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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면서 | 대니얼 프랭클린
편역자의 글 |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김주현 PART 1 급변하는 2010 경제 대전망 세계 비즈니스의 현안과 전망 Business 암흑에서 벗어나기 | 로버트 게스트 2010년 각광 받을 단어들 | 레오 아부르체스 흥미진진해지는 전자책 이야기 | 톰 스탠디지 전자책 단말기가 신문을 구제할 수 있을 것인가 | 톰 스탠디지 소비자를 이해하지 못하면 | 마틴 길레스 주소시스템의 변화 | 마틴 길레스 SIS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 루드빅 시겔 정보화시대의 리더십 | 캐롤 바츠 복제약품의 도전 | 비제이 비에디스워런 밀월이 끝나다 | 루시 켈러웨이 아시아의 그린기술 기업들 | 케네스 커키어 자동차 산업은 어떻게 될까 |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세계 금융의 현안과 전망 Finance 위기 그 후 | 필립 코간 팽창 그리고 붕괴 | 토마스 이스턴 출구를 찾아라 | 자니 민턴 베도스 아프리카의 유혹 | 댐비사 모요 인구의 의미 변화 | 스테판 그린 거인들의 게임 | 라이오넬 바버 상승과 하락 | 앤드류 팔머 에너지 폭풍 전야의 석유 | 데릭 브로워 금융위기 이후의 세계 개편 |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2009년 국내 금융시장 동향 및 2010년 전망 Republic of Korea 2009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2010년 금융시장 전망 2010년 한국 경제 회복의 6대 제약 요인 ?2010년 세계의 주요 지표 The World in Figures 2010년 국가별 주요 지표와 현안 2010년 산업별 주요 지표와 현안 PART 2 세계 각국의 경제 ? 정치 대전망 리더스 Leaders 앞으로 다가올 힘든 여정 | 존 미클스웨이트 이제는 장기전이다 | 매튜 비숍 유럽의 기회 | 에드워드 카 아직 이르다 | 로빈 뷰 중국, 열기를 식혀라 | 사이먼 롱 현명한 정부들 | 아드리안 울드리지 그린 엔지니어 구함 | 올리버 모튼 숫자 이상의 것 | 애덤 로버츠 미국 United States 오바마에겐 밝지 않은 한 해 | 피터 데이비드 거꾸로 된 제곱근 모양의 경기회복 | 그렉 입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다음 전투 | 그렉 입 건국의 아버지들 | 안드레아스 클루스 미국 인구를 세다 | 존 그리몬드 미래를 이끌 30대 인재들 | 크리스토퍼 록우드 기사의 유료화, 그리고 신문사들의 미래 | 마이클 킨슬리 영국 Britain 정권 교체되다 | 앤드루 밀러 살을 빼야 살아남는다 | 폴 윌리스 침체가 무서운가 | 아나톨 칼레츠키 예전의 명성은 어디로? | 메릴 스티븐슨 런던, 자전거로 누비다 | 제니퍼 키글리-존슨 역사의 교훈 | 폴 케네디 유럽 Europe 박물관을 넘어 새시대로 | 데이비드 레니 유럽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 존 피트 쇼맨십이 통할까 | 소피 페데르 위기를 넘어 | 호세 마누엘 바로수 영원한 리더 | 존 후퍼 멋지고 세련되게 | 베페 세베르니니 색깔을 바꿔라 | 브루케 웅거 역사가 남긴 흔적 | 프레데릭 스투드만 여전히 어두운 러시아의 앞날 | 아르카디 오스트로프스키 옛 이야기, 새로운 방식 | 에드워드 루카스 과거를 돌아볼 필요가 없다 | 얀 피오트로프스키 격동의 시대, 러시아의 역할은 무엇인가 | 드미트리 메드베예프 중동·아프리카 Middle East and Africa 미션은 불가능하지 않다 | 데이비드 란다우 투쟁과 분쟁 | 젠 스마일리 이라크는 이라크인이 다스린다 | 젠 스마일리 아프리카 축구의 해 | 조나단 레가드 세상에서 가장 나쁜 국가 | 레오 아부르지스 아시아 Asia 힘을 내라, 일본의 차세대여 | 헨리 트릭스 축구의 이면에 정치가 있다 | 찰스 리 조심스런 도약 준비 | 제임스 마일즈 정점에 오른 노동 인구 | 바버라 벡 중국은 아직 건재하다 | 팸 우돌 다스려야 할 문제는 날씨 | 사이먼 콕스 살얼음판 위의 평화 | 제임스 애스틸 우울한 전망 | 제임스 애스틸 호주, 계속 맑음 | 로버트 밀리켄 이슬람문화와 서구문화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길 중남미 The Americas 룰라 이후 | 존 프리도 볼리바르의 대륙 | 마이클 레이드 기수를 북으로 돌려라 | 제프리 심슨 그린란드, 새로운 보고 | 아담 로버츠 시, 세 푸에데(그래, 우리는 할 수 있다!) | 샤키라 국제 International G 다음에 어떤 숫자를 놓아야 할까 | 기드온 라크먼 세계대전망 2009 최고의 성공… |대니얼 프랭클린 핵확산방지조약 | 『이코노미스트』 외교 부문 편집자 신종플루 경로 예측하기 | 마거릿 찬 마다가스카르 모델 | 존 파커 두 번의 월드컵 | 매튜 글렌디닝 오늘은 런던, 내일은 세계 | 알렉산드라 수치 지연된 폭발 | 라자 케킥 생존이 위험해질 때 | 모하메드 나시드 과학 Science 바다의 신비를 파헤치다 | 앨런 앤더슨 얇아지는 얼음 | 앨런 앤더슨 새로운 NUE한 것들 | 매트 리들리 인간유전학의 위기 | 괴프리 밀러 새로운 대체 수단들 | 괴프리 카 그 많던 태양의 흑점은 어디로? | 엘리슨 고다드 재정적 퇇계에 직면한 우주개발 | 엘론 머스크 소멸 Obituary 우주를 지구로 끌어내리다 | 앤 로 2010년 세계 주요 일정 Diary for 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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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10 세계경제전망』 한국어판 출간
위기의 세계경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2010년 출구전략 시점과 국가별 금융·환율·부동산의 흐름을 꿰뚫는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에서 120개국 20여 언어로 발행하는 『이코노미스트 2010 세계경제전망』 한국어판을 출간했다. 매년 12월 발간되는 『이코노미스트 2010 세계경제전망』 시리즈는 ‘미래 예측’과 ‘트렌드 분석’에 있어 전세계 독자들의 격찬을 받고 있는 최고의 미래 전망서이다. 『이코노미스트』는 2009년 세계 금융 대란을 정확히 예측하여 그 명성과 권위를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당대 최고의 전문가와 유명 인사들이 대거 필진으로 참여한 『이코노미스트 2010 세계경제전망』은 세계 흐름을 대륙별 · 국가별 · 산업별 · 사업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이코노미스트』에서 구축한 방대한 통계자료들이 이를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이코노미스트는 2010년 전세계의 주요 아젠다가 무엇인지, 세계경제의 성장 동력과 부의 이동축의 전망은 어떠한지 분석하고 있다. 특히 2010년도는 ‘AC(After Crisis, 위기 이후) 원년’ 으로 모든 것이 뒤바뀐 해가 될 것이며, 고정관념과 상식을 깨야 성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2010년은 ‘AC 원년’ … ‘스마트 · 그린’으로 생존하라 위기 이후 맞이하는 2010년은 ‘AC(After Crisis, 위기 이후) 원년’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다. 영국의 경제주간 이코노미스트는 2010년은 모든 것이 뒤바뀐 해가 될 것이며, 고정관념과 상식을 깨야 성공한다고 밝혔다. 2010년 지구촌 경제는 침체에서 벗어날 예정이지만 부채와 높은 실업률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부유한 국가들은 길고 험난한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출발하는 ‘AC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기업에는 장기적 안목을 가질 것을, 국가에는 스마트 국가로 변모할 것을 주문했다. 우선 기업들에는 ‘단기 생존의 문제에서 벗어나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장기전 대비가 없다면 조만간 또다시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단기 대책을 추구할 수밖에 없지만 사실 기업들을 위기의 수렁으로 몰아넣은 것은 단기적 성과주의가 만연했기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또 각국 정부에는 ‘스마트 국가’를 생존 키워드로 제시했다. 경제위기로 정부기구가 확대되고 역할이 커졌지만 정부가 쓸 수 있는 자원은 한정돼 있기에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선 확대된 권능을 제대로 활용할 필요가 커졌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수 민간 인재들의 능력을 정부 정책을 집행하는 데 적극 활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녹색혁명에 부응하기 위헤 녹색 엔지니어를 적극 양성하는 것은 변화된 시대에서 생존을 위한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중국, 일본 제치고 제2 경제대국 떠올라 2010년에 중국은 다시금 거대하고 화려한 행사들(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내년에는 7천만 명의 방문이 예상되는 상하이세계박람회가 열리며, 광저우에서는 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매우 인상적인 두 개의 통계치를 달성하게 될 것이다. 첫 번째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노동인구 가운데 젊은이의 비율이 증가하여 ‘인구통계학적 배당’이 절정에 이르는 것이다. 고통스러울 정도의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는 중국이 관대한 강대국이 될지 아니면 성가시고 까다로운 대국이 될지는 2010년과 그 이후의 주요 이슈가 될 것이다. 세계가 겪은 고통(경기 침체, 환경적 재난, 핵 위협)에 관한 기사가 나열될 때마다 놀라운 진보(농업생산성의 도약과 민간 우주여행, 유비쿼터스 기술의 위력)에 관한 기대와 전망이 함께 한다. 때로는 신종플루에 관한 예측처럼 전진과 재난이 하나의 이야기 속에서 나란히 경쟁하기도 한다. 결국에는 그 승자가 2010년에 시작되는 다가올 ‘10년’을 영광의 앞날로 만들지, 시련의 앞날로 만들지 결정지을 것이다. BRICs 대신 BICIs: 신흥국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인도네시아의 발전에도 주목해, 부진한 러시아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 경우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을 의미하는 ‘브릭스(BRICs)’ 대신 ‘비시스(BICIs, 브라질·인도·중국·인도네시아)’란 용어가 새로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라이벌 인도는 건국 이래 최초로 농업도가 공업의 비중의 커지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할 것이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2.4%, 중국(8.6%)·일본(1.3%) 등 각국에 대한 경제 성장 전망치도 제시했다. 11월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의 ‘진실한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된다는 내용도 담?다. 신종 플루는 내년에 두 차례 고비가 찾아올 전망이다. 올해 급속도로 퍼진 신종 플루는 21세기 첫 대유행(pandemic) 전염병으로 기록됐으나 심각한 증상을 보인 환자는 전체적으로 많지 않았다. 그러나 내년 초에 신규 감염자가 최고조에 도달할 것이다. 이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다 과거의 독감들처럼 곧이어 두 번째 대유행이 찾아올 것이다. 이때는 더 많은 치료 인원과 장비가 들게 된다.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백신 역시 수십억 회 접종분이 부족할 것이다. 그럼에도 선진국들은 자국민을 보호할 여건을 갖춰 놓을 전망이다. 기본 의료 서비스와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은 개발도상국에서 대규모 사망자가 나올 확률이 높다. 골디락스 시대 다시 도래하나? 2010년은 세계경제에서의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2010년에 열리는 G20회의의 의장국으로 선출되었다. G20의 등장은 중국과 인도 같은 신흥 경제대국이 출현하고 한국 등이 빠른 경기회복세를 보이면서 그동안 세계경제를 실질적으로 이끌어왔던 G7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경제선진국들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는 인식 변화에 기초하고 있다. 따라서 G20의 등장이 세계 경제구조의 재편이 시작된 징후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바로 그 한가운데서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2010년 세계경제는 침체로부터 점차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일지는 미지수이다. 신흥국 경제가 세계경제를 견인하겠지만 선진국 경제회복이 더뎌서 과거와 같은 고성장-저물가의 골디락스(Goldilocks)시대가 다시 도래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는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세계 각국 정부의 재정적자 누적과 높은 실업률이라는 추세가 반전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판단에 근거하고 있다. 물론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2010년 세계경제가 U자형으로 회복세가 더디거나, 심한 경우에는 다시 한 번 침체기(더블 딥)로 접어들 가능성도 있다. 2010년 한국경제는 전년도 하반기에 보인 경기회복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마냥 낙관적인 전망만 할 수 없는 것도 사실로, 한국경제가 대외 여건에 민감한 소규모 개방경제이기 때문이다. 2010 자주 사용될 단어들 2010년에는 경기 회복과 관련된 단어들이 유행할 것이다. 정책 입안자들은 ‘출구전략’(exit strategy), 즉 시장과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철회하는 방법을 계획할 것이다. 지속가능한 회복은 개인 소비자와 기업 공히 ‘디레버리지’(차입 완화), 즉 호황기 때 늘어난 부채를 갚으려는 노력에 달려 있다. 불황 이후의 경제 역학은 불황 이전과는 다를 수 있다. ‘새로운 정상 상태’로의 ‘경제 재설정’에 대한 논의가 있다. 특히 2010년에는 가상현실을 누르고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이 부상할 것이다. 증강현실이란 현실세계에 디지털 정보를 입히는 것인데, 주로 스마트폰을 통해 이루어진다. 비즈니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어는 단어나 구절이 아니라 알파벳 ‘W’가 될 것이다. W는 조지 W. 부시의 약자가 아니라 W자형 경제 회복을 뜻하는데, 2010년 하반기에는 경기부양성 지출이 줄어들면서 회복세가 약해지다가 2011년에 다시 회복될 것이다. 그렇지만 정말 현명한 CEO들은 자신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을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자 할 것이다. 이런 CEO들은 프레젠테이션에 중국 문화에 대한 인용을 곁들이고 싶어 할 것이다. 비즈니스에 대한 신호가 헷갈리는 해에는 상반된 상황에 대한 한자어인 ‘마오던(矛盾)’ -임원들은 잘난 척하면서 창과 방패라는 뜻이 이 한 단어에 들어 있다고 설명할 것이다- 이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