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시라쿠라 유미
그녀는 소설가보다는 만화가로 먼저 인정받은 작가다. 각기 다른 그림 스타일로 인기를 모았던 그녀는 진정으로 하고 싶은 작업을 위해 만화가로서의 길을 접었다. 『스무 살 아내』는 그녀가 서른다섯에 대학생이 되었을 때 스무 살처럼 지냈던 실화도 꽤 포함되어 있어, 픽션 같은 실화와 실화 같은 픽션이 공존하고 있다.
그녀가 그려내는 언어는 우리의 아픈 상처를 예리하게 파고든다. 가련하고 무너져 내리는 듯한 쉬운 문장, 마치 매우 가는 선으로 곱게 그린 그녀의 그림처럼 말이다.
그 외 작품으로 『미루나의 금기』『꼬리라서 미안해』등을 발표한 바 있다.
역자 : 김자경
1965년 서울 생.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방송 작가, 방송 PD로 10년간 일했다. 대표 방송 집필작으로는 SBS시트콤 <오박사네 사람들>, <오경장>이 있고, 번역물로는 한일합작 MBC 드라마『프렌즈』가 있다. 현재는 재일교포 4대가 함께 모여 사는 집안의 맏며느리로서, 일본 생활 7년차다.
저서로는 『공격적 포크문화 수동적 젓가락 문화』, 『지구촌 음식문화여행』, 『우동 한그릇으로 본 일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