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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육과 학교생활
2. 고려사상의 중심축 - 불교와 유교 3. 도교와 민간신앙 4. 중세문화의 향기 5. 놀이와 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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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4월 세계적 석학 위르겐 하버마스의 방문으로 우리나라 학계가 매우 들썩거린 적이 있다. 그러나 그가 우리에게 남긴 말은, 한국에는 세계적으로 훌륭한 철학사고기 이미 있는 데도 불구하고 서양의 이론에 왜 그렇게 열광하느냐는 것이었다.
강화도조약으로 세계체제에 편입된 우리나라는 그 뒤 서양의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철학사상의 도입에 줄곧 목말라 하였다. 그래서 세계적인 석학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일이 있게 되면 세계사상계의 흐름뿐만 아니라 우리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받기를 간절히 바라는 우리에게, 그가 남긴 일침은 뼈아프다. 오늘날 우리가 외면해 버린 우리의 철학사상이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유산일 수 있음을 간과했던 것이다. 유학과 불교에서 대학자를 배출해 내고 그들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유학과 불교사상이 이웃나라의 사상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사건'을 우리 역사 속에서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다. 원효. 의상. 이이. 이황. 정약용 등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표적인 우리나라 사상가들이다. 그러나 이외에도 고려 천태종의 승려로 이웃나라 불교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사람이 있었으니, 제관과 의통이 바로 그들이다. ---p. 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