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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못된 명제, 4원소설
2. 연금술, 탐욕으로부터의 출발 3. 마법과 과학의 경계에서 4. 편견을 거부한 파라셀수스 5. 과학혁명의 예언자들 6. 화학을 바라보는 눈 7. 고체와 액체, 그리고 기체 8. 새로운 원소들의 발견 9. 플로지스톤 논쟁 10. 연소의 신비가 풀리다. 11. 화학의 보편적 언어, 화학반응식 12. 원소들이 닮았다! 13. 멘델레에프의 예감 14. 주기율표의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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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주의에 대한 심오한 이해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그는 자신의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실험적인 진보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있었다. 그 시기 영국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의 실험가들이 출현하고 있었다. 이중에는 의사이자 물리학자인 윌리엄 길버트도 포함되어 있었다. 갈릴레이가 피사의 사탑에서 행한 실험에 이어서 다시 길버트는 어떻게 실험이 권위를 넘어설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단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지혜에 따르면 마늘은 자성을 없애는 능력이 있었다. 길버트는 단순히 자석을 부서진 마늘조각으로 문지른 후, 자석이 못을 여전히 끌어당기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러한 시범은 진보된 지식 이론이 보수적인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다. 우리가 여기에 관련된 심오한 변화를 상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패러다임, 사고방식, 지식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안쪽을 바깥쪽으로 내보여야만 했다. 이전에 과학은 게임과 아주 유사하다고 생각되었다. 페이션스와 같이 경기에서 각각의 움직임은 일련의 규칙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제 규칙들은 더 이상 적용되지 않았다. 규칙이 정해지지 않은 경기를 진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상상해 보라. ---pp. 188~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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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에 대한 과학 - 그 기나긴 여정
1869년 겨울 한 사내가 삼일동안의 뇌를 혹사시킨 끝에 잠이 들었다. 그는 꿈속에서 주기율표를 보았고 이 주기율표와 함께 화학의 시대가 도래했다. 기하학의 공리, 뉴턴의 물리학, 다윈의 생물학과 같이 화학은 이제 마법인 연금술에서 과학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다. 멘델레예프는 우주를 건축하는 데 이용되는 벽돌을 분류한 것이었다. 오늘날 과학의 중심에서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생명과학과 생화학의 발전은 왓슨과 크릭이 DNA가 이중나선 구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면서부터 획기적으로 발전한 것이라면 현대 화학의 발전은 멘델레예프가 원소 주기율표를 만들어내면서부터 이루어지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질을 구성하는 물질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왔지만 이 내용을 한데 모아서 화학의 지식이 폭발할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은 바로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 발견이었다.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는 이 세상에 흩어져 있던 원소들 각각을 한데 모아서 그들의 유기적인 상관관계를 설명하고, 미지의 반응을 예상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인간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물질에 대한 현상들을 분자와 원자 수준에서 이해하는 데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 주었다. 주기율표가 완성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화학의 역사 속에서 이름을 떨치거나 이름 없이 사라져간 많은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