현실을, 인간의 경제학을 말하고 있다. 인간의 초점으로 본 자유시장의 모습 우리의 세계는 다양한 층위로 구성되어 있고 이것을 해석하는 일은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 저자는 특히 경제학자들의 경제 해석에 의문을 갖는다. 경제학자들이 경제학을 너무나 과학처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의 주체는 로봇이 아니라 인간이다. 인간의 심리적인 요소(불합리, 무지, 습관, 호감)를 제거하고 경제학을 논하는 것은 이해의 폭을 얕게 만드는 것이다. 저자는 시장을 구성하는 인간에 초점을 맞추어 자유시장의 중요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key point 무질서 속의 질서 시장이 성공하는 이유는 누구의 지시를 받아서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규칙들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판매자와 소비자는 누구의 강요가 아니라 서로의 이익에 따라 협력관계를 가지고, 그 사이 자연스레 신용이 탄생한다. 시장의 초기 발전단계에서 탄생한 전문화와 교환은 현실의 우리를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다. 경제학 이론과 현실 경제의 차이 시장은 결코 완벽하지 않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수요와 공급의 X자 그래프만 해도 수없이 많은 개별 판매자와 개별 구매자에게 동일한 제품을 모두 판매한다는 가정을 두고 있다. 실제로 시장 가격에는 무수히 많은 변수가 작용한다. 진짜 경제를 이해하는 일은 실제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완성된다. 가격 1997년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가 죽음을 맞자 꽃집의 시장은 분주했다. 갑자기 늘어난 수요를 맞추기 위해 도매상들은 다급하게 움직였다. 가격은 시장의 즉각적인 메시징 시스템이다. 가격은 살아있는 경제 지표이기 때문에 섣부른 통제는 위험하다. 정부의 가격통제는 가격폭락을 유발하고 수요가 집중되는 곳을 불투명하게 만들기도 한다. 경쟁 경쟁은 필요하다. 경쟁은 적절한 장소에 적합한 상품을 재빠르게 배치할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하는 힘이다. 또 독점을 막아 가격을 안정화시키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혁신하게 만드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시장의 실패에 관한 의문 시장의 불황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시장의 불황은 미래를 제대로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생겨난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잘못된 정보를 듣고 이익이 낮은 곳에 투자를 했다고 치자. 이 상황은 결국 추측이 거품을 만든 것이다. 시장의 실패라고 불리는 대부분의 현상들을 살펴보면 시스템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정보로 인해 발생한 현실의 왜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장의 윤리 많은 사람들은 시장 시스템이 이기심을 원동슷으로 삼는 것을 도덕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탐욕과 이기심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장은 내가 이익을 얻기 위해 타인에게도 이익을 주어야 하는 아주 협력적인 시스템이다. 시장은 인간이다 시장 경제는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합리적인 시스템이지만 분명 완벽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이 불완전한 시장 속에서도 끊임없이 경쟁하고 혁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노력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닥치는 불황을 맞닥뜨리기도 한다. 이 책은 이론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시장의 의문점을 해결하려는 하나의 노력이며 풍요롭고 평화로운 시장을 바라는 소망 그 자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