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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프롤로그 미래의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들, 이매지너! 1장_Design & Love : 세상을 즐겁게 만드는 디자인 1.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듯 디자인하라 2. 67억 명의 ‘나’를 사랑하라 3. 디자인은 ‘나눔’이다 4. 디자인은 우리 모두의 것이다 2장_Design & People : 창의적인 이매지너가 되라 1. 감성 시대의 감성 인재, 이매지너 2. 이매지너에게는 국경이 없다 3. 이매지너가 세상의 변화를 주도한다 4. 내가 만난 이매지너들 3장_Design & Imagining : 상상을 통해 생산하라 1. 이매지닝은 전략적 상상이다 2. 이매지닝, 새로운 세상으로의 초대 3. 나는 이렇게 이매지닝한다 1 - 이매지닝의 조건 4. 나는 이렇게 이매지닝한다 2 - 엉뚱한 것 찾기, 비우기, 집중하기 5. 나는 이렇게 이매지닝한다 3 - Why? How? Why not! 6. 나는 이렇게 이매지닝한다 4 - 디자인 탄생의 순간들 4장_Design & Business : 기업과 소비자 사이를 이어주는 마술 1. 디자인은 모든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엔진이다 2. 디자인으로 앞서간 CEO들 3. 디자인은 기술을 파는 기술이다 4. 미래형 기업에 주목하라 5장_Design & Dream : 내가 꿈꾸면 현실이 된다 1. 하늘을 나는 자동차 2. 꿈의 전시 「디자인 퍼스트」 Digital Design A to Z │디지털 디자인 A에서 Z까지 3. 디자인 한국의 미래를 꿈꾸다 디자인의 39가지 정의 4. T라인에 담긴 한국인 김영세의 꿈 에필로그 39+1, 40번째 디자인 정의 |
Design G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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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이매지너 삼성전자의 이기태 전 부회장이 있다.
“노트북도 이제 손 안에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니야?” 이 전 부회장과 식사를 하고 있는데 그가 자기 옆에 있는 노트북을 가리키며 불쑥 그런 말을 했다. 그렇지 않아도 그런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이 전 부회장까지 그런 말을 하니 퍼뜩 내 머릿속에는 어떤 아이디어가 하나 지나갔다. ‘노트북을 샌드위치처럼 겹치게 접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그래 바로 그거야!’ 이 전 부회장과의 만남 이후 나는 샌드위치처럼 접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노트북을 디자인하는 데 주력했다. 우선 크기가 큰 키보드를 반으로 접고 그 사이에 모니터가 들어가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형식의 노트북을 고안해냈다. 나는 내 생각을 스케치로 옮겨 이 전 부회장에서 보여 주었다. “내가 생각했던 게 바로 이거예요! 역시 김 대표는 내 생각을 잘 읽는다니까.” --- p.83, 「2장 내가 만난 이매지너들」 중에서 평소 내가 이매지닝을 좀 더 효과적으로 하기위해 실천하는 방법이 있다면 다음의 세 가지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엉뚱한 것 찾기, 비우기, 집중하기이다. 우선 엉뚱한 것 찾기. 뛰어난 아이디어라는 것은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뜻한다. 좋은 디자인이라는 것은 의미가 있어야 하고 아름다워야 하고 즐거워야 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뭔가 달라야 한다. 그런 것을 찾기 위해서는 당장 지금 눈앞에 있는 과제가 아닌 전혀 다른 것을 찾아서 경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나는 휴대폰 디자인을 떠올리기 위해서 자동차 딜러 숍에 간다. 포르쉐, BMW, 페라리 등의 다양한 자동차들을 구경하고 또 만져 보는 것이다. 또 때에 따라서는 근처 백화점에 가서 화장품 매장을 둘러보기도 한다. 휴대폰 디자인을 한다고 해서 휴대폰 가게, 전자제품 가게 같은 곳에 가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제품이 있는 장소에 가는 것이다. 이런 곳에 갔을 때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온다. --- p.116, 「3장 나는 이렇게 이매지닝한다 2」 중에서 기존의 디지털 기기는 남성 소비자 중심으로 제품이 만들어져 그 디자인 역시 남성들을 위한 것, 혹은 중성적인 느낌의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그것은 MP3플레이어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나는 바비 라인의 MP3플레이어를 디자인하면서 이 틀을 버리고 싶었다. 오직 여성만을 위한 MP3플레이어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 전자제품은 무조건 남성 고객들 위주로 만들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자! 오직 여성만이 쓸 수 있는, 여성만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거야.’ 그렇게 나는 여성만을 위한 MP3플레이어를 디자인하게 되었다. 나는 오직 여성들만의 전유물인 거울이 달린 MP3플레이어를 바비 MP3플레이어의 새로운 콘셉트로 하기로 했다. MP3플레이어에 뚜껑을 달고 거울까지 달고 나니 완전히 영락없는 콤팩트였다. 뛰어난 이매지너가 되기 위해 항상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익숙한 것에 안주하려는 경향이다. “이건 원래 이런 거야. 왜 굳이 바꾸려고 하지?”라고 말하는 대신 “원래 그런 게 어디 있어? 왜 바꾸면 안 되는 거야?’라고 말하며 익숙한 것에 자꾸 딴지를 걸어 보자. 이런 과정이 있어야만 우리는 기존의 것을 뛰어넘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p.134, 「3장 나는 이렇게 이매지닝한다 4」 중에서 문득 10년 전의 일이 생각난다. 나는 그때 파란 하늘을 날고 있는 시원한 비행기 안에서 꽉 막혀 답답한 서울의 도로를 생각하고 있었다. 생각만 해도 숨이 막혔다. 나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생각했다. 갑자기 이매지닝의 강력한 힘이 나를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내 머릿속에는 이미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생김새는 물론이고, 문은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 열리는지, 바퀴는 어떠한 방식으로 접히면 좋을지가 쓱쓱 그려지고 있었다. 그렇게 그린 스케치를 아직까지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라고? 아니다. 이것은 절대 쓸데없는 생각이 아니다. 만약 이것이 쓸데없는 생각이라면 지금의 눈부신 문명을 만들어 낸 역사 속 위대한 인물들은 다 무엇이란 말인가? 인간의 역사는 언제나 쓸데없는 공상을 즐기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자 싶어 했던 이매지너들이 만들어 온 것이다. 밤을 낮처럼 환히 밝히고 싶어 했던 사람이 전구를 발명하고,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사람이 비행기를 만들며, 방 안에서도 세상의 모든 사람과 소통하고 싶은 사람이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를 탄생시켰다. 수세기에 걸쳐 일어난 기적들은 모든 허황된 공상이 만들어 온 것이다. 우리의 상상은 무엇이나 현실이 될 수 있다. --- p.206, 「5장 하늘을 나는 자동차」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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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디자이너 김영세의 생각과 실천법
이제 상상력이 당신의 미래경쟁력을 결정한다 *강력한 상상력으로 미래를 지배하는 새로운 인간형, 이매지너 이매지너란 감성적 능력이 발달한 우뇌형 인간으로, 강력한 상상의 힘으로 미래의 가치를 현실의 성공으로 이끌어내는 사람들이다. 꿈꾸는 사람, 생각을 그리는 사람, 미래에 먼저 가보는 사람, 상상과 공상 그리고 망상까지도 즐기는 사람……. 무엇보다 상상을 통해서 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무엇인가를 창조해내는 사람. 이런 사람 모두를 나는 이매지너라고 부르고 싶다. -본문 중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 김영세가 《이노베이터》 이후 내놓는 4년 만의 신작 감성시대가 요구하는 창조적인 인재, 이매지너를 말하다! 핸드폰처럼 전면이 위로 밀려 올라가는 혁신적인 모양의 파우더 팩트. 이런 놀라운 모양의 파우더 팩트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새로운 화장품 용기 디자인을 고민하는 한 디자이너가 있었다. 아내는 고민하는 남편에게 이런 힌트를 줬다. “콤팩트 뚜껑을 열지 않고도 거울을 볼 수 있으면 있었으면 좋겠어. 운전할 때 한손으로 거울을 볼 수 있게 말이야.” 아내의 말에 디자이너는 ‘바로 이거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즉시 상상의 날개를 펼쳤다. ‘뚜껑을 열지 않고 거울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존의 제품과는 완전히 달라야 해!’ 이때 핵심은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데 어떠한 한계나 제약도 두지 않는 것이다. 어차피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므로 불가능한 일도 부끄러운 일도 없다. 그저 하나의 완전한 그림이 그려질 때까지 머릿속에서 자신의 상상을 자유롭게 변화시켜보는 것이다. 한참 후 디자이너는 마침내 이런 생각을 해냈다. ‘그래! 거울이 외부 전면에 부착되어 있는 슬라이드형 팩트를 만드는 거야!’ 위에서 언급한 디자이너는 물론 이 책의 저자인 김영세이고, 이렇게 만들어진 화장품은 바로 아모레 퍼시픽에서 출시되어 1년간 약 200만 개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한 ‘라네즈 슬라이딩 팩트’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이 김영세가 상상을 현실로 만든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그것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그의 창조적 사고법에 관한 책이다. 그의 전작 《이노베이터》가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한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면, 이 책 《이매지너》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이매지너’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일을 하는지 구체적인 실천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보는 독자들은 김영세가 직접 실천하여 세계적으로 성공한 그의 디자인 개발 사례를 통해 실제로 자신들의 문제에 창조적 사고법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감성시대는 강력한 상상력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다음 세대를 지배할 인재들, ‘이매지너’의 이야기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 보자. 상상을 통해 생산하는 새로운 세상으로의 초대 Out of the box! 이 세상에 없는 것을 창조하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김영세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무엇일까? 그 질문은 바로 “어떻게 매번 그렇게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시나요?” 이것이다. 창의적인 인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몇 년 전부터 창의적인 인재를 요구하는 사회적인 목소리는 높아졌지만, 그것이 되기 위한 방법을 찾기란 여전히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김영세는 자신의 창조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것도 애매모호한 방법론이 아니라 그가 만들어낸 디자인을 다 보여주면서 그가 사용한 생각법과 결과까지 전부 보여준다. 김영세는 이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창의적 인재가 어느 정도 타고나는 면이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 창의성이 왜 필요한지를 분명히 깨닫고, 남들과 조금 다른 생각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분명히 지금보다 더 창의적인 인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 사회 전반에서 조금 다른 생각을 존중해주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젊은이들 스스로 내가 하는 일이 안 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Why not!'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그리고 그가 한 가지 더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이매지너들의 생각법, ‘이매지닝’이다. 이매지닝은 ‘공상’과는 다른 ‘전략적 상상’이다. 문득 떠오른 어떤 생각 혹은 자신이 해결하고 싶은 어떤 문제를 현실에서 가치 있는 무언가가 될 때까지 끊임없이 머릿속에서 상상해보는 것이다. 이것은 디자인을 위해 사용될 수도 있지만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주어진 문제의 답을 얻기 위해, 직장인이라면 새로운 프로젝트의 해답을 얻기 위해 얼마든지 사용될 수 있다. 김영세를 세계적 디자이너로 만들어 준 이 창조적 사고법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보다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 상상을 통해 생산하는 새로운 세상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강력한 상상력의 힘으로 틀에서 벗어나라! 이 세상에 없는 것을 창조하라! 다음 세상을 이끌어 갈 사람들, 이매지너들의 이야기가 지금부터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