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행복한 엄마 다른 별 아이
시아출판사 2010.01.27.
베스트
육아 top100 3주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별이를 소개합니다

1장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별이가 변기에 빠진 날 | 두 돌, 뭔가 남달랐다 | 오래 울지 않았다 | 두 번째 검사를 받다
원인이 뭘까? | 정보를 모으기 시작하다

2장 지구인으로 살아가려면
일찍 발견한다고 다 좋을까 | 놀이터 사용법 | 엄마가 하는 수업 | 언어 치료를 시작하다
별이의 마음속으로 | 마음 읽기를 배우다 | 꽉꽉 눌러 주세요 | 과민한 별아이들 | 칭찬은 나의 힘
약, 기대해도 좋을까? | 엄마 셋이 모이면

3장 별과 지구, 그리 멀지 않아요
별이가 살던 곳 | ‘이모’라고 불러 | 글자 읽기는 쉬워요 | 공부하고 냉장고 들어가자
장애는 힘들어요 | 반응이 없다고 안 듣는 걸까? | 자폐에서 아스퍼거로 | 차렷! 경례! 태권!
자연 속에 치유의 힘이 있지 않을까 | 제발 뽑혀라 | 어린이집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4장 저는 대체 왜 이렇죠?
별이의 독백 1 안녕하세요? 별이에요 | 꽃히면 헤어나지 못해요 | 편견으로부터 중심 잡기
별이의 독백 2 집중력 약 | 별이의 독백 3 미용실에 가다 | 별이의 독백 4 미용실 선생님 이야기
별이가 사라졌어요 1 | 별이가 사라졌어요 2 | 어디로 가죠?

5장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별이 엄마
별이의 독백 5 몸도 마음도 아파요 | 자폐아 엄마도 자폐? | 내게 있는 편견을 반성한 날
사치가 아니라 사랑 | 20년 후 별이 | 너보다 하루 더 살 수 있다면 | 도움 받는 것도 능력
아임 헝그리와 밥!

부록 / 별이 엄마와 함께 생각하기
별이 엄마식 용어 정리 | 자폐 스펙트럼·모든 사람은 자페 성향을 갖고 있다
자폐, ADHD는 완치될 수 있을까? | 놀이 지능 높여 주기 | 말보다 ‘말 아닌 것들’ 이용하기
언어 치료의 다양성 | 치료사와 내 아이의 궁합 | 집에서도 놀이 치료를 할 수 있을까?
아무것에도 관심 없는 아이와는 어떻게 놀아야 할까? | 전문 용어 콤플렉스
집에서 할 수 있는 감각 통합 치료 | 칭찬 경험 늘리기 | 약 복용 기준 | 약 내용에 대한 해명
자폐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 세 가지 | 동기 부여와 성취도 | 치료 대신 교육으로
특수 교육에서 자기 충족적 예언 | 우리가 알아야 할 것 | 일반 학교 일반반
일반 학교 도움반(특수반) | 특수 학교 | 긍정적인 집착으로 | 별이 엄마식 용어 설명
미아 방지 가이드 | 장애 전담 어린이집 | 통합 어린이집·일반 어린이집 | 체벌은 필요한 것일까?
관심이 필요한 비장애 형제들·장애인 복지의 모토 | 오늘 ‘하루 계획’ 세우기

저자 소개

저자 : 별이 엄마
자폐성 장애를 갖고 있는 아홉 살 별이와 별이 형, 타키의 엄마이다. 별이를 낳고 별이에게 남다른 면이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다소 오만함과 도도함을 풍기는 평범한 아기 엄마였다. 하지만, 별이 엄마는 외계인 별이를 만나면서부터 일생일대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해 인생은 자신이 원하는 핑크빛으로만 칠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인생이라는 도화지에는 느닷없이 검은 먹물이 튀어 오점을 남길 수도 있고, 심지어 도화지 위로 바큇자국을 내는 어처구니없는 자동차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별이 엄마는 딱 하루 울었다. 그리고 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서 새로운 인생을 하나하나 배워나가기 시작했다. 먹물이나 바큇자국 같은 인생의 불청객을 좋은 벗으로 만들어 가는 방법, 지울 수 없는 오점인 줄만 알았던 자국들을 그림의 포인트로 조화시켜 더 분위기 있고 멋있는 그림으로 완성시키는 방법 등을 찾아 나섰고, 그것들을 실천하려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별이 엄마는, 오점이 남은 그림을 그릴 것인가, 포인트가 살아 있는 그림을 그릴 것인가는 우리들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비록 오늘 하루 별이와 티격태격 싸우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신경을 곧두세웠다할지라도, 내일은 반드시 희망의 태양이 떠오를 것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400g | 153*224*20mm
ISBN13
9788981442651

책 속으로

유난히 춥던 겨울날, 경춘선 통일호. 차창 밖 풍경은 더없이 황량했다. 녹슬어 덜컹대던 창틀은 내 마음을 더 스산하게 만들었다. 기차가 통과하던 터널 속 짙은 어둠은 내 심정 그 자체였다. 철로와 기차 바퀴가 만들어 내던 무시무시한 굉음은 마음 깊숙한 곳에서 요동치는 슬픔의 소리였다. 그랬다 그날은 그렇게 지구인과 외계인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던 순간이었다.

별이가 살던 곳은 아주 바쁜 곳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이거하고 저거하고 요거하고, 너무도 많은 과제들이 별 사람들에게 주어졌나 보다. 그러다 보니 이것도 저것도 요것도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 그런데도 여전히 별 사람들은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바쁜 생활을 한다. 그런 곳에서 살았던 별이. 별이에게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그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해내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별이가 가위질을 배우면서 본인의 머리카락은 물론이요, 자고 있는 엄마아빠의 머리카락도 잘라 버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처음에는 서툰 가위질이라도 혼자 하는 것이 마냥 기특해서 칭찬을 많이 했지만(자유자재로 온갖 말썽-머리카락 자르기, 가전 제품 전선 자르기, 책 오리기 등), 가위를 능숙하게 다루게 되지 가위질은 더 이상 칭찬의 대상이 아니었다.

자신이 떠나온 별과 무슨 교신이라도 나누고 있는 걸까. 그 상태로 본인의 머릿속 이미지와 영상이 웃기면 혼자서 깔깔거리고 웃고, 그것이 나쁜 기억이면 혼자서 엉엉 운다. 아직은 별이가 어리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흉해 보이지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상해 보일 것이다. 별이가 조금만 더 크면 ‘이상한 사람’ 조건에 대해 가르쳐 보려 한다. 별이가 그렇게 자신만의 시각적 세계에 빠져 있을 때면 나는 그것을 흔들어 깨워 현실을 자각하게 만든다.

별이를 찾은 건 실종 발생 4시간 후, 어느 오락실에서였다. 혹시라도 별이가 집에 간 것은 아닐까 해서 차를 몰고 집으로 가던 중이었다. 그런데 저 멀리 야구장 겸 오락실에서 별이가 보이는 것 같았다. 아주 먼 거리였지만 움직임이 별이 같았다. 별이는 정말 그곳에 있었다. 혼자 8차선 도로를 건너 그곳까지 갔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별이를 찾았던 그 오락실은, 별이가 평소에도 너무 좋아해서 일부러 피해서 돌아가던 곳이었다.

‘너보다 하루만 더 살 수 있다면…….’ 별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말이다. 나도 그랬다. 자식보다 오래 살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 그 마음이나 자식과 함께 물에 뛰어드는 게 마음 편하겠다고 말하는 마음이나 다 같은 마음이리라. 왜 별아이를 둔 우리들은 이렇게 불가능을 꿈꾸고 허황된 미래를 토로하며 살아야 할까? 이 뼈아픈 생각들을 떨쳐 버리고 조금은 마음 편하게 살 수는 없을까?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어지럽고 복잡한 네 마음의 밭, 엄마가 하나하나 잘 가꾸어 줄게!
_병원 프로그램보다는 엄마표 특수 프로그램으로

2002년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경기 대회’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화재가 된 청년이 있다.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의 한가운데 우뚝 선 수영 선수 진호 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그 후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희망을 전해 주었다. 그해, 진호 군과 같은 ‘자폐’라는 이름을 달고 태어난 별이는 올해 아홉 살이 된다. 축복받고 태어난 내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놀기도 잘하고,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는 아이로 자란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느 부모나 희망하는 바일 것이다. 하지만, 별이와 같은 아이들을 둔 부모들은 그저 내 아이가 평범하게만 자라주기를 바랄 뿐이다.

별이 엄마는 두 돌 무렵, 별이의 남다름을 발견한 후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찾은 병원 외에는 병원이나 흔한 특수 프로그램에 의존하지 않았다. 아주 어릴 때부터 엄마의 신념과 엄마가 만든 교육 프로그램으로 별이를 키워왔다. 내 아이에게 꼭 맞는 프로그램을 찾기까지 좌충우돌도 많았지만, 새로운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고 시도했다. 그리고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자극을 주는 교육을 했다. 엄마의 사랑이 담긴 교육을 받은 별이는 상태가 점점 좋아져 올해 일반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_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해

별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한 번 쯤은 지치게 된다. 별이 엄마 역시 과거에는 아픔과 슬픔, 막막함이 컸다고 고백한다. 부모 입장에서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수술도 약도, 사랑도 그 어떤 것도 해결책이 보이지 않았단다. 그래서 다른 부모들은 별이와 비슷한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가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다양한 책을 읽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그 부모들의 생생한 삶을 지켜보았단다. 그런 과정을 통해 별이 엄마는 행복한 엄마가 되는 법을 터특해 나갔다.

별이 엄마의 기본적인 교육법은 ‘내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두었다. 많은 별아이 엄마들이 소문만 듣고 이 병원 저 병원, 이런저런 프로그램에 휘둘리는 데 시간을 쫓기는 반면, 별이 엄마는 아이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조건을 꼼꼼히 살피는 데 시간을 썼다. 이러한 교육법은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하게 하는 방법이다. 누구보다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엄마가 선생님이 되다 보니, 아이도 금방 적응하고 많은 스케줄에 쫓기지 않아 언제나 마음이 편하고 여유롭다(그렇다고 별이가 아예 병원 치료나 교육 프로그램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의 중심이 엄마가 된다는 의미이다).

_ 별이 엄마와 함께 생각하기

별이의 성장 과정을 그대로 글로 옮겨 놓은 이 책은, 마치 별이 엄마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두 돌 무렵, 별이의 남다름을 진단 받았을 때의 기억을 회상하며 써 내려간 글에서 섬세하고 정성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단순히 자폐아를 키우는 성장 과정을 기록한 것에 그치지 않고, 당시의 감정이나 해결 방법, 성공적으로 효과를 본 교육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수많은 책을 읽고 얻어낸 자폐 관련 자료나 전문 용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카페, 블로그를 통해 얻은 정보 등도 별이의 성장 과정에 맞춰 자세하게 설명해줌으로써, 별이와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소중한 읽을거리 혹은 공감 거리를 제공해 준다.

아픔조차도 아름답게 품을 수 있는 힘

“아이가 완치가 된 거야? 책을 내게?”라고 물어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홉 살, 별이는 아직도 발달상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아이를 키우면서 겪은 여러 경험들을 풀어놓은 책입니다. 별아이와 관계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이 공감되고, 위로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혹시라도 저의 좌충우돌 교육법이 독자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해법 그 자체를 찾기보다, 아이의 문제를 바라보는 자세나 관점들을 점검해 볼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랍니다. 책 출판이라는 대대적인 커밍아웃을 통해 가장 바라는 점은 ‘이해의 눈’입니다. ‘다르다는 것’이 결코 ‘틀린 것’이 될 수 없다는, 다소 쌩뚱맞은 행동을 하는 별아이들을 만나게 되면, 그저 따뜻한 미소 한 번 지어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도 아픔과 슬픔의 연장성 상에 있습니다. 다만 그 아픔과 슬픔이 괴롭지는 않습니다. 왜나햐면 이미 내 것으로 받아들인 감정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아픔과 슬픔조차 내 것으로 아름답게 품을 수 있는 힘이 감히 저와 제 남편, 그리고 별이 형에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별이 같은 아이를 지? 이 순간에도 지극한 사랑으로 키우고 있는 수많은 다른 부모들에게도 물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막막했던 제 과거를 살고 있는 지금의 엄마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또 세상으로부터 별아이들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받게 하고 싶었습니다. 부디 그 마음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 별이 엄마

안녕하세요? 별이입니다
저는 장애에 대한 색안경을 낀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요. 일반 아이들이 부린 말썽은 장난이나 개구쟁이 같은 행동으로 통하는 반면, 저같은 아이들이 부린 말썽은 이상 행동, 문제 행동으로 여기는 건 바로 ‘색안경’ 때문이지요. 일반 아이들이 낯선 환경이나 새로운 환경에서 이것저것 만지고 돌아다니는 건 호기심이고 우리가 그렇게 행동하는 건 산만함이니까요.

일반 아이들이 짜증내고 공격적인 행동과 말을 하면 심리적으로 뭔가 불안정한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원인을 짐작해 보지요.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행동하면 정신 이상적 증세의 한 부분으로 보고 넘기려고 해요. 그래서 약을 먹는 친구들도 많아요. 저희 엄마도 제게 약을 먹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이세요.
그 약을 먹으면 우선 기운이 없어진다고 해요. 축 처지는 느낌이 든대요. 어떤 사람은 그게 우울증 약과 같다고 말해요. 우울증 약을 먹어 본 사람의 말에 따르면, 어떤 일에도 의욕이 생기지 않고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약에서 오는 무의욕, 무호기심이 곧 차분함을 부르고, 또 그것이 집중력처럼 보일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저는 저희 부모님이 어떤 처방을 내리실지 조금 궁금해요. 아직 제 의견을 표현할 만큼 성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부모님의 의견을 따라야 할 상황이거든요. 저는 지금까지 규칙적으로 약을 먹고 있지 않아요. 하지만, 먹게 될지도 몰라요. 저는 솜사탕을 아주 좋아해요. 이 약 중에는 솜사탕처럼 나오는 것도 있대요. 그래서 한 번쯤은 먹어 보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 별이의 독백 중에서

리뷰/한줄평28

리뷰

8.8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