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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어쩌다 솔로 생활 그럭저럭 싱글 라이프 Q&A 혼자만의 시간 여자는 언제나 파리를 꿈꾼다 혼자 비빔밥 하이힐 행복해 그림으로 말해요 어떤 하루 일기예보 우동 한 그릇 싱글, 홀릭 옷장 길 위에서 따라라 따라라라라 & 사각사각 드로잉 노트 01_등불 #2 뭉클하는 순간 그런 하루 혼연일체 진료 대기실에서 초코홀릭 미치도록 쓰고 싶은 날 이토록 소소한 순간 맛있는 인생 산책 연인의 곁 안단테 안단테 엄마 안의 소녀 라벤더 향기는 바람에 흩날리고 골목길 삶이란 & 혼자인 그대의 헛헛함을 채워 주는 레시피_내 맘대로 디저트 & 내 맘대로 소설 01_쇼팽의 초상 #3 열정 100°C 커피홀릭 엄마 손 200°C 초코 칸타타 달과 6펜스 반짝반짝 여행 No music, no life! 기쁨은 방울방울 몰입의 시간 만약 환상의 섬 멈출 수 없어 Her style & 사각사각 드로잉 노트 02_컵케이크 #4 낭만의 조각들 Night and morning 그렇게 너는 떠났다 청춘 여행 우산 가을날, 단풍 구경 영원히 12월은 허전함이 몰려오는 달 책 사랑 로망으로 가는 티켓 손잡고 가고픈 사랑 스위트 홈 연애란 걸 해보게 될까 커플 여자들을 위한 시 브람스 같은 남자 & 혼자인 그대의 마음을 채워 주는 특별한 선물_이런 날엔 이런 음악들 & 내 맘대로 소설 02_그 여자의 로망스 #5 혼자 살다 보면 지구를 떠나고 싶을 때 기다림 거리의 악사 위험한 식탁 Begin again 마이 홈 1미터 기회 불만스러운 현재 바람과 파도와 하늘의 시간 안녕이라는 말 혼자 영화 보기 다이어트와 건강 사이 인생도 여행처럼 사라질 그날까지 혼자 놀기 & 내 맘대로 소설 03_당신에게, 러브 레터 #6 토닥토닥 공원 생일 매뉴얼 내 편 거리에서 봄날 헤르만 헤세 색연필 커피 브레이크 사소한 취향 가장 슬픈 것 살아보니 처음 쓰는 가계부 사랑이 목마를 때 어떤 풍경 &사각사각 드로잉 노트 03_작은 꽃다발 #7 사랑보다 깊은 유혹 동행 미용실에서 평생 듣고 싶은 노래 재래시장 댄스, 댄스 밸런타인데이 미안해요, 고마워요 샤갈 제자리 사랑보다 깊은 유혹 내 남자 결혼은 미친 짓일까? Feels so good 샬롯의 아가씨 &사각사각 드로잉 노트 04_꽃밭 #8 그래도 지금은 싱글 인생의 난기류 그래도 지금은 싱글 My world 매일 더 행복하게 뚜벅뚜벅 내려놓기 그녀의 정원 All by myself 타마라 드 렘피카 드라마 혼자서는 아프지도 말아요 불안의 쓰나미 일상의 안전지대 &내 맘대로 소설 04_1퍼센트의 어떤 사랑 &사각사각 드로잉 노트 05_그림을 그릴 때 사용한 재료 및 도구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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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는 상처가 있다고 한다. ‘옹이’라고 부르는 그것은 나무의 몸속에 박혀 수십, 수백 년을 간다. 나무는 혼자 그 상처를 안고 버텨 낸다. 우리 마음에도 옹이가 생긴다. 누군가로 인해 받은 상처들, 그 상처들을 안고 견뎌 낸다. 나무처럼 담담하게 숨죽이며. 마음의 상처에도 연고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p.22
손가락 한 번 눌러 추억이 될 순간을 찰칵 하고 간편하게 저장할 때도 있지만 고즈넉한 공원의 나무둥치, 모퉁이의 돌계단에 걸터앉아 마음 놓고 그리는 정다운 풍경 한 점이야말로 비로소 우리만의 지극히 사사롭지만 진실된 추억이다. 조금은 투박하고 서툴지만 온전히 내 방식대로 설계한 세계. 내 기억 속에 특별한 진실로 남을 이 순간! 그리다 말면 그리다 만 대로의 내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을 테니. --- p.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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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색깔을 신선하게 유지하고 싶은
싱글들을 위한 공감 에세이! 명절증후군에 속할 만큼 결혼 관련 질문은 싱글들에게 치명적이다. 그보다 더 소스라치게 놀라운 것은 어느 날 귀찮아서 캐주얼 차림에 화장도 안 하고 아무렇게나 집을 나섰는데 분명 그대를 향해 들리는 ‘어머니~’라는 호칭이다. 이처럼 세상은 혼자 사는 여자를 가만두지 않는다. 시시때때 ‘과년한’ 싱글의 심기를 건드린다. 하지만 어느 순간 소개팅도 귀찮아지거나, 굳이 둘이 아니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위험하다. 어쩌면 이미 혼자 사는 방법과 재미를 나름대로 터득한 단계이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잘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혼자여서 자유롭다가도 혼자여서 서글픈 마음이, 널뛰기를 하듯 왔다 갔다 하는 게 싱글들의 삶이다. 이 책은 평생 독신으로 살겠다고 다짐한 것도 아닌데 어쩌다 보니 요즘 초딩도 한다는 그 흔한 연애 한 번 제대로 못 해보고 지금도 혼자인 저자가 전하는 소소한 고백과 잔잔한 감정들이다. 어쩌다 보니 혼자 살고 있는 거라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 놓치지 말자! 자세히 살펴보면 이 책은 별것 아니다. 싱글들의 일상이나 다름없는 책 사랑, 커피 사랑, 워커홀릭, 혼자 무작정 떠나기, 영화 보기, 혼자 멋대로 생각하기, 혼자 좌절하다 위로하기, 혼밥 등 혼자 사는 여자라면 누구나 다 겪고 있는 평범한 얘기들이다. 색다른 점이라면 저자는 이런 감수성을 매 페이지마다 사각사각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전하며 아마추어라도 그림과 붓을 멀리하지 말라며 그대를 자꾸 부추긴다. 그림을 배운 적도 없지만 끄적거림의 덕후인 저자가 잊힐 만하면 ‘이제 그려 봅시다’ 하면서 그럴싸한 그림이 나올 방법을 고집스레 설명한다. 그 순간, ‘나도 어디 한번 그려볼까?’ 하는 막연한 자신감과 도전 의식이 스멀스멀 생길 것이다. 저자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오직 하나, 꼭 그것이 그림 그리기가 아니어도 집요하게 어느 한 작업에 몰입한다는 것 자체가 곧 ‘혼자 사는 소소한 즐거움’이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