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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학 시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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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편자서문
초판 편자서문

제1부 님의 침묵
군말
님의 침묵
이별은 미美의 창조創造
알 수 없어요
나는 잊고저
가지 마서요
고적한 밤
나의 길
꿈 깨고서
예술가藝術家
이별
길이 막혀
자유정조自由貞操
하나가 되야 주서요
나룻배와 행인行人
차라리
나의 노래
당신이 아니더면
잠 없는 꿈
생명生命
사랑의 측량測量
진주眞珠
슬픔의 삼매三昧
의심하지 마서요
당신은
행복幸福
착인錯認
밤이 고요하고
비밀秘密
사랑의 존재存在
꿈과 근심
포도주葡萄酒
비방誹謗
「?」
님의 손길
해당화海棠花
당신을 보았습니다

복종服從
참어 주서요
어늬 것이 참이냐
정천한해情天恨海
첫 「키쓰」
선사禪師의 설법說法
그를 보내며
금강산金剛山
님의 얼골
심은 버들
낙원樂園은 가시덤풀에서
참말인가요
꽃이 먼저 알어
찬송讚頌
논개論介의 애인愛人이 되야서 그의 묘廟에
후회後悔
사랑하는 까닭
당신의 편지
거짓 이별
꿈이라면
달을 보며
인과율因果律
잠꼬대
계월향桂月香에게
만족滿足
반비례反比例
눈물
어데라도
떠날 때의 님의 얼골
최초最初의 님
두견새
나의 꿈
우는 때
타골의 시詩(GARDENISTO)를 읽고
수繡의 비밀秘密
사랑의 불
「사랑」을 사랑하야요
버리지 아니하면
당신 가신 때
요술妖術
당신의 마음
여름밤이 길어요
명상冥想
칠석七夕
생生의 예술藝術
꽃싸옴
거문고 탈 때
오서요
쾌락快樂
고대苦待
사랑의 끝판
독자讀者에게

제2부 만해한시萬海漢詩
영호 화상에게 만나보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말함
완호 학사를 보내며
만화 화상을 대신하여 임향장을 조상함
가을밤의 비
선방의 뒷동산에 올라
피난 도중 비에 갇혀 머물면서
석왕사에서 영호·유운 두 스님을 만나 두 수를 지음
영호 화상과 함께 유운 화상을 찾아갔다가 밤길을 같이 돌아옴
산가의 새벽
본 대로 느낀 대로(1)
한적 두 수
영호 화상의 시에 차운함(1)
고향 생각(1)
영호 화상의 시에 차운함(2)
풍아에서 주자가 동파의 운을 써서 매화를 읊은 것을 읽고 나도 그 운을 사용하여 매화를 노래함
또 옛 사람들이 매화를 두고 오언고시를 쓴 일이 없기에 호기심으로 시험 삼아 읊어 봄
새벽
영호 화상의 향적봉 시에 차운함
스스로 고민함
스스로 즐거워함
달 구경
연말에 차가운 비가 내림을 보고 느낌이 있기에
한가히 노닐며
달을 보고
달이 돋으려 할 때
달이 처음 뜰 때
달이 하늘 한가운데 올 때
달이 지려 할 때
본 대로 느낀 대로(2)
고향 생각(2)
고향을 생각하는 괴로움
스스로 시벽을 웃음
청한
바람과 눈을 막고자 안팎의 문틈을 모두 바르고 책을 보다가 장난삼아 시 두 수를 지음
홀로 앉아
동지
눈 내린 새벽
고의
한가히 읊음
유운 화상의 병들어 누움에 대한 상심과 더불어 고향 그리는 마음
추운 계절인데도 옷이 안 오기에 장난삼아 지어 봄
본 대로 느낀 대로(3)
눈 온 뒤에 한가히 읊음
병의 시름
한가함
병을 읊음 두 수
홀로 읊음
나그네의 회포
새벽 경치 세 수
밤에 혼자 두 수
본 대로 느낀 대로(4)
회포를 읊음
높은 데에 오름
출정 군인 아내의 슬픔
산중의 한낮
멀리 생각함
본 대로 느낀 대로(5) 두 수
외로이 떠돎 두 수
내원암에 모란나무 오래된 가지가 있어서 눈을 받아 꽃이 핀 것 같기에 읊음
영호·유운 두 선백과 밤에 읊음 두 수
백화암을 찾아감
시모노세키馬關의 배 안에서
미야지마宮島의 배 안에서
아사다和淺田 교수에게 화답함
갠 날을 읊음
비오는 날 홀로 읊음
동경의 여관에서 매미소리를 듣고
나비
맑은 새벽
봄 꿈
조동종대학교 별원에서 읊은 두 수
고의(2)
증상사
고향을 생각하는 밤에 빗소리를 듣고
지광선백에게 화답함
닛코日光로 가는 도중
닛코日光의 남호
홀로 있는 방에서 비바람 소리 듣고
들길을 가면서 두 수
가을밤에 빗소리를 듣고 느낌이 있어서
가을 새벽
영호·금봉 두 선사와 시를 지음
서울에서 영호·금봉 두 선사와 만나 함께 읊음 두 수
소일
양진암에서 봄을 보냄
양진암
맑음 읊음
구름과 물
양진암을 떠나면서 학명선사에게 줌 두 수
선암사에서 앓고 난 뒤에 두 수
향로암에서 밤에 읊음
금봉선사와 밤에 읊음
선암사에 머물면서 매천의 시에 차운함
향로암에서 느낀 대로 씀
영산포의 배 안에서
지는 매화를 보고 느낌이 있어서
범어사에서 비가 온 뒤에 생각을 말함
봄 안방의 슬픔
장마가 갬
어부의 피리소리
파릉 고기잡이의 뱃노래
안해주
황매천
화엄사에서 산보하며
구곡령을 지나며
산가의 흥취
약사암 가는 길에
구암사의 초가을
회포를 말함
구암폭
구암사에서 송청암 형제와 같이 읊음
쌍계루
남형우에게 줌
송청암에게 줌
서울에서 오세암으로 돌아와 박한영에게 보냄
중양
정?년 12월 3일 밤 10경 좌선 중에 갑자기 바람이 불어 무슨 물건인가를 떨구는 소리를 듣고, 의심하는 마음이 씻은 듯 풀렸다. 이에 한 수를 지음
오세암
어느날 이웃방과 이야기하다가 간수에게 들켜 두 손을 2분 동안 가볍게 묶이었다. 이에 즉석에서 읊음
옥중의 감회
어느 학생에게 줌
가을비
가을 회포
눈오는 밤
벚꽃을 보고 느낌이 있어서
기러기를 읊음 두 수
병감의 후원
고우에게 주는 선화
다듬이 소리
등불 그림자를 읊음
송별
한강
눈 오는 밤 그림을 보고 느낌이 있어서
무제(1) 여덟 수
무제(2) 두 수
신문 폐간
회갑 날의 즉흥
삼가 계초 선생의 생신을 축하함
무제(3) 두 수
곽암 십우송을 차운하다

제3부 기타 시詩

一莖艸의 生命
가갸날에 對하야
成佛과 往生
聖誕
비바람
반달과 小女
山村의 여름 저녁
歲暮
淺日
山居
산골 물
矛盾
쥐[鼠]
日出
海村의 夕陽
江배
落花
一莖草
모기
파리

제4부 시조時調
尋牛莊
還家
禪友에게
早春
春畵
禪境
秋夜短
春朝
코스모스
漁翁
男兒
成功
秋花
織業婦人
漂娥
秋夜夢
漢江에서
사랑
우리 님
無題 一四 수
無窮花 심으과저

□ 작가연보
□ 작품연보
□ 연구자료 총목록

저자 소개 1

韓龍雲, 만해, 한유천

승려·시인·독립운동가. 1879년 8월 29일 충남 홍성군에서 몰락한 양반 출신의 가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속명은 정옥(貞玉), 아명은 유천이며, 용운은 법명, 호적상이름이자 본명은 한정옥이다. 6세 향리의 사숙에서 한문을 배웠고, 9세 『서상기西廂記』를 독파하고, 『통감』『서경』 등을 통달하여 총명한 어린이라는 말을 들었다. 당시 풍습이 그러함에 따라 14세 향리에서 천안 전씨全氏 전정숙과 일찍 혼인하였으나, 집을 나가 떠돌고 출가하기를 반복했다. 가출하여서는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했고, 고향 홍성을 떠나 백담사 등을 전전하며 불교서적을 탐독했다. 21세에 강원도 인제군 설악
승려·시인·독립운동가. 1879년 8월 29일 충남 홍성군에서 몰락한 양반 출신의 가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속명은 정옥(貞玉), 아명은 유천이며, 용운은 법명, 호적상이름이자 본명은 한정옥이다. 6세 향리의 사숙에서 한문을 배웠고, 9세 『서상기西廂記』를 독파하고, 『통감』『서경』 등을 통달하여 총명한 어린이라는 말을 들었다. 당시 풍습이 그러함에 따라 14세 향리에서 천안 전씨全氏 전정숙과 일찍 혼인하였으나, 집을 나가 떠돌고 출가하기를 반복했다. 가출하여서는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했고, 고향 홍성을 떠나 백담사 등을 전전하며 불교서적을 탐독했다. 21세에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백담사 등지를 전전하였고, 이때를 전후해서 세계여행을 계획하였다.

1894년 동학군에 가담하여 투쟁하다 실패했다. 1896년 설악산 오세암에 은거, 수년 간 불경을 공부하는 한편 근대적 교양서적을 읽어 서양의 근대사상을 접했다. 1904년(26세) 설악산 백담사에 들어가 불목하니 노릇을 하다가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다. 27세 백담사에서 김연곡사金蓮谷師에게서 득도. 백담사에서 전영제사全泳濟師에 의하여 수계受戒. 백담사에서 이학암사李鶴庵師에게 『기신론』, 『능엄경』, 『원각경』 등을 수료. 29세 강원도 건봉사에서 수선안거(최초의 禪수업)를 성취하였다.

30세 강원도 유점사에서 서월화사徐月華師에게 『화엄경』을 수학하였고 4월, 일본의 시모노세키, 교토, 도쿄, 닛고 등지를 주유하며 신문물을 시찰하였다. 도쿄 조동종 대학에서 불교와 서양 철학을 청강하였으며, 10월, 건봉사 이학암사에서 『반야경』과 『화엄경』을 수료하였다. 31세에 강원도 표훈사 불교 강사에 취임하였고 1910년(32세) 『조선불교유신론』을 백담사에서 탈고, 1911년(33세) 박한·진진웅·김종래·장금봉 등과 순천 송광사, 동래 범어사에서 승려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한일불교동맹 조약 체결을 분쇄하였다. 1913년(35세) 불교강연회 총재에 취임하였고 『조선불교유신론』을 불교서관에서 발행하였다.

1914년(36세) 『불교대전』을 범어사에서 발행하고 1917년(39세) 『정선강의 채근담』을 신문관에서 발행하였고 항일 투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12월 3일 밤 10시쯤 오세암에서 좌선하던 중 바람에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의정돈석擬情頓釋이 되어 진리를 깨치고, 오도송을 남겼다. 1918년 청년계몽운동지 [유심]지를 창간했다. 1919년(41세) 3.1운동을 주도, 최남선이 작성한 『독립선언서』의 자구 수정을 하고 공약삼장을 첨가하였다. 1923(45세) 조선물산장려운동을 적극 지원하였고, 민립대학 설립 운동을 지원하는 강연을 하였다.1924년 불교청년회 회장, 총재를 역임하였다.

1925년(47세) 오세암에서 『님의 침묵』을 탈고하엿다. 1927년(49세) 1월 신간회를 발기하였으며, 5월 신간회 중앙집행위원 겸 경성지회장에 뽑혔다. 1929년 광주학생운동 민중대회를 개최하였다. 1931년(53세) 월간 [불교]지를 인수하였고 청년승려비밀결사 만당卍黨의 영수로 추대되었으며, 1932년(53세) 조선불교 대표인물 투표에서 최고득점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한용운 422표, 방한암 18표, 박한영 13표, 김태흡 8표, 이혼성 6표, 백용성 4표, 송종헌 3표, 백성욱 3표, 3표 이하는 생략. 불교지 93호에 발표됨). 1933(54세) 유숙원씨와 재혼하였고, 이때를 전후하여 『유마힐소설경』을 번역하기 시작하였다. 벽산 스님이 집터를 기증하고, 몇 분의 성금으로 성북동에 심우장尋牛莊을 지었으며, 이때 총독부 돌집을 마주보기 싫다고 북향으로 짓도록 하였다.

1940년(62세) 『불교』지 2월호에 『유마힐소설경』 연재를 시작하였고, 1943년(65세) 조선인 학병의 출정을 반대하였다. 1944년(66세) 6.29 심우장에서 영양실조로 입적하였으며 유해는 미아리 화장장에서 다비한 후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한용운은 불자의 신분으로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였고, 민중에게 독립의 필요성을 설파하는 등 사회 참여가 활발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3·1운동에 가담하고 독립선언서를 공개하여 낭독하는 등의 활동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3년간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

1926년에는 시집 『님의 침묵』을 출판하여 저항문학에 앞장섰는데, 기존의 시조 형식을 깬 산문시 형태를 취했으며, 향토적 정서가 묻어나는 언어와 서민적인 시어 활용으로 민중정신을 반영했다. 독립을 향한 열망, 자연 등을 ‘님’으로 표현했고, 해석의 여지가 다양한 화법으로 검열을 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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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1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932g | 128*188*30mm
ISBN13
9788992362689

출판사 리뷰

편자가 1989년 간행한 『한용운 시전집』의 개정증보판을 20년 만에 다시 출간한다. 지난 10년 동안 이 책은 절판 상태에 있었는데 만해 한용운 선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폭 넓게 확대되어 연구 서지는 물론 다양한 방면에서 방대한 자료가 축적되었다. 이제 한용운 선생은 한국근대시인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표적인 시인이 되었다.
작품의 수준에 있어서나 민족의 지도자로서 선생의 생애가 가지는 의미가 날로 새롭게 부각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축적된 자료를 반영하고 새 시대에 맞는 편집 체제로 개정증보판을 간행하는 것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이다.

이 개정증보판을 위해 김용직 선생의 『원본 한용운 시집』(깊은샘, 2009)과 김재홍 교수의 범우비평판 『님의 침묵』(범우사, 2006) 그리고 김삼웅 선생의 『만해 한용운 평전』(시대의 창, 2006) 등은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었다. 또한 한용운 선생의 선시 「곽암 십우송을 차운하다」(次廓庵十牛圖頌)를 한시 부분에 추가하였으며 참고문헌을 보완하여 최근 20년 동안 학계에 축적된 연구 성과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무엇보다 새로운 것은 시집 『님의 침묵』 표기를 전체적으로 바꾼 것이다. 한글 표기를 내세우고 한자어 표기를 병기하여 새로운 세대가 이 시집을 무리 없이 읽도록 한 것은 독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 중의 하나일 것이다. 초판 당시에도 밝힌 바이지만 한시의 번역은 김달진 선생의 옥고임을 다시 한 번 기록해 두고자 한다.

편자가 석사 논문을 쓰던 1973년에 간행되어 한용운 연구의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 주었던 신구문화사판 『만해한용운전집』이 절판된 상황에서 이 시전집은 한용운 시의 전체상을 파악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용운 선생의 시를 1964년 처음 접하고 시의 길로 들어선 편자에게 개정증보판 『한용운 시전집』을 간행하는 것은 여기에 오랜 서원을 실천하고자 하는 어떤 소망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우연처럼 보이던 작은 인연의 줄기가 반세기가 가깝게 이렇게 길게 이어져 나왔다는 것에 대해 편자 자신도 놀라움을 금치 못할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별다른 성취가 없다는 점에서 자괴감도 아울러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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