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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 왜곡된 과학 엿보기
인간사랑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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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1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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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역자 서문
서문 : 정치의 유혹

1장 : 지구 온난화
2장 : 더 많은 핵발전소가 필요하다.
3장 : 유익한 방사능
4장 : “유익한 화학물질?”
5장 : DDT 사용금지
6장 : 생물 다양성과 멸종위기 종
7장 : 아프리카의 에이즈 : 정치적인 전염병
8장 : 웃음거리 복제양 돌리의 : 복제와 반대자들
9장 : 줄기세포 연구의 생명공학 도전
10장 : 아무 길도 보여주지 않는 지도
11장 : 암 연구의 위대한 실수
12장 : 사라지지 않는 신화 : 평평한 지구, 그리고 과학과 종교의 전쟁
13장 : 우연인가 설계인가?
14장 : 진화론- 보이지 않는 증거

후기

저자 소개

저자 : 톰 베델
영국에서 태어나 성장했고 1962년에 옥스퍼드 대학에서 철학, 생리학, 심리학으로 학위를 받았다.American Spectator의 편집주간이다, 저서로는 『Noblest Triumph: Property and Prosperity through the Ages』(1998)이 있다.
역자 : 박종일
고려대학고 정치외교학과 졸업하고 30여 년간 기업에서 일한 후 은퇴하여 지금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다윈주의와 지적 설계론』, 『벌거벗은 제국주의』, 『신공공외교』, 『미국 대통령 선거 이야기』,『중국통사』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508g | 148*210*30mm
ISBN13
9788974182915

출판사 리뷰

70년대에 미국의 명망 있는 어떤 시사주간지에 실린 기사 하나가 기억난다. 아시아인, 그중에서도 한국인에게 유난히 위암이 많은 이유가 무엇인가-지금도 한국인의 위암 발병률이 높은지는 모르겠다-를 분석한 기사였는데,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면서 가장 중요한 원인은 발효식품을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인이 자주 먹는 발효식품으로서 된장을 지목하고 어느 가정집에서 된장 담그는 모습을 사진까지 곁들여 소개했던 그 기사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된장이라면 일본 사람들도 중국 사람들도 먹는데 왜 유독 한국이 문제가 되었던 것일까? 그런데 지금은 된장이 의학적으로나 영양학적으로 좋은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발암식품(물질)으로 거명되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20여 년 전에 인간 유전자 지도를 그리는 연구 작업이 성과를 거두면 인간의 거의 모든 질병, 특히 암의 원인을 밝힐 수 있고 예방법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관련 연구팀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초청하고 미국 정부가 대대적인 예산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암은 이전에는 그리 흔치 않은 질병이었지만 요즘은 사방에 암환자가 늘려 있고, 조금 과장하자면 머리카락과 손발톱을 제외한 인체의 모든 부위에 암이 발생하는 것 같다. 그리고 게놈프로젝트 덕분에 암 치료법을 찾아냈다는 얘기는 아직까지 들려오지 않는다. 오히려 이제는 온갖 물질들이 암을 유발한다는 얘기가 무성하다. 도대체 무엇을 먹여야 하는 것일까? 한때의 희망찬 약속은 어떻게 된 것일까?
마그네시움, 크롬- 이런 중금속은 인체에 심대한 악영향을 주는 물질인줄 알았는데 종합비타민 약병에 부착된 성분표시를 보면 이런 금속의 이름이 버젓이 적혀있다. 먹어도 괜찮은 걸까?

인간이 이루어낸 문명의 바탕에는 과학이 자리하고 있음은 분명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요즘의 과학은 왜 이리도 많은 약속을 남발하는 것일까? 과학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 것인가?
역자는 이 책의 모든 주장과 논지를 지지하거나 확신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 의문과 기대에 대한 해답을 찾는 길이 어디에 있는지는 이 책이 상당한 정도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과학을 왜곡시키는 세 주체로서 과학계 자신, 정부, 언론을 지목하고 비판하고 있는데, 물론 미국의 경우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수평으로 대입될 수 없겠으나 기본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으므로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가 될 것으로 믿는다. 과학이 이루어낸 업적은 위대하고 또한 앞으로도 가장 확실한 해법은 과학을 통해서 나올 것이지만 적지 않은 사례를 통해 경험하였듯이 과학자들이 하는 얘기를 선뜻 믿기 따르기 어려운 내력에 대해서도 이 책은 많은 것을 알려 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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