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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추천사 1. 우리가 어쩌다 사랑하게 됐을까? 보이지 않는 운명의 실 : 쭝과 썬의 첫 만남 바바리맨과 양치질하는 여자 : 쭝이랑 썬의 두 번째 만남 김치와 베이컨 콜라군과의 악연 역사는 눈 오는 밤에 이루어진다? 길고 길었던 그 편지의 사연은… 2. 해피 투게더 그날 밤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었나? 나이 스물여덟에 성교육 받은 여자 방귀 안 뀌는 남자 양치기청년 쭝이 술집으로 간 밥상 3. 결혼이 가장 어려웠어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복만이 시리즈 1,2,3 탄 제 결혼예물 제1호를 소개합니다 앗! 나의 실수 1편 앗! 나의 실수 2편 Sex on the beach 4.밤이면 밤마다(19禁) 혼수 1호 야동과 호기심 수갑과 채찍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잠옷 장어부인 양념 발랐네 마늘부인 복분자 품었네 5. 모질이 부부의 결혼일기 사건번호:950805 새색시 폭행사건 위기의 맞고 부부 오! 주여! 시어머니께 이혼 통보한 여자! 이혼 권하는 사회 이건 아니잖아요 오빠, 난데… 모질이 며느리와 불효자 막내아들 내가 바라는 결혼은… 아름다운 익숙해짐 6. 내겐 너무 착한 신랑 각시 말은 곧 법? 처녀들의 저녁식사 장미와 팔찌 메리 크리스마스 좋은 아내 만들기 이혼 안하는 법 7. 모질이 부부의 부모일기 나의 사랑 나의 아가! 엄마 만들기 비 온 뒤의 땅 굳히기 병원일기 불량공주 이야기 엄마 알림장 아빠는 최고의 선생님 초등학교 1학년 학교생활이 나머지 학교생활을 결정한다! 실수를 인정해야 아이와 사이에 벽이 생기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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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노래는 노래고, 이런 으슥한 곳에 남녀가 단둘이 펑펑 내리는 눈까지 맞으면서 버티는 이유 중의 하나는 뭔가 서로가 바라는 어떤 행위를 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조금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제 생각은 그런데… 그래서 생각하는 썬의 속마음은 '이 남자가 이때쯤 되면 키스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냐?'였는데, 그런 썬의 속마음을 알았는지 쭝이 갑자기 “춥지?” 하더니 절 뒤에서 꼭 안아주는 게 아닙니까? 전 됐다 싶었죠. 포옹하고 나서 키스하는 거, 대개 사건이 그렇게 흘러가는 게 순서 아닙니까? 그렇게 썬은 쭝의 품에 꼭 안긴 채 기다렸습니다. 10분 20분 30분… 드디어 쭝이 입을… 갖다 댄 게 아니라 열었습니다.
"춥지 않냐? 그만 가자" 그랬습니다. 쭝은 순수하게, 정말 추워서 체온을 나누고파서 썬을 안았고 추위를 견디다 못한 쭝은 그만 가자고 입을 열었던 겁니다. 썬이 기대했던 쭝의 입은 그런데 쓰라는 게 아니었지만 쭝은 그날 밤, 아니 그날 새벽 그랬습니다. --- '우리가 어쩌다 사랑하게 됐을까?' 중에서 어쩐지 정말 화장실을 해도 해도 너무한다 할 정도로 자주 간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밥을 먹으려다가도 화장실에 가고, 밥을 먹다가도 화장실에 가고, 썬이랑 얘길 하다가도 화장실에 가고, 자려고 누웠다가도 화장실에 가고… 누가 보면 화장실에 섹시한 우렁각시라도 숨겨놓은 줄 알 정도였습니다. 썬이 걱정돼서 왜 그렇게 자주 화장실에 가느냐고 물었더니 쭝이 말하길 장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그런 줄 알았습니다. 썬이 원래 깊게 생각 못하는 버릇이 있어서 남이 말하면 곧이곧대로 잘 믿는다는… 심지어 쭝의 대장을 걱정하면서 병원에 같이 가자고 몇 번씩 얘기했지만 쭝이 괜찮다고 기필코 버티던 이유가 바로 그거였던 겁니다. 방귀가 나올 때마다 화장실에 가서 뿡! 생각해보니 우습기도 하고 쭝이 안쓰럽기도 해서 뭐 그렇게까지 했냐고 하자 썬이 방귀를 잘 안 뀌어서 차마 방귀 트자는 말을 못했다는 겁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게 참는다고 참았다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나올 때 힘껏 내보내줘야 시원하거늘… 잠깐! 그래서 그때 화장실 타일 벽이 그렇게 누랬었나?? 타일들아, 니들이 고생이 많았다!! --- '해피 투게더' 중에서 우리 시어머니께선 의외로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받으셨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어딘지 물으시더니 일단 집으로 돌아가라고 타이르셨습니다. 이혼할 때 하더라도 이렇게 아침부터 집에 내려가면 친정 부모님 너무 놀라신다고. 그 말씀을 듣고보니 그런 것 같아서 일단 어머님 말씀대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보니 어머니께서 와계시더군요(시댁이 가까워서). 어머니께선 당신 아들은 꼴도 보기 싫으시다면서 절 데리고 다른 방으로 가시더니 제 손을 꼭 잡고 이야길 시작하셨습니다. 전 솔직히 어머니께서 하실 말씀이 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니가 참아라. 다신 그러지 말라고 내가 잘 얘기하겠다…’ 뭐 대충 이런 식의… 그런데 어머니께선 전혀 다른 얘길 시작하시더군요. 어머니의 결혼생활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어머님이 아버님과 결혼하셔서 아버님의 이런 이런 점 때문에 얼마나 힘이 드셨는지, 한 남자의 아내로 엄마로 산다는 게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 어머니 당신이 여자에서 아내가 엄마가 되어가면서 겪게 된 힘든 일들을 어떻게 이겨 오셨는지를 부드럽고 조용히 얘기하시는 시어머님 목소리에 제가 어느새 잠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쭝을 기다리느라 저도 밤새 한숨도 못 잤었거든요. 얼마나 잤을까? 자다가 ‘내가 시어머님 얘길 듣고 있었지…’ 하는 생각이 들자 전 깜짝 놀라서 일어났습니다. 어머니께선 이미 집으로 돌아가셨는지 보이지 않더군요. 대신 제 책상 위에는 편지 한 장이 놓여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며늘아가…’로 시작하는 어머니 편지를 읽으면서 전 엉엉 울었습니다. 어머님 역시 아내로 엄마로 힘들게 살아오셨지만 그 시절들을 다 이겨내고 보니 지금 이렇게 좋은 남편 좋은 아들딸들과 함께 행복하시다면서 저도 그런 행복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 '모질이 부부의 결혼일기' 중에서 7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 듯합니다. 경서의 첫 수술부터 마지막 수술을 마치고 치료가 끝나는 시간까지. 그동안 우리 가족에게도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무엇보다도 서로가 서로를 더욱더 사랑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처럼 힘든 일을 이겨내면서 가족에 대한 사랑이 더욱더 강해졌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알고 행복해 할 줄 아는 그런 가족이 되었습니다. 일상의 작은 행복들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를 알게 됐다는 게 얼마나 ?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경서가 어느 날 교복을 입으면서 이런 얘길 하더군요. “엄마, 아빠! 난 엄마 아빠가 다리 수술해줘서 진짜 고맙게 생각해. 난 내 다리가 정말 맘에 들거든. 엄마 아빠 고맙습니다.” 쭝과 썬은 잠시 할 말을 잃었습니다. 7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몇 번의 수술과 지루한 치료과정이 힘들고 지겨울 법도 한데 우리 경서는 그것마저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그런 아이입니다. 세상에 어쩌다 저렇게 예쁜 아이가 우리 딸로 왔을까요? 너무 감사하단 말밖에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더 감사한 우리 경서의 말입니다. “난 전생에 지구를 구했나봐. 그러니까 엄마 아빠처럼 좋은 엄마 아빠를 만났지.” --- '모질이 부부의 부모일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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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방송작가 문선희의 행복한 아줌마 되는 법!
이혼률 높은 방송계에서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며, 후배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는 문선희 작가의 ‘시트콤 같은 재미와 감동 범벅의 결혼이야기’ 인기 시트콤과 코미디 프로그램을 쓴 저자는 그녀가 쓴 작품들처럼 본인 부부의 운명 같은 만남과 연애과정 그리고 결혼해서 가정을 꾸려가는 모습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한 방법과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포복절도 눈물범벅의 본격 리얼 논픽션 결혼 이야기’ 90%의 웃음과 10%의 눈물로 만들어내는 해피 레시피 서로 다른 남녀, 둥글둥글한 남자와 날카로운 여자가 만났다. 이들이 결혼해서 서로를 닮아가는 과정에서 모난 부분이 깎이느라 아프고, 둥글둥글한 부분이 모난 곳에 찔리느라 아픈 시절이 있었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거듭하다 그들은 비로소 길을 보았다. 모난 것은 모난 대로, 둥글둥글한 것은 둥근 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하자 서로에게 상처 입히지 않고 닮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책은 그 과정을 재밌고 유쾌하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이 부부의 모습을 통해 부부에 대해 그리고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며 행복을 당신 곁으로 가까이 끌어당길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당신 근처에서 맴돌고 있는 행복을 확! 끌어당길 수 있는 비법!!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시트콤보다 더 재미있는 논픽션 리얼 연애, 결혼, 육아 이야기 결혼 15년차에도 신혼부부 같은 이들 부부. 과연 그 비법이 뭘까? ‘난 아무것도 몰라요’ 컨셉부터 연기의 달인 되기, 잘못했을 땐 무조건 싹싹 빌기, 돈내기 맞고는 안치기 등등 재미있고 공감 가는 갖가지 비법들을 공개한다. 이미 결혼한 품절남녀에겐 부부 간의 믿음과 사랑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미혼들에겐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과 결혼생활을 예습하게 해줄 뿐 아니라 부부란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야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더불어 남자들에게는 그들이 늘 궁금해 하던 여자를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길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며 울고 웃는 동안 부부 간의 사랑과 신뢰의 중요성 그리고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행복해질 것만 같은 기대감으로 가슴을 가득 채울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