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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심장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알아본다?
002 일란성 쌍생아는 태반과 탯줄이 하나일까요? 003 알레르기는 왜 생기나요? 004 여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이유가 뭐예요? 005 왜 얼굴은 사람마다 다를까요? 006 우리 피부는 왜 맞으면 발개지나요? 007 원숭이가 사람으로 어떻게 진화하는 거죠? 008 음식의 맛은 꼭 혀끝으로만 느끼나요? 009 포도당 수액주사처럼 지방도 수액주사로 맞을 수 있을까요? 010 피는 모두 붉은색인가요? 011 피를 먹으면 소화가 되나요? 아니면 다시 혈관으로 공급되나요? 012 호랑이가 무서워하고 초파리가 좋아하는 것은? 013 꽃이 피는 시기가 식물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014 냉장고 속 바나나가 더 빨리 검어지는 이유는 뭔가요? 015 녹조현상이 해롭다면 음식에 들어가는 클로렐라는 괜찮은가요? 016 대나무의 속은 왜 비어있을까요? 017 마이너스 시력은 없다? 018 머리카락은 잘라도 왜 계속 자라나요? 019 무화과나무는 정말 꽃이 없을까요? 020 사람에게도 식물처럼 생장점이 있으면 계속 크나요? 021 사자와 호랑이 같은 맹수는 조련사의 말을 어떻게 알아듣나요? 022 잎이 없는 겨울에 식물은 광합성을 중단하나요? 023 피부와 간에만 재생의 특혜를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024 우리 눈은 어떻게 색을 구별할까요? 025 인간 돌연변이도 있나요? 026 해바라기는 어떻게 해의 움직임을 감지하나요? 027 극지방을 연구하는 이유는? 028 뜨거운 음식을 식힐 때와 차가운 손을 따뜻하게 할 때의 입 모양은 같을까요, 다를까요? 029 과거에는 대륙이 하나였다구요? 030 별똥별은 왜 내 앞으로는 안 떨어지고 먼 산 뒤로만 떨어질까요? 031 북극점과 남극점은 육지에 있나요, 바다에 있나요? 032 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은? 033 소행성 충돌로 몇 년 안에 지구가 멸망한다던데요? 034 All is not gold that glitters! 반짝인다고 모두 금은 아니다! 035 안개는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036 지금은 왜 공룡이 살지 않을까요? 037 우주복을 입지 않고 우주에 나가면 사람의 몸은 어떻게 될까요? 038 지질시대의 이름은 어떻게 정한 걸까요? 039 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040 남반구에서 욕조의 물은 북반구와 반대로 돌며 빠질까요? 041 돛단배와 잠수함은 어떤 해류의 영향을 받게 될까요? 042 블랙홀에 사람이 들어간다면? 043 우리나라는 언제 만들어졌나요? 044 우주란 무엇일까요? 045 일기예보는 왜 맞지 않을까요? 046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은 어떻게 위치를 알아낼까요? 047 태양계에 지구와 똑같은 행성은 왜 없을까요? 048 태양이여! FOREVER! 049 토네이도는 우리나라에 왜 없을까요? 050 파고가 10미터 이상인 해일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051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생기는 이유는? 052 프레온가스는 북반구의 선진국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남극의 오존홀이 더 큰 까닭은? 053 화성암 중에서 왜 현무암과 화강암이 가장 많을까요? 054 드라이아이스는 얼음처럼 생겼는데 왜 만지면 화상을 입나요? 055 산소(O2)가 물에 녹지 않아서 수상치환으로 포집한다고 하면서 보통 물속에는 어떻게 산소가 들어있나요? 056 물이 4℃에서 부피가 가장 작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057 산성인 BTB 용액에서 CO2가 없어지면 중성인데(녹색), 왜 염기성의 색깔(청색)을 띠나요? 058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다이아몬드도 탈 수 있을까요? 059 식초를 마시면 혈액이 산성으로 바뀌나요? 060 고체인 얼음이 어떻게 물위에 뜨나요? 061 왜 물질마다 존재하는 상태가 다르죠? 062 은나노가 어떻게 세균을 죽일 수 있나요? 063 음이온이 건강에 왜 좋은가요? 064 치약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길래 충치를 예방할 수 있나요? 065 클래식을 틀어주면 얼음 결정이 예쁘게 만들어지나요? 066 물은 0℃에서 어는데 바닷물은 왜 얼지 않는 걸까요? 067 샤를 씨는 농담도 잘하셔! 068 수돗물에 냄새나고 독한 염소를 왜 넣는 건가요? 069 술을 마시면 왜 머리가 아프고 필름이 끊겨요? 070 물은 항상 100℃에서 끓을까요? 071 스쿠버다이버들이여! 갑자기 물 밖으로 나오지 말지어다! 072 매운 음식을 먹을 때는 물 NO! 우유 YES! 073 소금을 많이 넣으면 욕조 물에서도 몸이 뜰 수 있나요? 074 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이 산성으로 변하나요? 075 청산가리를 먹으면 왜 죽나요? 077 금속을 어떻게 찾아요? 078 낮말은 호숫가에서도 조심해야 한다? 079 도로 위에 왜 신기루가? 080 볼펜 똥은 왜 생길까요? 081 세계무역센터가 어떻게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나요? 082 소형건전지로도 사람이 감전되어서 죽을 수 있을까? 083 스피드 건은 어떻게 자동차의 속도를 재나요? 084 왜 소라껍질을 귓가에 대면 바다소리가 들리나요? 085 자석은 왜 N극, S극 커플로만 생기나요? 086 진공청소기는 먼지를 빨아들이지 못한다? 087 천둥, 번개는 왜 생기나요? 088 평균대에서 떨어지는 순간, 왜 몸을 떨어지는 방향으로 기울일까요? 089 헬륨가스를 마시면 왜 목소리가 변하나요? 090 광폭타이어를 달면 왜 제동거리가 짧아지나요? 091 내 머리는 돌이다? 092 뉴턴도 헷갈리는 마찰력의 세계! 093 매질 없이도 전달 가능한 파동이 있다구요? 094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을까요? 095 슈퍼맨은 15m 빨대로 물을 마실 수 있을까요? 096 슈퍼맨은 어떻게 중력을 이기고 날 수 있을까요? 097 I am Superconductor! 098 내 발로 자동차를 멈추게 한다구요? 099 무중력은 중력이 없는 것이 아니다? 100 전자레인지는 어떻게 음식을 데울까요? 101 패러데이도 몰랐던 자석의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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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과 질문은 과학의 본질
선생님, 질문 있어요! 과학 수업이 끝날 무렵 요란스레 질문이 튀어나온다. “해파리는 바다에 사는 파리인가요?” 모두 까르륵 하며 책상을 두드리고 과학실이 떠나갈 듯 웃어댄다. 해마다 이런 엉뚱하고 기발한 질문이 과학 수업 시간마다 쏟아져 나온다. 아이들과 함께 웃어 보지만 과학 선생님인 우리도 왜 '해파리'란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해진다. “해파리는 바다에 사는 파리가 아니란다. 해파리는 바다에 떠 있는 모양이 달처럼 동그랗게 보여 해월(海月) 또는 수모(水母)라고 불렀단다. 해파리에 대한 기록은 ≪자산어보≫에 나오는데, ≪자산어보≫는 조선 후기 학자인 정약전이 흑산도로 유배 갔을 때 흑산도 근해 수산생물 155종에 대해 기록한 책이란다. 그 책을 보면 해파리가 해팔어(海八魚)로 기록되었는데, 해파리란 말은 여기서 유래된 것이란다.” 학생들의 질문은 수업 내용과 상관없는 엉뚱한 것도 있지만 과학적 호기심과 원리가 궁금해지는 훌륭한 질문도 있다. 이 책에 실린 101가지 질문과 답변들은 실제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질문한 것 중에서 흥미로운 과학적 원리와 호기심이 담긴 내용을 모은 것이다.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너무 어려운 원리는 풀어 쓰고 다양한 사례와 일상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현상들을 많이 소개하려 노력했다. 이 책을 쓰는 동안 물리 선생님은 생물 선생님에게, 화학 선생님은 지구과학 선생님에게 그리고 다시 각자 전공 선생님들에게 서로 수많은 질문과 설명을 들어야 했다. 그 이유는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의 자료를 해석하고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영역의 자유로운 소통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은 학생들이 앞으로 학문을 하는 데 있어 반드시 갖춰야할 공부 방법이기도 하다. 이 책을 쓴 가장 큰 목적은 학생들이 자유로운 과학적 호기심과 질문을 통해 과학의 본질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실제로 이 책에 나온 흥미롭고 재미난 질문을 했던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에 입학하여 자연과학 또는 이공계열에서 공부하고 있다. 갈수록 이공계와 자연과학을 기피하는 현실에서 이 책이 자신의 전공과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과학 수업 시간에 흥미롭고 기발한 질문을 하고 싶은 학생들은 이제 더 이상 기죽지 말고 더 많이 질문하고, 더 많이 생각할 수 있는 큰 용기와 힘을 이 책을 통해 얻길 바란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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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쉽고 재미있게 지식과 교양을 가르치고자 하는 것은 모든 교사의 공통적인 바람이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교사들은 나름대로 연구하고 공부한다. 교사들은 지역별로 교과별로 모임을 만들어 보다 나은 수업을 위한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다. 그런 여러 모임들 중의 하나인 의정부 과학교사모임 선생님들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학의 개념과 지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 “실제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질문한 것 중에서 흥미로운 과학적 원리와 호기심이 담긴 내용”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상상초월…… 과학 선생님을 공부하게 만든 질문 101가지 이 책에 실린 101가지 질문과 답변들 중에는 익숙한 것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만만한 질문들은 또 아니다. 실제로 수업 시간에 질문한 내용을 모으고 그 중에서 ‘선생님을 곤혹스럽게 했던’질문, 특히 그래서 ‘선생님을 공부하게 만든’ 질문만 추렸다. 그리고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너무 어려운 원리는 풀어 쓰고 다양한 사례와 일상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현상들을 많이 소개”했다. 때로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편견에 도전을 던지는 질문도 있다. “심장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알아본다?”“사람에게도 식물처럼 생장점이 있으면 계속 크나요?”“블랙홀에 사람이 들어간다면?”등 청소년다운 질문에서부터 “전자레인지는 어떻게 음식을 데울까요?”“냉장고 속 바나나가 더 빨리 검어지는 이유는 뭔가요?”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궁금증까지 학생들 질문의 스펙트럼은 다양하다. 또 “왜 얼굴은 사람마다 다를까요?”“대나무의 속은 왜 비어있을까요?”“일기예보는 왜 맞지 않을까요?”등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던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과학의 한계 ‘선생님들의 과연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천재일까?’ ‘선생님도 모르는 게 있을까?’ 청소년 시절 한 번쯤은 의문을 품었을 만한 질문이다. 이 책을 만들면서 ‘질문’이 얼마나 수업을 알차고 풍부하게 만들며, 나아가 학생과 교사 모두를 성장시키는지를 잘 알게 해주는 선생님들의 고백을 들어보자. “이 책을 쓰는 동안 물리 선생님은 생물 선생님에게, 화학 선생님은 지구과학 선생님에게 그리고 다시 각자 전공 선생님들에게 서로 수많은 질문과 설명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의 자료를 해석하고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영역의 자유로운 소통이 필요했기 때문이지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은 한 선생님이 모두 답해 줄 수 있는 경우가 많지는 않았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으로 나뉘어 있는 우리나라 과학 교과 편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학제간의 통합을 위한 선생님들의 남다른 노력이 필요했음이 나타난 대목이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통해서 선생님들은 “이런 과정은 학생들이 앞으로 학문을 하는 데 있어 반드시 갖춰야할 공부 방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한다. 기발한 질문과 명쾌한 답변 아이들의 질문과 그리고 질문에 답하기 위한 교사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선생님들의 고백과 당부는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표현이다. “아이들의 질문은 통합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느끼는 대로 질문하지요. 물론 모든 아이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경험상 기발하고 돌출적인 질문을 하여 선생님을 당혹스럽게 만든 제자들은 지금 대부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과학 수업 시간에 흥미롭고 기발한 질문을 하고 싶은 학생들은 이제 더 이상 기죽지 말고 더 많이 질문하고, 더 많이 생각할 수 있는 큰 용기와 힘을 이 책을 통해 얻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