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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그녀(들)
아라리스와 샤를로트, 르노
씨네21북스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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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바스티앙 비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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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tien Vives

1984년 생. 화가이자 사진작가, 영화 세트 디자이너인 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럽게 예술적 환경에 둘러싸여 자랐다. 2007년 고블랭 대학 애니메이션 학과를 졸업한 직후, 당시 24세였던 바스티앙 비베스는 몇몇 친구들과 의기투합하여 만화 아틀리에 망자리Manjari를 설립한다. 바스티앙 샹막스라는 가명으로 인터넷에 [큰 가슴을 좋아하는 서투른 래퍼] 이야기 「풍기Poungi」를 발표한하였고, 그 뒤 유수의 만화 출판사 카스테르만Casterman의 새로운 만화 브랜드인 KSTR에 발탁되어 5종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그 중 하나가 다수의 상을 수상한 『염소의 맛Le Gout du ch
1984년 생. 화가이자 사진작가, 영화 세트 디자이너인 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럽게 예술적 환경에 둘러싸여 자랐다. 2007년 고블랭 대학 애니메이션 학과를 졸업한 직후, 당시 24세였던 바스티앙 비베스는 몇몇 친구들과 의기투합하여 만화 아틀리에 망자리Manjari를 설립한다. 바스티앙 샹막스라는 가명으로 인터넷에 [큰 가슴을 좋아하는 서투른 래퍼] 이야기 「풍기Poungi」를 발표한하였고, 그 뒤 유수의 만화 출판사 카스테르만Casterman의 새로운 만화 브랜드인 KSTR에 발탁되어 5종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그 중 하나가 다수의 상을 수상한 『염소의 맛Le Gout du chlore』이다. 이 작품은 2009년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발견 작가]상을 수상했고, 2011년 영국 「가디언」 지가 뽑은 [2011년 7월의 그래픽 노블]로 선정되었다. 2011년 메르완Merwan과 『제국을 위하여Pour l'Empire』라는 3부작을 썼고, 안느 시몽Anne Simon, 마티유 사팽Mathieu Sapin, 알프레드Alfred와 함께 다르고Dargaud 출판사의 『나폴리 단면Tranches napolitaines』에도 참여했다. 삽화가이기도 한 바스티앙 비베스는 「르몽드」 지에서 일한 바 있고, 주간지 「르푸앙」에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2010년 라 빌레트 노천 영화제 포스터를 제작했고, 2011년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만화 교재 콩쿠르 포스터를 제작했다.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바스티앙 비베스의 작품은 이미 한국어와 덴마크어를 비롯한 7개 국어로 번역되었으며 해외에서 3만부 이상 판매되었다. 『폴리나』는 만화작가 최고의 영예인 만화 비평가협회 대상(2011년 12월 5일), 2011년 만화 전문 서점상, 「르푸앙」 선정 2011년 올해의 책 20선, 「르푸앙」 만화상 최종 후보, RTL 방송 문학상 최종 후보, 2012년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 최우수 앨범상 후보에 올랐다. 『염소의 맛』으로 2009년 앙굴렘 세계 만화 페스티벌 [올해의 발견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르몽드」, 「르푸앙」에서 삽화가로서도 활동하였으며 2010년부터 [타인들의 드라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바스티앙 비베스의 다른 상품

역자 : 박정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번역가이자 오렌지에이전시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피부색깔=꿀색』 『아미띠에-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만화단편집』 『스파이를 잡아라! - 로르와 친구들 1』 『오페라의 여왕, 마리아 칼라스』 『행복의 작은 섬』 『엄마와 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 『뿔리와 개구쟁이 친구들』 『피토와 제르베』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01쪽 | 418g | 170*250*20mm
ISBN13
9788993208603

출판사 리뷰

샤를로트와 알리스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다. 함께 쇼핑하면서 수다를 떨고 만날 때마다 남자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 열여덟 청춘. 샤를로트는 남자 없이는 단 일주일도 버티지 못하지만, 쉽게 남자에게 빠지는 통에 연애사업이 순탄하지는 않다. 팔등신의 글래머로 완벽한 몸매를 지닌 알리스는 감정 표현에 솔직한 아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대학을 중퇴한 르노는 파리 시내에서 계속 알리스, 샤를로트 일행과 마주치게 되고, 그 인연으로 그녀의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감성이 비슷한 샤를로트에게 끌리는 르노,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알리스…


파스텔톤의 감각적인 색채
자유로운 펜선으로 그려낸 파리의 청춘들


〈그녀(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감각적인 색채와 펜선으로 슥슥 그린 듯한 자유로운 그림체다. 대부분의 유럽 만화들이 동선이 딱딱하고 움직임이 정적인 데 반해, 바스티앙 비베스의 그림은 인물들이 마치 칸 안에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작가는 매 순간에 리듬감을 주고 중요한 순간을 드러내는 중요한 도구로 색채를 꼽는다. 마치 글이나 그림과 같은 것인데, 간혹 중요한 장면에서는 배경이 과감히 삭제되고 강렬한 색채로 가득 찬다. 그만큼 중요한 일이 발생했기 때문에 주인공이 자신을 둘러싼 주변을 의식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작가만의 방식이다.


“환상과 같은 여성을 표현하고 싶었다”

내가 원한 건 청소년기에 순수하게 꿈꿀 수 있는 환상과 같은 여성이었다. 흠… 나를 애 태우게 하는 여자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조금씩 내 이상형을 깨뜨리려 한다. 하지만 늘 예쁜 여자한테 사로잡히는 것 같다. 그래서 짜증도 난다. 하하.
_ 작가 인터뷰 중에서

수다를 떨며 쇼핑을 하는 장면 등 여성의 일상을 섬세하게 잘 포착하고 있어서, 여자 작가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여자들끼리 대화하는 상황을 좋아한다는 작가는, 그 모든 게 남자의 입장에서 매우 ‘이상적으로’ 표현되어 있다고 한다. 바스티앙 비베스의 데뷔작인 〈그녀(들)〉은 등장인물이 여자더라도 화자는 작가 자신, 작가 버전의 대사임을 알 수 있다. 자신이 관찰한 것,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자신이 느낀 감정을 작품에 반영하는 작가는, 철없는 열여덟 살 여자아이들의 미묘한 감정과 혼돈의 그 순간을 포착하여 고스란히 드러낸다.


스물두 살의 데뷔작

〈그녀(들)〉은 정말 내가 만든 최초의 만화다. 그전에는 날아가는 종잇장으로라도 만화를 접해본 적이 없다. 한 페이지 안에 22~25컷이 들어 있는 엄청난 초기 원고를 여러 출판사에 보냈다. 그리고 카스테르만이 이 원고를 받아줬다. 놀라웠다.
_ 작가 인터뷰 중에서

혼자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최상의 수단이 만화라는 생각을 한 작가는 만화에 전념하기 위해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학업을 중단했다. 무작정 〈그녀(들)〉 원고를 옆에 끼고 앙굴렘만화축제를 찾았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행사가 끝나고 출판사 담당자들이 이미 돌아간 다음이었다. 하는 수 없이 우편으로 원고를 각 출판사에 보냈고, 이를 눈여겨본 카스테르만 편집장을 통해 스물두 살에 데뷔가 정해졌다. 하지만 〈그녀(들)〉에서는 초짜 신인 작가의 풋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아름다운 색채와 오래된 내공이 느껴지는 펜선, 그리고 청춘의 미묘한 감정까지 살린 이 작품은 그를 일약 ‘프랑스에서 가장 기대되는 신인’으로 뽑히게 했다. 이후 그는 미카엘 상라빌, 알렉시스 드 라펠리 등 기성 작가들과의 합작 만화, 한국과 프랑스 합작 단편집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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