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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 오블리주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새로운 물결
양순필 공저
역사비평사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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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아름다운 우리의 공동체 문화

제1부 노블레스 오블리주에서 배운다

1장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진정한 지도자
1. 세종대왕 : 모두 사랑에서 비롯되다
“노비도 하늘이 낸 백성이다”/
세종의 사랑은 약자에 대한 보살핌
2. 정약용 : 백성과 시대의 아픔을 함께하다
“지배층에게는 의무가 있고, 백성에게는 권리가 있다”/
“온 나라가 양반이 되면 양반이 없게 될 것이다”

2장 현대적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통을 세운 사람들
1. 슈바이처 : 영혼의 울림을 외면하지 않았다
‘이 행복을 나만 누려도 되는 것일까?’/
‘아이티의 슈바이처’가 된 멜런
2. 카네기 : 자식이 아니라 사회에 상속하다
“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부자는 가난한 사람들의 재산 보관인

3장 영원히 존경받는 부자가 된 사람들
1. 경주 최 부자와 김만덕 : ‘나눔 절제 교육’을 남긴 진정한 부자
경주 최 부자 : 교육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속하다/
김만덕 : 나눔을 실천하는 데는 귀천이 없다
2. 유일한 : 국민과 사회를 건강하게 만든 선구자
회사의 소유권을 사원들에게 분배/
“기업의 소유주는 사회입니다”

제2부 시티즌 오블리주 시대를 열다

1장 기부하고 봉사하는 수많은 시민들
1.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에는 감동이 있다
‘행복한 유산’을 약속한 어르신들/
100원으로 함께 행복해지는 방법 ‘100원회’/
‘얼굴 없는 천사’익명 기부자들/
젓갈 할머니 류양선 : 나눔으로 한(恨)을 풀다
2. 소박한 실천이 거대한 변화를 만든다
기부하기 위해 펀드를 만든 ‘현명한 투자자들’/
아름다운 청년 기부자, 고 영 씨와 김윤섭 씨/
스타가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는 팬클럽들

2장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새로운 실천자
1. 하스브로, 벨, 윈프리 : 사회에 빚을 지다
‘내가 사회에 진 빚을 누군가에게 갚아야겠다’/
우리가 만약 서아프리카에 태어났다면
2.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기업가들
키바 : 사회적 투자의 주체는 시민/
아라빈드 병원과 오로렙 : 이상이 현실이 되다/
존 우드의 룸투리드 : 스타벅스와 벌이는 유쾌한 경쟁/
그라민은행 : 가난은 믿음과 나눔으로 구제할 수 있다/
아름다운집 : 자립을 넘어 ‘사회 환원’에 앞장서다

3장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 시민’들
1. 기업 시민의 사회적 역할 : 봉사와 후원, 그리고 공익 추구
KT, 교보생명, SK텔레콤 : ‘나눔의 기회’를 함께 나누다/
삼성생명, 현대카드, 포도재무설계 : 기업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다/
KT&G, G마켓, 우리은행 : 이웃을 돕는 시민들의 든든한 후원자/
한전, 안철수연구소, 아모레퍼시픽 : 공익 실현에 나서다
2. 건강한 사회가 가장 소중한 자본이다
삼성, 현대기아차, 금호아시아나 : 장애인과 이주 노동자 지원/
LG, CJ, 한화, 국민은행 :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희망을 선물하다/
SK, 현대기아차, 교보생명 : 사회적 기업을 돕는 대기업
3. 공동체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 시민
유한킴벌리, 롯데쇼핑, 풀무원 : 미래에 투자하다/
다음, 유진크레베스, 웅진 : 지구촌 이웃에게 투자한다/
신한은행, 대한항공, 한국가스공사 : 문화에 투자하다/
포스코, GS칼텍스, 메디슨, LG화학 : 지역사회에 투자하다

제3부 노블레스 오블리주에서 시티즌 오블리주로

1장 우리에게 책임이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책임과 의무/
‘당연하다’는 말은 당연하지 않다/
나눔과 봉사/어떤 사람이 고귀한가/
우리에게 책임이 있다

2장 우리 역사와 문화에 담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전통
1.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
왕조의 흥망성쇄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천년 왕국, 로마와 신라/
‘홍익인간(弘益人間)’은 한국사상의 뿌리/
《제왕운기(帝王韻紀)》의 홍익인간/
화랑도(花郞徒)의 사회통합정신/공동체 지향성과 통일 지향성
2. 선비정신과 향약·두레
선비의 나라, 조선/유교와 불교의 공존 상생/조선의 숭유억불책/
농경문화와 공동체 정신/조선의 선비/예의염치(禮義廉恥)/
선비정신의 표상, 청백리(淸白吏)/서양의 기부와 동양의 청렴/
임진왜란과 의병/향약(鄕約)의 화합 정신/상호부조의 꽃, 두레
3. 상부상조 전통의 현대적 계승
시티즌 오블리주의 사회적 조건/모두가 모두를 돕는 사회

3장 시티즌 오블리주를 위하여
1.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더 이상 숭고하지 않다
사람을 배려하는 선한 의지와 공동체에 대한 연대의식
2. 시티즌 오블리주 :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시민
이 사회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저자 후기 :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이 책을 바칩니다
첨부 자료
1. 세계인권선언
2. 해주향약(海州鄕約)

저자 소개 1

공저양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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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필은 1970년 6월 23일생으로, 정치인이다. 유신정권 시절 초등학생이던 그는 “야당 국회의원이 많이 돼야 서민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 거란다”고 하신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정치인을 꿈꾸었다. 공저자 문제갑과 신문사에서 10년간 함께 일했다. ‘우리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과 국민의당 대변인 등으로 활동했고,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경기도 광명에서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등 현실 정치에 도전하고 있다.

양순필의 다른 상품

저자 : 문제갑
신문사에서 10년간 일했다.‘우리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기부와 선행, 사회적 기업 등을 소재로 책을 쓰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해 이 책을 썼다. 문제갑은 현재 대중문화예술인들의 노동조합에서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94쪽 | 424g | 148*210*20mm
ISBN13
9788976962782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10-01-02
방관자로 남을 수 없어 이 책을 썼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학교 축제의 사회를 봤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친구들이 직전 행사의 사회자를 비난했기 때문입니다. “재미없다”며 뒤에서 욕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잘 못하면 자기들이 더 잘하면 되지’ 하며 저는 사회자를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역시 난 착해’ 하고 생각했습니다. 아니었습니다. 욕만 안 했을 뿐이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른 학생들과 똑같았습니다. 재미있는 축제를 만들 책임이 저에게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사회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많이 가진 사람, 힘센 사람에게 “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느냐”며 비난합니다. 지도층에게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요구하고, 지키지 않으면 공격합니다. 저는 비난하거나 공격하지는 않았지만 실천하는 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회 구석구석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돌보는 수많은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사회적 기업이 등장해 소중한 역할을 하고, 기업들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기부와 선행, 봉사 활동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많이 닮았지만 분명 다릅니다. 사회적 기업과 기업 시민의 활동도 새롭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역사와 전통, 사례를 연구했습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수많은 기부와 선행 사례를 조사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시티즌 오블리주’라는 개념을 정립했습니다. 다시 시티즌 오블리주라는 관점에서 평범한 시민들의 선행과, 기업의 활동, 노블레스 오블리주 전통을 조명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이 책 《시티즌 오블리주》입니다.
저는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 것으로 ‘사회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는 삶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시티즌 오블리주》 저자 양순필 드림

출판사 리뷰

현대사회의 흐름에 맞도록 새롭게 해석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시티즌 오블리주’는 고귀한 신분의 사회적 책임을 뜻하는 신분사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오늘날에 맞게 계승한 개념으로 ‘시민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말로 번역된다. 격동의 현대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 지도층에게 도덕적 정당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동기로 작용해왔지만, 그 현대사를 몸으로 체득하고 사회공동체를 발전시켜온 일반 시민들의 따뜻한 이야기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슈바이처와 카네기, 그리고 세종대왕과 정약용을 비롯한 역사적인 인물들의 고귀했던 삶을 추적하는 한편, 이름 없는 우리 이웃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까지 한 편의 책으로 엮었다.

공익과 이윤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 이야기

또한 여러 기업체가 윤리경영 혹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목하고 있다. 이는 최근 들어 마케팅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물론 기업의 경영활동은 무엇보다 이윤 추구를 근본적인 목적으로 한다. CSR은 기업이 이윤을 어떻게 추구하는가, 획득한 이윤을 어떻게 나누며 사회에 환원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이 같은 기업의 활동이 결과적으로 이윤 추구라는 기업 목적에 잘 부합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공익과 이윤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들의 이야기는 오늘날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개인, 기업, 사회, 국가를 막론하고 광범위하게 추진되고 있는 사회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키바, 아라빈드 병원과 오로렙, 존 우드의 룸투리드, 그리고 그라민은행과 ‘아름다운 집’까지 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서로 돕는 사회를 위해 땀흘리는 기업 시민들의 이야기는 색다른 감동을 준다.

귀족 아닌 시민이 구하는 세상 ― 이제 ‘시티즌 오블리주’를 말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서구사회와 달리 공동체문화가 강하게 남아 있다. 저자는 서구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전통과 우리 전통이 그 근본정신에서부터 큰 차이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와 함께 오늘날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인 ‘시티즌 오블리주’의 여러 유형을 사례로 모아 분석하면서 개인과 기업, 단체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폭넓은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아직까지 노블레스 오블리주 관련 서적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새롭게 ‘시티즌 오블리주’라는 개념을 제기한 데 대해,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숭고하다”고 하면 우리 같은 보통사람들은 할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귀족이 사라지며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책임이 어떤 특정 계층만의 의무이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담긴 가치를 실천하는 것은 일부 특권층만의 몫이 아닙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이제 평범한 우리들이 실천해야 할 덕목이 됐고, 더 이상 숭고하거나 엄숙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 책은 한 마디로 시민의 사회적 책무 즉, ‘시티즌 오블리주(Citizen Oblige)’에 대한 이야기이다. 신분 사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전통이 오늘날에 와서 어떤 방식으로 시티즌 오블리주로 확산되었는지 그 과정과 의미를 중심으로 엮었다. 특별히 청소년들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고귀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원과 역사는 다르지만, 우리의 십시일반 이심전심 상부상조와 서구의 똘레랑스 같은 말들은 사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사람들이 서로 어떻게 협력하며 사는지, 또 어떻게 차이를 극복하고 더 큰 하나로 통일해나가는지에 대해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은 지내온 역사와 문화가 다르다 보니 노블레스 오블리주 전통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농경 사회의 전통과 산업 사회의 전통을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는 것도 무리가 있고, 사회 성격과 국민성이 다른 마당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모습이 같을 수는 없겠지요.
당장 우리나라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한 생각부터 다릅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생색내는 일을 몹시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모범적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람이라도 ‘그 많은 돈을 어떻게 벌었겠느냐’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기도 합니다. 이것은 오랜 식민 통치의 경험과 전쟁 그리고 너무 빠르게 산업 사회로 변화하는 사회상을 반영한 것인데 원칙과 기준, 차례와 질서보다는 기회주의와 투기 성향 그리고 결과지상주의가 오래도록 청산되지 않고 남아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주목하는 것은 그 같은 시대상을 반성하는 의미가 있는가 하면, 또 한편으로는 격변기를 지내고 이제 좀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데서 오는 여유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반면에 고속성장 이면에 부익부빈익빈 현상이라는 성장통을 겪으면서 부의 재분배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진 것도 또 하나의 이유가 되겠지요.
법과 제도가 아무리 잘 갖추어진다 해도 국민들의 복지 수요를 다 감당하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그런 법과 제도가 정착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가난과 질병 소외로부터 고통받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돕는 것은 늘 촌각을 다투는 일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 무명의 기부 천사들이 펼치는 기부 선행 봉사 활동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사회 저명인사들이나 스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기부 활동이 자주 보도되면서 이제는 국민 누구나 할 것 없이 각자의 처지에 맞게 기부하고 선행하며 봉사하자는 운동이 조용히 확산되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쓰여진 것이며 전문가의 혜안에 미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출판의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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