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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sorelle, sorelle
I desideri sono i fior dei vivi Noi lo sappiamo, ha un grande desiderio! Ecco, questa e calenzola Come, sorell? Come avete detto? Madere, Madre, Parlate! Tutto ho offerto alla Vergine... si... tutto! Senza mamman, bimbo, tu sei morto! Addio, buone sorelle, addio, add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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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연극을 부활시키고자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17세기경에 탄생한 오페라는 음악, 언어, 미술, 의상 등이 총체적으로 결합된 종합 예술의 결정체이다. 오페라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를 선택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음악과 언어일 것이다. 즉, 오페라라는 장르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악보로 이루어진 음악과 언어로 이루어진 대본(리브렛또 libretto)의 조화가 필연적으로 수반되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상기한 두 가지 요소 중에서 후자인 대본을 바탕으로 한 책이다. 작곡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악보와 마찬가지로, 대본 또한 한 순간에 완성되는 단순한 작품이 아니다. 오페라 대본은 작가의 상상력으로부터 뿐만 아니라, 고대 신화에서 소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한다.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완벽한 희곡이요, 한 편의 아름다운 시(詩)인 오페라 대본은 음악과 어우러져 일종의 음악극(音樂劇)이라고 할 수 있는 오페라로 재탄생되어 오페라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오페라가 제한된 공간과 시간 속에서 공연되는 관계로 대본의 서사구조가 명확하지 않고서는 오페라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할 수 없다. 오페라 대본 작가들은 오페라의 내용을 가장 극적으로 전달하고, 가장 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언어를 다듬는데 피나는 노력을 했을 것이다. 이러한 노력에 의해 탄생한 오페라 대본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하나의 문학 장르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오페라 대본의 단순한 해석에 그친 것이 아니라 단어와 문장을 철저히 분석한 책이다. 이 책은 오페라 감상의 차원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며, 음악을 즐기는 일반인들 외에도 오페라 애호가, 성악가, 음악 학도들에게 오페라의 내용을 더욱 정확히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