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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가 뽑은 좋은 시, 이렇게 읽는다
문광영
미소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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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사물 통찰, 의미부여의 시정(詩情)

그늘은 나무의 생각이다 / 이기철
진도 홍주 / 김선태(金善泰)
옛날 우표 / 이대흠
꼬리의 근성 / 이장근
목련 / 안명옥
탱자꽃 / 최두석
비 / 유금옥
개똥 철학 / 유강희
돌의 시간 / 이재훈
조약돌 / 함기석
누릉지의 詩 / 김신용
짝 / 이병률
담 이야기 / 김규화
혹 / 이재무
스마트폰 / 김기택
풀무 / 이재훈
커피 / 김혜순
골목이라는 말 속엔 / 김지헌
잡초의 아포리즘 / 김훈동
분갈이 / 전영관

일상체험의 내밀한 풍경

심청 누님 / 김명인
하늘 골목 / 손택수
절벽의 귀 / 조경숙
사라진 전파사 / 김민서
뒷간 / 고진하
사대천왕 1 / 권혁웅
골 때리는 어머니 / 이영광
멸치 / 박후기
호버링 / 박후기
백화점 가는 길 / 최영미
지나간 청춘에 보내는 송가 1 / 송경동
쥐꼬리 / 박일만
앙숙 / 안상학
얼룩 / 이사라
어느 날 구글 검색을 하다가 / 이상국
자장면집 배달원은 돌고 돈다 / 노영임
흰 목련에 먹줄을 놓고 / 김점용
무릎에 귀를 묻다 / 이은규
비 맞는 사람 / 이덕규
무릎잠 / 정진혁
나는 기도한다 / 김종철
부러진 손톱, 부러진 날개 / 권현형
FM 라디오를 안고 / 박몽구
탈상 / 박후기
정육점 - 中年 / 장석남
맨홀 / 최춘희
한들한들 / 나태주
입춘 무렵 / 복효근
다정다한 다정다감 多情多恨 多情多感 / 박성우

정중동의 생명적 촉수(觸手)

첫사랑 / 오세영
쪽잠에 들다 / 신덕룡
그믐달 / 심재휘
빈곳 / 배한봉
환생 / 송재학
부러짐에 대하여 / 윤의섭
30cm / 박지웅
뒷굽 / 허형만
생은 과일처럼 익는다 / 이기철
한 켤레의 대지 / 손택수
비 / 염창권
나무들의 약속 / 김명수
두꺼비 / 이홍섭
언젠가 가게 될 해변 / 이제니
참외처럼 외로운 저녁 / 정채원
아껴먹는 골목 / 이영식
썰물에게 / 조 명
휘영청이라는 말 / 이상국
식은 사과의 말 / 길상호
담장을 허물다 / 공광규
봄산 / 허연
옥수수 / 이재무
딸기는 왜 이렇게 향기로운 걸까 / 최정례
입술이 처음 시작된 곳은 / 조정권
혀 / 장인수
强風에 쓰레기 / 김영승
춘천 / 이시영
억새-금강의 가을 / 윤제림
저울 / 오세영
연기煙氣 / 정승렬
장마 / 배한봉
앵두의 길 / 이경림

교감과 치환의 상상력

핍진성 / 서효인
중년을 위한 노래 / 정윤천
물코 / 김진완
드럼 치는 남자 / 조경숙
창밖의 반찬 / 박남희
은행털이 / 이창수
스마트폰 / 김후란
지독한 진담 / 김종미
만지고 싶은 말 / 전윤호
모래밥 먹는 사람 / 유홍준
개털 / 김 륭
연말 정산 / 반칠환
운주사 돌부처님께 말 걸기 / 김창완
울음방 / 최태랑
소나무 / 민병도
낯선 실내악 / 함기석
바람은 붉은 늑대의 털을 만진다 / 문인수
능소화 / 이창수
스케일링 / 최영준
로그인 / 박지웅
농담처럼 / 복효근
대가리는 맛있다 / 김유석
방석집 / 유종인
비백飛白의 꽃봉오리를 열다 / 김도연
배교자 / 박완호

저자 소개 1

1951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인천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를 거쳐 인하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70년대 초등학교 교사를 하면서 그림과 사진에 심취, 여러 그룹전을 열었고, 80년대 초 조향 시인으로부터 사사 받으며 한국초현실주의 문학예술연구회 창립 멤버로 여러 공연활동을 하였으며, 한국초현실주의 문학연구회 부회장을 지냈다. 1986년에 '시와 의식' 평론부문 신인상을 수상했고, 지은 책으로는 '삶과 글쓰기', '이 계절의 좋은 시' 등이 있으며, 초등국어교과서 5, 6차 연구 및 집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1951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인천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를 거쳐 인하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70년대 초등학교 교사를 하면서 그림과 사진에 심취, 여러 그룹전을 열었고, 80년대 초 조향 시인으로부터 사사 받으며 한국초현실주의 문학예술연구회 창립 멤버로 여러 공연활동을 하였으며, 한국초현실주의 문학연구회 부회장을 지냈다. 1986년에 '시와 의식' 평론부문 신인상을 수상했고, 지은 책으로는 '삶과 글쓰기', '이 계절의 좋은 시' 등이 있으며, 초등국어교과서 5, 6차 연구 및 집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인천문인협회 부회장, 굴포문학회, 경인문학회 지도교수로 있고,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문예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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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150*225*20mm
ISBN13
9791195394142

출판사 리뷰

서문

시인은 이 시대의 철인(哲人)이고, 견자(見者)이며, 광인(狂人)이다. 그들은 천상과 지상을 오고가며 자연의 신비, 우주의 섭리를 누설하고, 인생을 두루 통찰하는 선지자(先知者)이다.
그런 시인이 있는 곳은 늘 매혹적이고 아름답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깊은 존재의 세계에 다가갈 수 있고, 고루한 생각을 새롭게 하고, 충격과 감동을 주고, 발칙한 상상력으로 온 생을 흔들어놓기 때문이다.

천상에는 별이 있어 아름답고, 지상에는 꽃이 있어 풍요롭고, 인간에게는 시가 있어 참으로 행복하다. 이 매혹적인 시혼의 공간에서 30여년 시를 가르쳐왔다. 수만 편의 시를 읽고, 비평하면서 오르가즘을 느낄 정도로 마냥 즐거웠다. 여기에 실린 106편의 주옥같은 시편들은 계간 『학산문학』 (2012-2017, ‘지난 계절의 좋은 시’)에 실렸던 것으로 순전히 나의 시론적 판단에 따라 모은 것이다. 시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2017.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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