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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희섭은 누구인가
2. 인간 최희섭, 이것이 궁금하다 최희섭 프로필 / '빅초이', 감독이 직접 지어준 닉 네임 / 특이한 홈런 세리머니 / 최희섭의 병력문제 / 아직 여자는 모른다 / 최희섭이 좋아하는 것들 / 최희섭이 사는 집 / 스테이크 5인분 한끼에 / 독실한 신앙인 최희섭, 그를 받쳐주는 버팀목 / 존경하는 인물 새미 소사 / 희섭의 영어실력/ 희섭의연봉은 얼마나 될까 / 희섭의 체격 누구를 닮았나? / 엔트리 넘버 / 희섭이 느끼는 추위 정도 / 빅초이 첫 태극마크는 언제 다나? / 최희섭 홈런으로 컵스 역사 다시 쓴다 / 희섭의 올해 목표 / 거포의 홈런행진, 팬들이 기다리던 장타자 / 거포 이상의빠른 발 / 수비는 타격 이상 / 탁월한 선구안 / 경기흐름을 빨리 체득하는 영리한 선수 / 진정한 스포츠정신의 소유자 3. 빅초이, 한국의 영웅이 될만한 인간성인가 야구 이전에 사람이 됐다는 빅초이 / 솔직함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 / 전형적 한국의 과묵 성실한 사나이 / 늘 한결같은 마음을 지닌 의리 있는 남자 / 나를 버리고 친구를 얻었다 / 장난기와 수줍음이 섞여 있는 귀여운 청년 빅초이 / 한번 결심하면 꼭 이루고야마는 뚝심의 사나이 / 큰 야망을 가진 사나이 빅초이 / 실수와 실패에 좌절하지 않는 낙천주의자 빅초이 / 경쟁선수를 오히려 위로하는 배포를 가진 빅초이 / 연구하고 노력하는 똑똑한 사나이 / 야구 외에 사생활이 없다 / 희섭의 철저한 자기 관리/유명선수 신인 때와 비교하라 / 절친한 친구가 말하는 희섭의 인간성 / 아이들의 영웅 최희섭 / 팬들의 소중함을 아는 빅초이 / 미국 프로야구 큰별로 다가온다 /한국인의 긍지를 가진 빅초이 4. 빅초이가 걸어 온 길 미국서 저자와 최초로 단독 인터뷰 / 미국 프로야구 큰 별로 다가온다 / 눈물젖은 빵의 의미를 아는 빅초이 / 빛 고을서 홈런왕 꿈꾸던 될 성 부른 나무 / 야구만 아는 최희섭 / 최희섭의 스카우트 / 시카고 커브스 구단, 최희섭 영입 발표 / 최희섭 미국 도착 / 최희섭의 미국 프로야구 신고식 / 4년 만에 메이저리거가 돼 금의환향 / 아버지의 아들보다는 대한의 아들이 되기를 / 이제, 한국의 대표타자로 희망을 쏘아 올려라 5. 최희섭, 메이저리그 정상을 향한 질주 준비된 빅리거로서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한 시범경기 퍼레이드:시범 첫 경기-배리 본즈도 놀란 빅초이의 화끈한 신고식 / 시범 두 번째 경기-주전 1루수로서의 확실한 입지 보여 / 콜로라도, 애너하임, 애리조나와 만나 천당과지옥을 오가다 / 최희섭 성공시대를예감한 오클랜드, 샌드애고전 / 점입가경, 매경기마다 불 뿜는 빅초이의 맹타 행진! / 홈런! 홈런, 5게임 연속안타까지 이어간 시카고의 희망 최희섭 / 시범경기 마무리는 홈런포! / 메이저리그 역사에 도전장을 던진 대한민국 대표타자 최희섭:한국 야구 사상 최초로 메이저리그 타자가 된 최희섭의 2003 개막전/눈부신 활약으로 홈팬들을 열광시킨 시카고 컵스 홈 개막전 / 4게임 연속 무안타, 최희섭의 첫 번째 위기! / 시카고의 희망, 빅초이의 3게임 연속 홈런쇼! / 거구에서 뿜어 나오는 날카로운 불방망이 실력 / 최희섭,4월의 신인왕 거머쥐며 눈부신 5월의 비상을 꿈꾼다 6. 시카고 컵스 구단 · 선수들 시카고 컵스와 리글리필드 / 더스티 베이커의 감독의 신바람 야구 / 최희섭의 동료들:피치제럴드 시카고 컵스 구단주 / 팀내 절친한 친구들- 바비 힐, 토니 슈레거, 우엘 오멘 / 최희섭의 조언자들:이치훈씨 없는 빅 초이는 없다 / 한국계 미국인 3루수 코치 윈델 김 / 론 산토의 극진한 빅 초이 사랑/특별과외 선생님 윌 클라크 초청코치 / 빅 초이의 조력자 빌리 윌리엄스 / 김병헌, 이만수와의 만남/단 베일리 감독의 포옹과 관심 / 최희섭의 가장 친한 친구 / 캐로스 적or 동지/2002, 추운 시카고를 뜨겁게 달군다 / 팬 사인회와 컵스 컨벤션 / 구단에서 빅초이 과잉보호 7. 오리엔탈 특급을 꿈꾸는 한 · 일 스타들 메이저리그의 판도를 바꾸는 한,일 스타들 / 핵 잠수함김병현 / 노모 히데오 / 마쓰이 히데키/ 2003시즌 한국인 빅리거 시범경기 성적 / 메이저리그와 한국인 돌풍 / 뉴욕 매츠의 유망주 서재응 / 애틀란타의 신나는 싸움꾼, 봉중근 / 몬트리올의 쾌남아, 김선우 8. 메이저리그 100% 즐기기 2003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 / 메이저리그 운영 방식 / 미국 프로야구의 역사 / 올스타 게임 / 내셔널리그 / 아메리칸 리그 / 메이저리그 상식 9. 메이저리그를 누비는 스타들 배리 본즈 / 블라디미르 게레로 / 마크 맥과이어 / 알렉스 로드리게스 / 켄 그리피 주니어 / 노마 가르시아파라 / 로베르토 알로마 10. 야구장 밖 이야기 리글리 필드에 빅초이 응원단 / 미국 기자들도 초이팬 / 인터넷 팬들 반발 / 미국기자들 빅초이 때문에 한국어 배운다 / 한인 응원 팬들과 첫 만남 / 한국 최희섭 팬 시카고 찾는 발길는다 / 메이저리그 최고의 홈런은 몇 개 / 컵스 최희섭 카드 2만장 팬들에게 배포 11. 최희섭의 미래를 듣는다 성공의 비결은 자신과의 승리에서 / 메이저리그 스타 이후 은퇴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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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의 자동차는 빨간색의 혼다 패스포트. "일제 차를 탄다고 한국사람들이 욕할 것 같아 조심스럽다." 며 미안한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아직은 좋아하는 것을 갖고 싶어 할 나이가 아닌가. 다만 아직 그런 것에 미안해하는 모습이 저자의 눈에 결코 밉지 않게 보였다. 동승해 본 결과 희섭의 운전은 수즌급.
희섭의 취미라 하면 음악감상과 낚시 등 여러 가지 취미를 가지고 있다. 남들이 알아주는 낚시광이기도 한데 학창시절부터 낚시를 좋아해 바다 낚시, 민물낚시 가리지 않고 물이 맑고 고기가 많은 저수지와 바갓다를 찾아다니곤 했다고 한다. 지난 2002년 12월 경남 남해의 대한야구캠프에서 개인훈련을 할 때도 훈련이 끝나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바닷가를 찾았다. 미국에서도 시간이 나면 낚시를 다니곤 했다. 다른 취미를 하나 더 들자면 지난 겨울에 귀국했을 때 등산에 재미를 붙여 지금도 휴일이면 종종 산에 오른다는 것 정도. 희섭이 야구 외에 좋아하는 운동은 뭘까? 희섭이 야구선수라서 야구만 하는 것은 아니다. 운동신경이 좋은 만큼 다방면의 운동에 소질이 있다. 중 · 고교 시절 3인제 농구팀에 들어 전국대회 우승까지 할 만큼 농구실력도 만만찮지만 즐길 기회는 그다지 많지 않다. 물론 거구답게 덩크슛은 기본. 광주일고 시절 덩크슛을 하다 백보드를 부숴버린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겨울이면 애리조나에 머물던 희섭은 골프에도 관심을 보였지만 현재는중단했다. 드라이버를 잡을 첫날 희섭은 첫 스윙에서 공이 아닌 따바닥을 치느 ㄴ바람에 골프채를 두동강 냈다. 거구의 희섭이 휘두른 골프채였으니 골프채가 부러질 만도 했다. 그날 희섭이 골프를 치던 골프연습장에 있던 사람들의 휘둥그레진 눈을 뒤로 한채 최희섭은 동강난 클럽헤드를 찾기 위해 발다닥에 땀이 날 정도로 달리는 재미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 pp.3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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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최희섭, 메이저리그 역사에 도전장을 보낸다!!
우리의 시선을 메이저리그로 잡아끈 박찬호의 부진으로 메이저리그 팬들은 새로운 스타를 갈구하고 있었다. 그즈음 최초의 한국 타자이자 다른 동양타자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장타자의 파워히터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빅초이 최희섭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팬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희섭에 대한 자료는 그리 많지 않다. 이에 희섭과 절친한 사이이자 시카고 주제 일간지기자의 생생한 목소리로 최희섭의 사생활에서부터 경기해설, 현지의 열기와 평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까지 모든 것을 한권의 책에 담고 있다. 최희섭의 모든 것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를 100%즐기는 법부터 꿈의 구장인 메이저리그를 빛내는 스타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일 선수 비교까지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빅초이 최희섭> 이한권의 책이면 팬들이 궁금해 하는 최희섭과 메이저리그를 완전히 점령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가고 있는 것은 순수한 야구에 대한 재미도 있겠지만 국내의 어수선한 사정과 월드컵 때 모아진 국민들의 열기를 이어갈 무언가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런 즈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여러 한국선수들의 맹활약은 월드컵 때 뜨겁게 달군 국민들의 가슴을 한번 더 흥분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결국 세계적인 무대에서 당당하게 한국인의 기량을 펼침으로써 국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빅초이 최희섭이 있는 것이다. 수많은 팬들이 그에게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저자는 이렇게 서술하고 있다. “나는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뛰어왔다. 올해 (서)재응이 형을 비롯해 많은 한국인 선수들이 메이저리거로 뛸 것 같은데 모두 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TV 중계를 통해 우리들의 경기를 관전할 때 잘하거나 못하거나 항상 변함 없는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라는 자부심, 그것이 우리 고국의 팬들이 빅초이에게 가장 바라는 것이다. 그것에 대한 믿음을 빅초이가 저버리지 않는 한 한국의 팬들과 한국은 빅초이의 성적이 좋던 나쁘던 그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끝없는 성원을 보낼 것이다. 인터뷰에서도 느끼듯이 빅초이만큼 한국인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없다고 저자는 생각한다. 이런 한국인으로써의 자부심과 당당함이 있었기에 미국기자들이 빅초이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게 만드는 일조차 일어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반미감정이 들끓는 요즈음 겉멋만 잔뜩 든 어설픈 미국인 흉내를 내는 빅초이를 한국 사람들이 달가워 할 리 없을 것이다. 당당하게 한국인의 긍지를 가지고 스포츠로 겨룰 수 있는 한국의 아들 빅초이에게 우리는 가슴 시원한 뭉클함과 후련함을 기대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빅초이, 전쟁으로써가 아니라 정정당당한 스포츠로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인의 덕목인 겸손하고 반듯한 됨됨이로 미국의 팬들에게마저도 사랑 받는 아름다운 선수로 남기에 충분한 대한의 자랑스런 아들이다. -2장 중에서 한국인의 긍지를 가진 빅초이 바로 이 책에서 바라는 <빅초이 최희섭>은 야구선수 최희섭이기 이전에 한국의 희망과 저력을 보여줄 영웅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최희섭은 ‘행운아’이면서 노력하는 천재 야구인이다. 그가 걸어온 길을 보면 다른 선수와는 다른 점이 있다. 그의 선택이다. 그의 선택은 작게는 공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미국 프로야구 진출의 선택까지 모두가 적중한다. 1997년 8월 8일 캐나다 몽튼에서 벌어진 세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서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모여든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한 동양인 타자가 때린 초대형 홈런에 화들짝 놀랐다. 한국-쿠바 전에서'최.희.섭'이라는 타자가 때린 홈런은 빨랫줄처럼 뻗어 가운데 담장 뒤의 백스크린을 훌쩍 넘어갔다. 18세 이하의 선수가 때린 타구라고는 믿기 어려웠다. 최희섭은 당시 광주일고 3학년이었다. 그는 충장중 3학년(94년) 때 전국대회 타격상(24회 대통령기)을 차지했고 고교 1학년 때 이미 1m92㎝.95㎏(현재 1m95㎝.1백10㎏)의 장대한 체격을 지녔던 선수였다. 메이저리그의 시선을 잡아끈 최희섭은 고려대 진학을 택했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메이저리그 선택시기를 놓고 고려대와 신경전을 벌이다가 모든 것을 훌훌 털고 가방하나 들고 미국행을 선택한다. 그의 선택 옆에서는 에이전트 이치훈씨가 있었다. 99년 3월 계약금 1백20만 달러(당시 약 14억원)의 초특급 대우를 받으며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 이후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개척자 정신을 발휘한다. 마이너리그 생활에서 성공한 그는 2002년9월 메이저리그 선수가 된다. '동양인 타자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통념은 2년 전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타격왕과 MVP를 차지하며 깨졌다. 그러나 이치로는 빠른 발과 정확한 타격으로 성공 무대를 열었기에 '동양인이 장타력을 갖춘 파워히터로서 성공하기는 어렵다'는 말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최희섭은 그 시각을 '편견'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는 99년 미국 진출 이후 지난해까지 4년 동안 마이너리그 4백23경기에서 82개의 홈런을 때렸다. 그는 큰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뛰어난 힘과 선천적으로 타고난 순발력, 타석에서의 차분함, 빼어난 선구안, 그리고 마이너리그에서 체득한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그는 4월 신인왕을 차지했으며 2003년 목표는 메이저리그 신인왕이고 이어서 메이저리그 MVP, 나아가 메이저리그 홈런왕을 꿈꾼다. 그의 꿈은 그리 머지않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가 그 동안 걸어온 성실과 적극적이고 겸허한 자세만 변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