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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2 (완결)
하병무
밝은세상 200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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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판 2005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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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장마
2. 노을
3. 새벽
4. 추락
5. 이별
6. 햇빛
7. 하늘

저자 소개 1

1986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2년간의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2년간 출판기획 프리랜서로 활동하였다. 1995년 『남자의 향기』를 통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열에 올랐다.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바치는 아름답고 헌신적인, 한 편의 서정시 같으면서도 신앙처럼 굳건한 사랑은 당시 여성 독자들에게 아찔한 충격이었고, 헤어날 수 없는 사랑의 늪에 빠져들게 했다. 그후, 이 소설은 서점가에 하나의 전설이 되었고, 전형이 되었고, 유행이 되었다. 이 소설과 유사한 제목, 유사한 주인공, 유사한 스토리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으며, 그 유행의 기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1986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2년간의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2년간 출판기획 프리랜서로 활동하였다. 1995년 『남자의 향기』를 통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열에 올랐다.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바치는 아름답고 헌신적인, 한 편의 서정시 같으면서도 신앙처럼 굳건한 사랑은 당시 여성 독자들에게 아찔한 충격이었고, 헤어날 수 없는 사랑의 늪에 빠져들게 했다. 그후, 이 소설은 서점가에 하나의 전설이 되었고, 전형이 되었고, 유행이 되었다. 이 소설과 유사한 제목, 유사한 주인공, 유사한 스토리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으며, 그 유행의 기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일이다. 자신이 불을 지폈으면서도 하병무는 자신의 이 소설로부터 멀리 도망가 있다. 여전히 사랑 소설을 쓰면서도 이 소설과 유사한 작품 쓰기를 거부했다.『남자의 향기』 이후 그의 소설『눈물』,『캘린더 2017』,『가을 전람회』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고집스레 그는『남자의 향기』를 등지고 앉아 그 향기와는 다른, 늘 새로운 ‘사랑의 향기’를 빚어내고 있다.

그릇에 밥을 담으면 밥그릇이 되고 국을 담으면 국그릇이 된다. 소설에 사랑을 담으면 연애소설이 되고 역사를 담으면 역사소설이 된다. 그는 늘 소설에 사랑을 담았고, 그 무대는 과거 아닌 '현재'였다. 하지만 그건 2002년에 그가 발표한 『가을 전람회』까지의 일. 7년 만에 다시 나타난 그는 예전과는 다른, 전혀 그답지 않은 소설 『신비』를 선보인다. 역사가 담긴 소설, 미스터리가 담긴 소설, 그러면서도 요즘엔 찾아보기 힘든 장쾌한 사내들의 웅장한 삶과 아름다운 사랑이 담긴 소설. 지난 7년, 그는 오늘을 떠나 과거로, 현실을 떠나 역사 속에서 산 모양이다. 그리고 수천 년 우리 역사 속에서 가장 강력하고도 아름다운 인간, 가장 강력하고도 헌신적인 사랑을 찾아낸 듯하다.

또 그는 집을 떠나 재수를 하고 있는 자신의 딸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엮어낸 『서른 장의 노란 손수건』에서 기존의 소설 작품들과는 또 다른 매력의 글을 선보인다. 책 속 편지들은 다시 일어서려는 자에게 보내는 힘찬 박수 같고 응원가 같으면서도 한 아빠가 애원하듯 딸에게 건네는 사랑의 고백 같다.

이제까지 지은 책으로는 『남자의 향기』, 『들국화』, 『눈물』, 『캘린더2017』, 『가을전람회』,『서른 장의 노란 손수건』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5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40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370296

줄거리

지구 저 반대편 아프리카의 나이로비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 한 남자가 앉아 있다. 전창희. 그가 한 남자를 찾아 아프리카로 향하고 있다. 3년 전 결혼하여 자신의 곁을 떠난 여인, 그리고 이제야 홀연히 돌아와 남편의 실종을 호소하는 그의 사랑, 그렇듯 목숨처럼 사랑하는 여인 유희가 원하는 일이었으므로.

7살 나이에 7살 소녀 유희의 경호원이 된 고아 소년이 있었다. 햇살처럼 환하게 빛나는가 하면 양친이 없는 외로움에 너무 일찍 세상을 알아버린 듯한 소녀, 그녀의 곁에 오래토록 머물고 싶어하는 소년은 그러나 그녀의 충실한 하인일 수밖에 없었다. 두터운 상하관계의 벽을 넘어 외롭고 순수한 두 아이는 때로는 형제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서로를 깊이 의지하게 된다. 어느덧 열다섯 나이에 이른 소년에게 가혹한 운명이 다가오고, 그녀의 곁에 머물기 위한 두 가지 조건이 제시된다. 학업을 포기하는 것과 자신의 몸에 슬픈 상처를 내는 것. 사흘 뒤, 소년은 수술대 위에 올라 깊은 상처를 내고 소녀의 곁에 머무는 길을 선택하고, 여고생이 된 소녀는 가정교사로 온 가난한 고학생 이상민을 짝사랑하며 사랑의 아픔에 방황한다. 그렇게 긴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이제 여인이 된 소녀는 창희에게 함께 동해 바다로 여행갈 것을 권하고, 그 바닷가의 호텔에서 스스로 창희의 품에 안긴다. 그리고 그것이 이상민과의 첫밤을 위한 예행연습이었음을 고백하는 여인. 두 달쯤 뒤, 여인은 정말로 이상민의 아내가 되어 눈물 한 방울 없이 담담하게 그의 곁을 떠나고 만다.

뜨거운 빛이 내리쬐는 상하의 땅 케냐. 그곳에서 만난 현지인 가이드 하리부와 함께 연인의 남편 이상민을 찾아다니는 창희. 그러나 긴 여행 끝에 바투족 마을에서 찾아낸 이상민은 죽은 추장의 사위로 다시 태어나 바투족 전사로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는 창희에게 비어 있는 이상민의 자리로 돌아가 자신의 아내였던 여자 유희와 자신의 딸을 곁에서 보호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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