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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1장 인생은 게임이다_ 게임이론의 입문 전쟁은 왜 일어날까 | 게임의 구성 요소 | 상호의존과 균형 | 비제로섬 게임, 제로섬 게임, 윈-윈 게임 | 게임이론의 한계성 2장 제 스스로 무덤을 파다_ 죄수의 딜레마 KGB의 속임수 | 상대를 딜레마 속으로 밀어 넣다 | 지나치게 약삭빠르면 불행이 닥친다 비대칭 정보를 조성하라 3장 하룻밤 사랑 vs 백년해로_ 반복 게임 미래가 없는 사랑은 반드시 배신한다 | 어떻게 하면 지각생을 줄일 수 있을까 | 칼을 동반한 계약의 위력 | 양심이 균형을 보장한다 | 반복적 죄수의 딜레마 4장 남을 속이면 언젠가 나도 당한다_ 맞대응 게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어떻게 협력을 고취할 것인가 | 협력 진화의 톱니바퀴 | 관용적 맞대응, 참회의 맞대응 5장 집단 속 죄수의 딜레마_ 인질의 딜레마 흐루시초프는 어디에 있었나 | 속수무책의 군중심리 | 엄청난 위력을 가진 무기 | 가격 동맹의 비밀 6장 카오스 시스템 속의 전략_ 바Santa Fe Bar 게임 바에는 모두 몇 명이 모일까 | 카오스 세계의 임계점 | 누가 사회의 균형을 깨트리는가 | 전략의 도미노 카드 | '소수자'의 붉은 옷 7장 선발의 우세와 후발주자의 추적_ 사격수 게임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 | 동시다발의 전략 | 연속으로 수를 쓰는 전략 | 육손은 왜 퇴각했을까 | 공격 방향의 선택 8장 전체의 최적화를 위한 길_ 사슴사냥 게임 호설암의 파산이 주는 교훈 | 사라져버린 '보이지 않는 손' | 협력을 통해 상생하다 | 사냥꾼의 파레토 효율 | 사슴 사냥의 공평성에 관한 문제 | 공동 자원의 비극 9장 노동은 고되고 수익은 적다_ 돼지의 딜레마 작은 돼지는 누워서 먹고 큰 돼지는 뛰면서 먹는다 | 누구나 지혜로운 돼지를 꿈꾼다 | 돼지우리에서 찾아낸 동행 전략 | 벤츠는 몇 번 문 뒤에 있을까? | 관리 계층을 위한 계시 10장 좁은 길목에서 부딪치는 두 가지 책략_ 겁쟁이 게임 죽거나 혹은 겁쟁이가 되거나 | 노새의 비극적 승리 | 적을 친구로 만들다 | 사장과 벌이는 임금 인상 게임 11장 종점에서 시작되는 사유_ 지네 게임 강도들은 어떻게 분배할까 | 묘비명에서 인생을 돌아보라 | 지네 게임의 패러독스 12장 혁명은 흥정이다_ 케이크 분배 게임 삶 속의 예술을 창조하라 |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결국 녹는다 | 삶아 먹을까 구워 먹을까 | 홀수와 짝수의 우세전략 | 외부 기회를 이용하라 | 2보 전진 1보 후퇴의 전략 13장 진화과정의 경로의존_ 매-비둘기 게임 사무실의 개인 칸막이 | 마구간의 울타리와 경로의존 | 승리가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 손숙오와 과속의 균형 | 부자가 되려면 일찌감치 되어라 14장 공동 정보의 수레바퀴_ 거울 게임 왜 얼굴이 빨개졌을까? |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 내 아내가 부정하다고? | 공동 정보의 작용 15장 사는 것이 파는 것보다 못한 진짜 이유_ 정보의 비대칭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 청렴한 관리는 어째서 도태되는가? | 함께한 여인만이 알면 된다 | 불확정성이 초래하는 불안감 | 정보는 게임의 결과를 결정한다 | 정보 공개의 전략 16장 좋은 술은 골목이 깊은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_ 정보 전달 언제 협공을 개시할까 | 정보 전달의 유형 | 광고 전쟁, 그 배후의 게임 | 정보 전달에는 비용이 든다 17장 분리 균형의 선별_ 정보 선별 감옥 속의 분리 균형 | 입장료가 터무니없이 싼 이유 | 신출내기를 명의로 착각한 사연 | 호랑이의 정보 선별법 18장 가짜가 진짜로 둔갑하면 진짜도 가짜로 보인다_ 기만 전략 자신의 약점을 역이용하라 | 농락을 당한 양수 | 다른 사람을 바보로 만들지 말라 | 기만 전략의 단계 옮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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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론은 현실 세계를 관통하는 하나의 논리이며 수학을 이용해 이러한 논리를 형식화한 것이다. 따라서 게임이론의 목적은 절묘한 전략의 운용에 있지 해법 그 자체에 있지는 않다. 우리가 게임이론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문제를 분석하기 위한 도구로 삼기 위해서이다. 즉, 게임이론은 우리가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간략화하여 명확한 분석을 내릴 수 있게 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역할을 한 것이다.
---p. 저자의 말 중에서 우리는 죄수의 딜레마를 통해 협력이 '이기전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만약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해주길 바라는 방식이 있다면 그와 동일한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대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우선적으로 이행해야 할 것이다. ---p. 53 3장, 어떻게 하면 지각생을 줄일 수 있을까 각국은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국제사회 발전에도 공헌할 수 있어야 한다. 각국이 자유의지에 따라 선택한 행위를 보장한다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인류 전체의 복지를 앞당길 수 있다는 설명인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 각자의 이익만을 추구한다고 해서 전 세계가 최선의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죄수의 딜레마를 통해 우리는 이미 이 점을 여실히 입증할 수 있었다. 죄수는 자신의 자백 행위로 동료에게 해를 입히게 되어 있다. 개체의 이성과 전체의 이성 간에 충돌이 발생했을 때 개체가 추구하는 이익행위가 최종적으로 얻어낸 결과가 내시 균형이다. 이는 전체에게는 불리한 결과이다. 두 명의 죄수 모두 솔직하게 자백하는 전략으로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한 경우 모두 범죄를 부인할 때보다 오히려 형기가 연장되었기 때문이다. 차라리 두 사람 모두 상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서로 합의를 도출했다면 형기를 최대로 단축시키는 결과를 얻었을 것이다. ---pp. 143~144 8장, 사라져 버린 보이지 않는 손 "한때 저도 마구간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제 경험에 비춰보면 마구간의 울타리를 나란히 세우는 것이 가장 힘이 들더군요." 환공은 몹시 의아한 표정으로 그 이유를 물었다. 관중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울타리의 재료로 쓰는 나무 중에는 가지가 곧은 것도 있고 휜 것도 있습니다. 모양과 굵기가 제 각각인 가지가 뒤섞여 있는 가운데 일정한 기준에 맞는 가지를 선택해야 보기에도 좋고 탄탄한 울타리를 만들 수 있지요. 결국 처음에 어떤 기준을 선택하느냐가 관건이 됩니다. (……) 그래야만 굵기와 높낮이가 가지런한 울타리를 만들 수 있거든요." 관중은 비록 마구간의 울타리를 예로 들었으나 사실 그가 말하려는 바는 따로 있었다. 통치자에게 인재를 등용하는 일은 마구간의 울타리에 쓸 재목을 고르는 일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만약 초기에 자질이 부족한 사람을 기용할 경우, 나중에는 그 선택이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그릇된 길로 나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처음의 선택이 잘못된다면 이를 교정할 방법이 없으므로 이를 지적해 경각심을 고취시키려는 뜻이었다. ---p. 233 13장, 마구간의 울타리와 경로의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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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론이라는 돋보기로 보면, 다 보인다!
지난해 미국 쇠고기수입 협상의 잘잘못 여부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북한이 핵실험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재개발 구역 주민들을 몰아내려는 건축회사의 전략은? 요즘 국내 상황은 게임이론으로 분석하면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사건들로 가득 차 있다. 전문가들의 전유물로만 보였던 게임이론에 일반인들이 서서히 관심을 갖는 이유다. 한층 다층적이고 복잡해지는 굵직한 경제사회적 사건들.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표면만 봐서는 안 된다. 여기에 게임이론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있다. 여기서 잠깐! 우리 모두의 모습, 딜레마 씨의 하루 오늘도 도로는 꽉꽉 막혀 있다. 조금만 가면, 갈림길. A도로와 B도로 중 어느 쪽으로 가야 회사에 지각하지 않을까? 오전에는 연봉협상 면담. 어떤 수를 쓸 것인가…. 긴장되니 애인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그런데 요 며칠 그녀가 예전 같지 않다, 이 참에 헤어져? 동료 C씨가 은밀한 제안을 해온다. 협력하는 게 이익일까? 갈등, 딜레마, 선택의 연속이다. 그런데 출장 중 역 근처에서 먹은 저녁은 또, 왜 그리 맛이 없는지! 얼마 전 금품 횡령 사건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정치가는 여전히 잘 나가는데 말이다. 게임이론은 별천지에서만 쓰일법한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다. 누구나 하루에 수십 번씩 갈등과 선택의 문제와 맞닥뜨리지 않는가? 로또, 주식, 경매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부터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하는 소소하고 일상적인 문제까지 그 범위는 실로 다양하다. 이러한 문제 역시, 게임이론으로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다. 게임이론은 선택과 선택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이들에게 뜻밖에 명쾌한 해결 방식을 알려줄지 모른다. 일상 속에서 작동되는 게임의 심리학 게임이론은 자기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하는 합리적인 방법을 분석하는 수학적 전략이다. 주로 군사 전략을 짜는 데 이용되었고, 이후 경제학, 정치학, 기업경영, 생물학 등의 분야로 광범위하게 응용되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응용됨에도 게임이론과 일반 독자 사이에는 큰 장막이 가로놓여 있다. 저자는 바로 이 점에 착안하여 어떻게 하면 일상에 게임이론을 적용해 일반인들이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저자는 게임이론의 목적은 해법뿐만이 아니라 이를 일상에 적절히 활용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생활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갈등과 딜레마 속에서 더 좋은 결말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수학, 과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게임이론과 가까워질 수 있을까? 그렇다. 예를 들어보자. 0은 2보다 크다. 2는 5보다 크다. 다시 5는 0보다 크다. 이는 수학과 관계가 없다. 바로, '가위바위보' 게임. 이것이 게임이론이다. 게임이론은 반드시 일대일 상황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무수한 변수와 상대의 가변적인 전략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게임이론을 알면 올바르게 협력하여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는 협력의 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배신과 협력 사이에서의 갈등, 딜레마를 어떻게 풀 것인가. 게임이론 놀이 속으로 들어가보자. 겁쟁이(치킨)게임에서 상생의 협력까지 본서는 기본적인 게임의 법칙부터 고차원적인 게임이론까지 다양한 예시를 활용해 설명한다. 하지만, 이 책이 정말 빛을 발하는 부분은 게임이론을 경쟁적 도구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닌, 중국 고대 사상을 근간으로 하는 상생의 미학을 구현한다는 데 있다. 우선 1장에서는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라는 아이의 물음을 바탕으로 게임자(인간)는 '이익'을 추구하는 존재임을 전제로 글을 시작한다. 2장에서는 게임이론 중 가장 유명한 '죄수의 딜레마' 이론을 초나라 군사전략가 오자서의 일화 등으로 설명하고, 3장에서는 죄수의 딜레마가 반복될 경우는 어떤 결과가 벌어지는지 설명하며 게임이론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4장에서는 상대가 당신을 배신하면, 당신도 상대를 배신하라는 '맞대응 게임'을 소개하며, 조건 없는 선이라고 해서 항상 공평한 결과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 외에도 1930년대 펑위샹과 옌시산의 연합군이 중원대전에서 패한 이유를 정보 확보 측면에서 살펴보고(16장),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의 석유 생산량과 같은 국제문제를 통해 '돼지의 딜레마'(9장) 게임을, 원숭이 실험을 통해 '매-비둘기 게임' 등을 알아본다. 문학과 법학을 전공한 저자가 소개하는 풍부한 실험들과 우화, 사료 및 일상 속 사례 등은 일반 독자와 게임이론 사이의 거리를 좁혀 놓는다.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지식과 재미 어떠한 사건의 결과는 무수히 많은 작은 사건들의 상호작용이라 생각하는 지적인 이, 역사 속에서 현재를 찾고 싶은 호기심 많은 이, 일상 속에서 큰 깨달음을 얻기를 즐기는 사색적인 이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게임이론으로 풀어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