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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윈윈’은 최악의 전략이다
1. 협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약점 - “저자세로 매달리지 말라” 2. 콜롬보 효과 - “최대한 열등해 보여라” 3. ‘노’로 시작하라 - “협상은 ‘노’라는 결정에서 출발한다” 4. 성공을 위한 기초 작업 - “M&P를 개발하라” 5. 결과를 통제하려 애쓰지 말라 - “행동과 활동에 집중하라” 6. 무엇을 말할 것인가 - “제대로 된 질문이 협상을 성공으로 이끈다” 7. 어떻게 말할 것인가 - “캠프 시스템의 또 다른 연료” 8. 마음 비우기 - “기대하지 말라, 가정하지 말라, 말하지 말라” 9. 상대방의 고통은 무엇인가 - “상대방의 고통을 알아내라, 그리고 그려내라” 10. 진짜 예산을 수립하는 방법 - “시간, 에너지, 돈, 감정이 가장 중요하다” 11. 협상을 둘러싼 막을 벗겨내라 - “최종 결정권자를 알아내라” 12. 아젠다를 가져라, 그리고 활용하라 - “협상 고유의 혼란을 이용하라” 13. 꼭 필요할 때만 자기를 보여라 - “파워포인트의 유혹을 조심하라” 14. 가장 훌륭한 교훈 -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유일한 비결” 결론 호랑이와 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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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협상에서 많은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의 고통에 대한 확실한 비전만 있다면 그 실수는 크게 문제될 게 없다. 협상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와 목적을 견지하기만 한다면 잘못된 방향으로 발을 뻗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거기다 이제 우리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도구까지 갖게 되었다. 상대방의 고통에 대한 비전이 바로 그것이다. 임무와 목적에다 고통에 대한 비전까지 확보해놓은 협상가는 안전할 것이며, 그렇지 못한 협상가는 길을 잃고 헤매게 될 것이다.
--- p.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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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상대편의 행동과 결정을 통제할 수 없다. 그러나 상대방에 대한 우리의 판단을 통제할 수는 있으며, 우리 자신의 행동과 결정, 그리고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 내 시스템은 협상에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을 통제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것이다. 그 방법을 터득한다면 당신은 성공할 수 있고, 성공할 것이다. (때로는 정중하게 작별을 고하고 협상 장소에서 걸어 나오는 것도 성공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말이다.)
--- p.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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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시원하게 ‘예스’라고 말했던 상대방이 마지막에 결정을 뒤집었던 기억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글쎄요’라는 말만 되풀이하는 상대방을 미주알고주알 설득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뒤로 물러섰던 경험이 있다. 말도 안 되는 조건임에도 울며 겨자 먹기로 결국 ‘예스’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경험도 많을 것이다.
‘예스’와 ‘글쎄요’는 협상에서 아무런 득이 안 되는, 위험하면서도 치명적인 말이다. 그렇다면 ‘노’는 어떤가? ‘노’는 양쪽 모두가 신중하게 생각하도록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결정’이다. 짐 캠프는 한마디로 모든 협상은 ‘노’에서 출발한다고 주장한다. 쌍방은 ‘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노’를 한 사람은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하고, ‘노’를 들은 사람은 그 이유를 알 권리를 가진다. 겉도는 얘기만 되풀이하다가 결국 힘이 센 쪽이 승리를 가져가는 협상이 아니라, 단순한 ‘노’ 한마디는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중심으로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노’를 말하고, ‘노’를 듣고, ‘노’를 유도하면 상대방의 욕구와 목표를 정확하게 읽어내어 결국 협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이 책에서 짐 캠프는 이러한 사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역동적으로 제시하면서 상대방에게 차마 ‘노’라고 할 수 없다고 해서 ‘글쎄요’나 ‘예스’ 같은 무책임한 말을 남발하는 것을 경계한다. 섣불리 협상 상대방과 우정을 도모하고 친구가 되려고 함으로써 협상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명확하게 ‘노’ 하는 것, 상대방에게 ‘노’ 할 여지를 주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출발점이다. 협상에서 항상 손해만 보고 있다면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협상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행동과 결정을 통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상대방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은 통제할 수 있으며, 우리 자신의 행동과 결정을 통제할 수 있다. 짐 캠프는 이 책을 통해 협상에서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을 통제하는 방법, 즉 협상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리고 그 기술을 터득하기만 한다면 누구든 성공할 수 있고 성공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