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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는 왜 사자를 살려주었을까요?
청개구리는 왜 비만 오면 냇가에서 울까요? 곰은 왜 도망친 사람과 친구를 하지 말라고 했을까요? 호랑이는 왜 날마다 마당에 동물을 잡아다 놓았을까요? 황소는 왜 자기 주인을 뿔로 받았을까요? 개는 왜 주인을 위해 목숨을 바쳤을까요? 베짱이는 왜 굶어 죽었을까요? 종달새는 왜 여우의 먹이가 됐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위는 왜 두더지였나요? 욕심쟁이 부자는 왜 바다 속에 가라앉았을까요? 욕심쟁이 나무꾼은 왜 쇠도끼까지 잃어버리고 말았나요? 두 마리 염소는 왜 외나무다리에서 떨어져 죽었을까요? 소가 된 젊은이는 왜 다시 사람이 되고 싶었을까요? 사람들을 흉내 낸 원숭이는 왜 붙잡혔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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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이자 출판인인 박원석(55세)씨가 펴낸 유아 및 초등생의 인성교육과 자기통제 훈련을 위한 논술교재 ‘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8권 중 여섯 번째 책. 구성작가로 일한 오랜 방송 경험과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를 직접 키우면서 느끼고 터득한 어린이들의 인성발달과 자기통제 훈련의 교육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다 논리적인 접근해서 스스로 깨닫도록 구성한 책이다.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글을 읽게 됐을 때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책이 바로 전래동화이다. 예부터 입에서 입으로, 또는 글을 통해 전해지는 전래동화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하나 같이 상상 속의 꿈과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전래동화를 읽게 하고 있는 것이다. 어릴 적에 읽은 전래동화는 커가는 아이들의 인성과 행동발달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 전래동화를 통해서 아이들은 가장 먼저 옳은 것과 나쁜 것, 착한 것과 악한 것,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깨닫게 되고 그것이 의식 속에 깊이 각인이 돼서 인성과 행동의 발달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출판사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래동화를 앞 다퉈 펴내고 있지만 사실 지금까지 나온 동화들의 내용에는 논리적 모순이 너무 많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전래동화의 하나인 ‘토끼와 거북’만 하더라도 토끼가 거북에게 경주를 하자고 제안하는데 이런 일은 있을 수가 없다. 또 두더지 부부가 무턱대고 해님에게 딸을 결혼시키려 한 것도 논리적 모순을 안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다른 전래동화에서도 무수히 발견할 수 있다. 즉 구성의 기본인 발단과 전개, 클라이맥스, 결론에 이르는 논리적 과정을 소홀히 하거나 생략한 동화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한 편의 동화를 읽으면서도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야 할 아이들은 그저 수박 겉핥기식의 동화를 읽으며 자라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논리적 모순을 보완하기 위해 글쓴이는 기존 전래동화의 줄거리만을 빌려 내용을 전부 새롭게 재구성했다. 그리고 기존 동화처럼 단순한 얘기의 나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고적 논리력을 키우는 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각 동화의 제목마다 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의 단초라고 할 수 있는 ‘왜?’를 넣었다. 이솝우화 속에 나오는 ‘사자와 생쥐’의 경우 ‘생쥐는 왜 사자를 살려주었을까요?’로 바꾸고, ‘개미와 베짱이’는 ‘왜 베짱이는 굶어죽었을까요?’로, ‘선녀와 나무꾼’은 ‘나무꾼은 왜 선녀의 날개옷을 훔쳤을까요?’ 등으로 바꾼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은 각각의 동화마다 아이들을 물음쟁이와 생각쟁이, 논리쟁이로 만드는 3가지 이유의 질문과 답변 형식을 도입했다. 즉 각 질문마다 3가지의 구체적인 답변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문제의 본질에 보다 논리적으로 다가가도록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읽어주고 들려주며, 혼자 읽게 하는 것보다도 아이와 묻고 대답하면서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것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발달과 행동발달, 나아가 자기통제 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전국의 교사, 교감, 교장선생님들이 직접 참여해서 감수하고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