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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이' 얘기
이야기 자루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 글씨 없는 편지 두 냥짜리 이야기 좋은 말을 해서 얻은 색시 먹여 주고 재워 주고 잇새로 재물이 샌다 떡보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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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색시를 물어다가 아이네 집 마당에다 던져 놓았단다.
'쿵' 소리가 나서 뛰어 나가 보니까 어떤 색시가 기절해서 널브러져 있는 거야. 아이는 얼른 이 색시를 방으로 데리고 들어와 따뜻한 아랫목에 눕혔어. 그러고는 물을 끓여 입에 흘려 넣고, 미음을 쑤어서 조금씩 떠 먹었지. 한참을 그러고 나니 색시가 눈을 부스스 뜨네. 며칠 후 색시는 몸이 다 나았어. 아이가 잘 돌봐 주어서 말이야. --- p.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