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서문
제1장 금융위기를 되돌아보며 금융위기의 본질 금융위기의 근원은 부동산 버블 증권화의 공과 그림자금융 시스템과 규제의 블랙홀 CDS라는 양날의 칼 CDS의 신용위험이 60조 달러? CDS의 순수한 신용위험은 2,500억 달러 카운터파티 리스크 CDS는 카지노인가? 반전의 순간 마크 투 마켓 스트레스 테스트 금융위기 일지 제2장 대차대조표 불황과 글로벌 리밸런싱 아마겟돈, 회피되다 고용없는 성장 소비 지출이 관건이다 대차대조표 불황과 장기금리 빚더미에 앉은 미국 경제? 대차대조표 불황 일본의 버블 생성과 붕괴 유동성 함정과 재정지출의 역할 케인스 경제학의 승리 금융위기 후 미국의 상황 미국의 ‘잃어버린 10년’은? 재정적자의 누적과 장기금리의 상승 인플레이션 논란과 출구전략 인플레이션의 가능성 그림자금융 붕괴와 부채 디플레이션 제한적인 자산 인플레이션 출구전략이 곧 금리 인상은 아니다 글로벌 리밸런싱과 미·중 환율전쟁 모두가 흑자국이 되기를 원할 때 무역적자국에서 흑자국으로 국제통화체제 변천사 플라자 합의 글로벌 불균형 해결의 길 역사는 반복될 것인가 - 플라자합의 II의 가능성 중국의 미국국채 방출 가능성 트리핀의 딜레마 SDR은 기축통화가 될 수 있는가 환율은 균형을 찾아간다 한국 경제의 전망과 과제 2008년 한국 외환시장 혼란의 원인 가계부채의 누적 문제 제3장 금융 불안정론 20세기를 뒤흔든 경제학의 사조 대공황과 케인스 총성 없는 전쟁 케인스의 부활, 시장만능주의의 후퇴 창조적 파괴 [폴 크루그먼 기고문] How did Economists get it wrong? 하이먼 민스키의 금융 불안정론 붐-버스트 사이클 헤지금융, 투기금융, 폰지금융 금융 혁신과 금융 불안정성 재정적자와 최후의 대부자 1980년대 이후 글로벌시장의 금융 불안정성 서브프라임은 폰지금융 저금리정책이 불러온 버블 1990년대의 주식 버블 그린스펀 풋 테일러법칙 그린스펀의 수수께끼 ‘대안정 시대’의 종언 제4장 파생금융상품과 헤지펀드 블랙먼데이와 포트폴리오 인슈어런스 블랙먼데이를 불러온 트리플 약세 포지션의 쏠림과 옵션감마의 파괴력 문제의 해결과 시사점 녹아웃옵션의 파괴력 멕시코 위기와 엔화 가치의 급등 2008년 한국의 KIKO 파문 LTCM과 베링 브러더스의 추억 LTCM 파산과 정글의 법칙 닉 리슨의 추억 2007년 퀀트펀드와 시그마 25의 확률 평균으로 회귀 헤지펀드 리스크 결론 제5장 한국 경제 매크로에 투자하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투자 주식시장의 34년 사이클 펀드들의 무덤 주식형펀드의 핵심전략 바이 앤 홀드의 사망 개인 투자자를 위한 대안 현대 금융 이론의 허와 실 포트폴리오 이론과 분산투자 시장 수익률을 웃돌지 못하는 투자자들 수익률보다 지수를 추종하라 효율적 시장에 대한 평가 시장 흐름을 판단하는 6개의 열쇠 시장의 모멘텀을 살펴라 경제 뉴스와 모멘텀쪾기술적 분석쪾추세선과 지지 그리고 저항쪾 차트패턴쪾인디케이터쪾디버전스 시장의 화두와 초점 그리고 테마 경제지표를 읽고 현 상태를 파악하라 수급과 투자 심리를 파악하라 채권과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살펴라 시장의 밸류에이션을 파악하라 토빈의 Q쪾로버트 쉴러의 CAPER 마켓 타이밍과 인덱스의 양방향거래 ETF시장 MA 크로스오버 200MA 크로스오버를 이용한 주가지수 매매 200MA 크로스오버를 코스피 200에 적용한 결과 200MA 크로스오버를 투자할 수 있는가 양방향거래를 할 때 주의할 점 커브피팅 인버스펀드에 투자하고 싶지 않을 경우 향후 금융시장의 흐름 주식시장은 안도랠리 중 일본 리스크 달러의 20퍼센트 추가 하락 금투자는 대박? 한국 증시의 미래 참고 문헌 참고 사이트 & 블로그 |
|
증권화상품이 가진 문제점은 부동산 버블의 붕괴에 연이어 금융 시스템이 붕괴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필수다. 그러나 그것이 본질은 아니다. 만약 증권화상품이 문제라면 증권화가 거의 진행되지 않았던 1990년대 일본의 부동산 버블의 붕괴는 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번 미국 금융위기의 근원은 부동산 버블의 생성과 붕괴이며, 본질은 일본 버블의 경우와 같다. 위기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식이 달랐고 금융제도의 차이점 탓에 사건의 전개과정이 다른 양상을 보이기는 했다. 하지만 부채의 누적으로 쌓아 올린 버블의 붕괴라는 본질은 마찬가지였다. 또한 그 여파로 금융위기와 부채 디플레이션이 발생했으며, 그 충격으로 실물 경제까지 무너져 내린 상황은 전혀 다를 바가 없다. 차이점이라면 단지 일본의 버블 붕괴는 10년이 넘는 장기간에 걸친 진행이었고, 미국은 증권화 덕분에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는 점일 것이다. ---p.21 한국이나 중국이 미국과 비교해서 크게 다른 점은 미국과 같은 순자산의 커다란 누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미국은 GDP 대비 4배를 넘는 순자산의 누적이 있었다. 그 정도의 누적된 부가 있었기에 불과 일 년 남짓한 사이에 GDP의 크기에 육박하는 자산 가치의 하락을 견뎌 낼 수 있었다. 잃어버린 10년이 시작되기 전의 일본도 GDP보다 약 3배의 가계자산을 가지고 있었다. 가계부채가 무려 실소득의 140퍼센트를 넘고, 그 가계부채의 대부분이 부동산 담보이며, 부동산이 가계자산의 77퍼센트를 구성하는 것은 절대 안전한 상태가 아니다. LTV가 60퍼센트가 되지 않으므로 안전하다는 말은 은행이 안전하다는 이야기지 가계가 안전하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p.112 언제나 투기금융이나 폰지금융의 상태에 놓인 채무자들이 자산가격의 붕괴를 가져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자산가격의 하락에 견딜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이윤을 확보하지 못한 채무자는 자산가격이 조금만 하락해도 파국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이 안전이윤은 호황이 지속함에 따라 스스로 붕괴하는 경향이 있다. 낙관이 만연하면 채무자는 기존에 확보한 안전이윤조차 너무 보수적이라고 판단해 스스로 허물어 버리기 때문이다. ---p.136 주식형펀드에 투자한 이상 시장 전체가 붕괴하면 커다란 손실을 피할 수는 없다. 개인 투자자 중에는 주식시장에서 유명 펀드 매니저라고 하면 주식투자의 달인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우수한 펀드 매니저란 절대 수익률이 플러스인 사람이 아닌 벤치마크인 주가지수의 수익률을 웃도는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그러므로 주식시장이 호황일 때에는 주가지수의 상승률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약세장에서는 제아무리 우수한 펀드 매니저라도 돈을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p.188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와 상관없이 전고점도 돌파하는 강세장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물론 한국 기업들이 수출시장의 다변화에 지속적으로 성공하고, 한국 정부가 글로벌 리밸런싱의 압력에 슬기롭게 대처해 내수와 수출의 균형적인 발전에 성공할 때의 이야기다. 그러나 부동산투자가 가계자산의 76퍼센트를 차지하는 등 자산 배분의 극단에 가까운 쏠림과 누적된 가계부채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지 못한다면 전 세계적 반등 국면에서 우리만 홀로 하락장에 남는 불운을 가져올 가능성도 있다. 한국은 출구전략이 논의되고는 있으나 글로벌 수요가 급격하게 변화하지 않는 한 큰 폭의 금리 인상과 같은 긴축 국면으로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미국 증시가 크게 저점을 이탈하는 국면을 맞이하지 않아 박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해도 한국은 박스를 벗어날 수 있다. ---p.244 |
|
시장 흐름을 보는 투자
많은 사람들이 금융시장과 관련을 맺고 있다. 여유자금을 은행에 예치하기도 하고 시세차익을 얻고자 펀드에 투자하기도 하며 또는 직접 주식시장에 투자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투자의 지평이 넓어져서 해외펀드에 투자하기도 하며 개인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운영자금으로 엔화대출을 이용하는 등 점차 종래와는 다른 영역에서 시장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판된 많은 책들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효율적으로 위험을 관리하고 기회를 포착하도록 도움을 주었는지는 그 받아들이는 주체에 따라 각양각색일 것이나 금융시장의 본질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주는 본격적인 저작이 국내에서는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저자의 파워, 블로그의 파워 이 책의 저자 이상헌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헷지드 월드 언헷지드 블로그’라는 블로그를 ‘알파헌터’라는 필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08년도에 「CEO가 놓치지 말아야 할 파워 블로그 2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저자는 의외로 많은 사람이 경제의 거시적 흐름에 둔감하다는 걸 알았다고 한다. 현재 그의 블로그를 찾는 방문자 중에는 금융기관 종사자나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사업가와 학생도 많다. 이 책은 저자가 2년에 걸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해왔던 생각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금융위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조금 더 광범위하게 확장해 독자와 공유하기 위해서 집필되었다. 책 안에는 저자가 구미의 유수한 세계적 금융기관의 딜링룸에서 다년간 최첨단 파생상품을 거래했던 실전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글로벌 금융자본과 금융시장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최근의 경제 상황과 함께 연결 지어 현대의 금융이론을 친절하게 설명하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도 돋보인다. 현재 저자는 한국의 주식시장 채권시장 외환시장 등 주요 자본시장이 국제자본에 움직임에 의해서 좌지우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세계화의 추세 속에서 시시각각 향방이 바뀌는 금융자본의 실체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는 국내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경제학의 황금시대를 자축했던 경제학자들. 하지만 세계적인 금융위기 앞에서 방황하고 있다. 막강한 미국의 중앙은행이 벌여온 온갖 노력에도 경제가 정상궤도를 이탈할 가능성을 예측하지 못했다. 대공항의 기억이 사라져가자 이상적인 경제 주체들이 완전한 시장에서 상호작용한다는 낡고 비현실적인 믿음에 사로잡힌 경제학자들이 지적인 완벽이론을 추구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된 일이었다. 경제의 버블 형성과 붕괴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몰이성과 금융기관의 폭주 가능성, 급작스럽고 예측 불가능한 붕괴로 야기된 금융시장의 불완전성 등으로 세계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에까지 파급된 영향이 크다. 세계자본시장의 흐름을 볼 수 없다면 시장을 떠나라! 우리나라는 1997년의 외환위기를 계기로 개방 경제로 전환됐다. 이후 투자는 물론이고 경제활동의 전반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데에서 미국 경제를 필두로 하는 세계 경제에 대한 분석은 필수불가결한 부분이 됐다. 우리 경제를 논할 때는 미국 경제를 빼놓을 수 없다. 외환위기 이후로 주식·외환·채권시장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며 외국인 투자자의 동향을 살피기에 여념이 없다. 그 이유는 외국인들이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잘 알고 있지는 않다. 또한, 금융시장에서 지배력을 발휘하는 경제 이론이나 금융 이론에 대해서도 우리는 풍부한 지식을 공유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해 잘 알려면 먼저 외국인들이 속한 시장을 잘 알아야 한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자본시장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어떤 참가자들이 어떤 동기에 의해 활동하고 있는지, 이들 민간주체와 중앙은행 그리고 정부기관은 상호 어떤 연결고리에 의해 관련을 맺고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한국의 독자들에게 적어도 ‘글로벌시장 게임의 룰’이 무엇이고 금융기관들과 투자자를 지배하는 메커니즘은 무엇인가를 간접적으로나마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내용 전달에서는 교과서적인 정보의 전달보다는 과거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과 현재 진행 중인 화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했다. 더불어 주식 투자자들만 아니라 경제에 관심을 둔 광범위한 독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관계로 투자에 대한 이야기는 마지막 제5장으로 국한했다. 또한 그 내용 역시 초보자나 투자 경험이 있는 사람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