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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를 가진 자, 권력을 잡다
무쇠로 읽는 우리 역사 이야기
이영희
현암사 200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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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무쇠에서 피어난 힘
박혁거세의 이름을 풀어보니-신라 시조 박혁거세/왕비가 된 계룡의 딸-아리영 왕비
식목에 눈 뜬 제철왕-신라 제2대 남해왕/해와 달의 정기 일본으로 떠나다-연오랑과 세오녀
일본 신이 된 신라 제철기술자-히메고소와 신라명신/철의 본고장에 세운 나라-고주몽과 고구려
두 나라를 창건한 여왕-수수께끼의 여인 소서노/위례성이냐 미추홀이냐-백제 시조 온조왕 형제
어머니 이름을 이어받은 제철신-스사노오가 된 비류왕/도랑 못을 정복해 나라를 세우다-금관가야 시조 김수로왕
무쇠를 놓고 벌인 한판 승부-김수로와 석탈해/신라, 가야, 일본을 누빈 난쟁이-석탈해, 신라왕이 되다
박?석?김 세 성씨의 신라 왕조-김알지의 비밀/임금 자리를 달라고 외치다-거구의 임금 지증왕
용이 납치한 신라 여인-수로부인 유괴사건/호랑이 후손 예나라는 살아있다-헌화가에 담긴 무쇠꾼의 경고
백제와 신라, 사돈이 되다-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패망으로 이어진 권력다툼-무왕 사후 백제의 혼란
임금 자리를 노린 도박-가야왕 후손 김유신과 신라 귀족 김춘추/가락국 자손이 완수한 삼국통일-일본 보검 도난사건

2. 역사의 시작, 제철의 기원
아침의 나라가 열리다-햇빛 비치는 나라 고조선/왜 사람이 되고 싶어했을까-단군 신화 속 곰과 호랑이
벼농사와 철기, 국가의 성립-고조선 건국 시기를 찾아서/첨단 기술은 대체 언제부터-철기시대의 시작
요새 도시에서 만들어 낸 강한 힘-최초의 제철국 히타이트/붉은 악마의 얼굴의 되다-전쟁의 신 치우천왕
해오라기를 타고 온 제철신-일본 개국 신화

3. 무쇠로 그린 역사, 그 흔적을 따라서
나무 새로 표지를 세우다-솟대와 서낭당 그리고 소도/사철이 쌓이는 곳을 찾아라-초사흘날 지대
비석에 새겨진 재물의 정체-영일 냉수리 신라비/백제 무령왕의 수수께끼-수다하치만인물화상경
서역과 신라, 아시아를 가로질러-스텝로드를 따라/밝은 산, 빛의 산, 제철의 산-배달 민족
귀신의 정체는 무엇인가-도깨비와 오니/옛날이야기에 등장하는 무쇠-무쇠 민화
권력자들이 사랑한 꽃-벚꽃과 사쿠라/경제력과 자신감을 기록하다-고구려 벽화 속의 무쇠
대포와 총의 대결-패자뿐인 싸움 임진왜란

저자 소개 1

李寧熙

1931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고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 문화부장과 논설위원, 11대 국회의원,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포항제철 인재개발원 교수이며 저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대한민국아동문학상, 대한민국교육문화상, 소천문학상, 해송동화상 등을 수상했다. 『별님을 사랑한 이야기』 등 창작 동화집 27권, 『사랑학 에세이』 등 에세이집 4권을 비롯해 일본 文藝春秋사에서 『또 하나의 만엽집』『枕詞의 秘密』『일본어의 진상』『불가사의한 일본어』『되살아나는 만엽집』『무서운 노래』 등의 저서를 냈다. 2009년 9월 현재 만엽집을 해독함으로써 일본
1931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고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 문화부장과 논설위원, 11대 국회의원,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포항제철 인재개발원 교수이며 저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대한민국아동문학상, 대한민국교육문화상, 소천문학상, 해송동화상 등을 수상했다. 『별님을 사랑한 이야기』 등 창작 동화집 27권, 『사랑학 에세이』 등 에세이집 4권을 비롯해 일본 文藝春秋사에서 『또 하나의 만엽집』『枕詞의 秘密』『일본어의 진상』『불가사의한 일본어』『되살아나는 만엽집』『무서운 노래』 등의 저서를 냈다. 2009년 9월 현재 만엽집을 해독함으로써 일본 고대사와 일본어의 진상을 캐는 격월간지まなほ(미나호)를 62호째 일본서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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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5쪽 | 414g | 153*224*20mm
ISBN13
9788932315379

출판사 리뷰

우리 고대사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무쇠!
역사 기록 이면에 감춰진 무쇠 이야기를 밝혀낸다.

기획의도

역사적으로 인류의 문명을 구분하는 기준은 어떤 재료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가이다. 인류의 문명 시대는 이 기준에 따라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로 나눌 수 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돌을 이용하던 인류는 청동을 거쳐 철을 사용하게 되면서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놀라운 문명의 발전을 이룩했다. 단단한 철기를 이용해 농업 생산성이 높아지자 소유에 대한 욕망이 불어나고, 소유욕은 권력욕과 지적 호기심에 불을 붙였다. 문학과 예술, 학문과 사상이 탄생하는 한편 끊임없는 전쟁이 전개되고 수많은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되풀이되기에 이르렀다. 역사와 문화의 근원에 무쇠가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우리 조상들은 철기시대를 어떻게 살아왔을까. 우리 조상들에게 무쇠는 어떤 의미였고, 우리 고대 사회에서 무쇠의 역할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은 우리 역사의 기록에서 무쇠의 흔적을 더듬어가며 이런 질문들에 답한다.

역사의 숨겨진 키워드, 무쇠
『무쇠를 가진 자, 권력을 잡다』의 저자 이영희는 무쇠를 빼놓고 우리 고대사를 올곧게 이해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우리 고대사의 중심에 ‘무쇠’라는 키워드가 있었고, 그 무쇠를 얼마나 읽어내느냐가 고대사 이해의 관건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역사에서 무쇠의 흔적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정사(正史)라 여겨지는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도 무쇠에 관한 기록은 직접적으로 서술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무쇠는 기록되지 않은 것이 아니다. 다만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고 숨겨져 있을 뿐이다. 무쇠와 관련된 것은 당시로서는 최첨단 산업이었기에 역사에도 직접적으로 기록되지 못하고 감춰 쓰는 방법으로 전해져 온 것이다.
저자는 한국과 일본의 고대어에 관심을 두고 언어의 변화를 연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 중심에 무쇠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고대어의 어원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말이 서로 같은 뿌리에서 나왔음을 알게 되었는데, 그 어원의 유래를 따라가 보니 자연스럽게 ‘무쇠’라는 키워드가 떠올랐다고 한다. 무쇠를 통해 보는 우리 고대사는 흥미진진하다. 당시로서는 최첨단 기술인 무쇠 제조 기술을 가진 이는 권력의 중심에 설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무쇠 제조 기술은 권력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또한 제철 세력들이 일본으로 진출하면서 일본에 제철 기술을 전하기도 했다. 무쇠를 통해 역사를 보면 쉽게 눈에 띄지 않았던 우리 역사의 진실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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