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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 1990년 11월 5일, 뉴저지 클리프사이드파크

2. 현재

3. 1986년, 뉴저지 저지 시티

5. 1991년 1월, 뉴욕 라이커스 섬 교도소

1991년 12월 21일, 맨해튼 뉴욕 법원

7. 1993년 2월 26일, 뉴저지 저지 시티

8. 1996년 4월, 테네시 맴피스

1998년 12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10. 1999년 7월,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11. 에필로그

감사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잭 이브라힘
1983년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태어났다. 잭 이브라힘이 일곱 살이었을 때 그의 아버지 엘사이드 노사이르가 유대방위연맹 창립자인 랍비 메이르 카하네를 총으로 살해했고, 수감중인 교도소에서 1993년 세계무역센터 폭탄 테러를 모의했다. 잭은 아버지를 아는 사람들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어린 시절 내내 이 도시 저 도시를 전전하며 모진 고난의 삶을 살아야 했다. 지금은 테러에 반대하는 강연을 하고 평화와 비폭력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그의 테드 강연은 이 책의 모태가 되었다. 이 책의 인세 수익 일부는 전 세계에서 테러로 피해를 입은 공동체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튜즈데이스 칠드런’에 기부된다.
역자 : 노승영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환경단체에서 일했다. ‘내가 깨끗해질수록 세상이 더러워진다’고 생각한다. 옮긴 책으로 『여자로 태어나길 잘했어!』 『새의 감각』 『수사학』 『누구를 구할 것인가?』 『숲에서 우주를 보다』 『스토리텔링 애니멀』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제로 성장 시대가 온다』 『통증연대기』 『촘스키, 희망을 묻다 전망에 답하다』 『이단의 경제학』 『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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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13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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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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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1.9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1만자, 약 1.5만 단어, A4 약 32쪽 ?
ISBN13
9788954644358
KC인증

책 속으로

아버지는 미국 땅에서 살인을 저지른 최초의 이슬람 지하드주의자로 알려졌다. 그는 외국 테러 조직의 지원을 받았는데, 그 조직은 나중에 스스로를 ‘알카에다’라고 불렀다. 아버지의 테러 행위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1993년 초에 애티카의 교도소 감방에서 아버지는 저지시티 모스크 출신의 옛 지인들과 함께 세계무역센터의 첫 폭탄 테러 계획을 세웠다. (중략) 무고한 사람들 1000여 명이 부상을 입었고 임신 7개월 차인 여성을 비롯해 여섯 명이 목숨을 잃었다. --- p.26~27

나는 학교에서 폭력에 시달렸다. 다르다는 이유로, 땅딸막하다는 이유로, 말이 없다는 이유로 얻어맞았다. 어머니는 길거리에서 조롱당했다. 머리쓰개와 베일을 썼다는 이유로 유령이나 닌자로 불렸다. 안정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언제나 누군가 우리의 정체를 알아냈다. 우리가 노사이르 가족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두려움과 굴욕감이 다시 찾아왔고 우리는 또 이사했다. --- p.73

멍하고 행복하고 온갖 위태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채, 우리는 뉴저지로 돌아가는 머나먼 드라이브를 위해 스테이션왜건에 올라탔다. 그리고 아버지는 감방으로 돌아가, 자신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유대인 판사에 대한 악담을 늘어놓고는 모스크에서 온 면회객에게 그를 살해하라고 지시했다.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아버지는 더 사악한 음모로 눈길을 돌렸다. 내가 진짜 가족을 이루는 꿈을 꾸고 있을 때, 아버지는 쌍둥이빌딩을 무너뜨릴 꿈을 꾸고 있었다. --- p.77~78

날 때부터 증오를 훈련받은 사람도, 마음이 비뚤어지고 무기처럼 된 사람도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평화를 남달리 옹호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폭력, 차별, 권리 박탈의 결과를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다. 피해를 입어본 사람들은 세상에 더는 피해자가 필요하지 않음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중략)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적을 인간으로 대하고, 나와 그들이 공유하는 욕구와 두려움을 인식하고, 복수보다는 화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 p.122~123

리뷰/한줄평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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