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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1. 그리고 말씀하시길
2. 늰 내 각시더
3. 은장도
4. 동창친목회
5. 보이지 않는 시계
6. 잔인한 단풍
7. 도벌 단속

해설 - 김주연

저자 소개 1

잔아(김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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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설집 『늰 내 각시더』(실천문학)를 출간하면서 정통 단편소설 미학과 독특한 향토적 문체, 이념에 함몰되지 않는 휴머니즘으로 문단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작가. 충남 부여 출생으로, 명문 중고교인 부산중학교와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가정이 어려워 《현대문학》에 늦깎이로 등단한 후에야 광주대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박사수료) 『늰 내 각시더』 이후 2권짜리 장편 『인간의 시간』(문이당)과 장편 『칼날과 햇살』(중앙일보), 소설집 『아내가 칼을 들었다』(랜덤하우스), 『93한국문학 작품선』(문예진흥원 선정)과 문화관광부 선정 2010년도 우수교양
첫 소설집 『늰 내 각시더』(실천문학)를 출간하면서 정통 단편소설 미학과 독특한 향토적 문체, 이념에 함몰되지 않는 휴머니즘으로 문단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작가. 충남 부여 출생으로, 명문 중고교인 부산중학교와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가정이 어려워 《현대문학》에 늦깎이로 등단한 후에야 광주대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박사수료)

『늰 내 각시더』 이후 2권짜리 장편 『인간의 시간』(문이당)과 장편 『칼날과 햇살』(중앙일보), 소설집 『아내가 칼을 들었다』(랜덤하우스), 『93한국문학 작품선』(문예진흥원 선정)과 문화관광부 선정 2010년도 우수교양도서 『春川屋 능수엄마』(JANA문학사), 그 밖에 장편소설 『괴물을 사랑한 여자들』, 『殘兒(잔아)』,산문집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잠과 내 허튼소리』, 『수필의 새로운 질서 모색』, 연구서 『세계문학관 기행』, 시평 『김용만 소설가의 시읽기』 등을 펴냈다. 한국문학상, 불교문학상, 만우문학상, 유승규문학상, 농민문학대상, 동아시아문학상, 2008년 국제 펜문학상, 2010년 경희문학상을 수상했다.

서울문화예술대학교 방송문예과 교수,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초빙교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외래교수, 《독서신문》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JANA문학사 대표, 잔아박물관 관장, 잔아창작아카데미 원장, 시사랑문화인협의회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작가교수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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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41쪽 | 512g | 153*224*30mm
ISBN13
9788939204546

출판사 리뷰

이 소설집에는 압송 중인 살인범의 인간적 호소에 밀려 잠시 풀어준 뒤 약속 장소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표제작 「늰 내 각시더」(작가가 강릉경찰서 수사계에 근무할 당시의 일화)와 자수를 결심한 것이나 다름없는 무장공비를 자신들이 신고한 것으로 꾸며 포상금을 타먹으려는 두 산골 사나이의 엉뚱한 발상을 그린 「은장도」(울진삼척사건 당시 생포된 무장공비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작가의 체험이 그대로 배어 있거나 실화에 바탕을 둔 일곱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유머정신에 바탕을 둔 해학과 풍자>
소재에 있어서 20년대의 최서해를 연상시키고 그 기법에 있어서 30년대의 김유정에 바짝 따라가는 김용만 소설의 인물들은 한결같이 사회의 계층 면에서 하층인 혹은 속된 말로 출세하지 못한 낮고 궁핍한 자들이다. 김용만 소설의 인물들이 낮고 천한, 가난한 자들이라는 점은 그들이 그 내면 깊숙이 상한 심령의 소유자라는 사실이 더불어 인식될 때 비로소 그 문학적 의미가 새로워지고 또 분명해진다. --- 김주연(문학평론가)

뒤늦게 문단에 나온 작가는 간단치 않은 인생 역정을 겪으면서 축적된 이야기들을 소설로 그려내고 있다. 그래서 그의 소설은 마치 숱한 세월을 삼킨 왕거미 한 마리가 투명하고 질긴 실로 뽑아 만든 그물과도 같아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을 지니고 있다. 김용만 소설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핍진한 현실을 유머정신에 바탕을 둔 해학과 풍자의 문체로 그려내는 솜씨가 만만치 않을뿐더러 뛰어난 언어 감각을 살린 토속어의 자유로운 구사는 작품에 깊은 맛을 더해주고 있다. 특이하다면, 범법 행위가 이루어지는 작품에는 어김없이 경찰관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것인데, 범죄자의 심리와 그 이면에 깔린 사연들을 담아내는 인간미가 한결 돋보이는 가운데 범죄 환경에 대한 탁월한 묘사는 이야기의 완벽성에 기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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