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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장 김연아를 만나다 도전을 즐길 줄 아는 까만 머리의 승부사 연아호의 위대한 선장, 연아 어머니 미셸 콴을 동경했던 은빛 소녀 라이벌,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 피겨 퀸들의 스승, 오서와 타라소바 뜨거운 판정 시비에도 흔들리지 마라! 3천 번의 엉덩방아를 찧다 김연아, 대한민국 롤 모델로 우뚝 서다 앞에서 끌어주는 매니지먼트, 뒤에서 밀어주는 스폰서 LOVE LETTER 1 존경하는 신혜숙 선생님께 -이동원 선수 어머니 제2장 피겨 퀸으로 가는 길 세계적인 선수가 되려면 돈이 얼마나 드나요? 두 가지의 삼위일체가 따라야 한다 아주 짧은 시간의 종합 예술 경기가 아닌 연기 드라마 ‘트리플’ 뜨거운 감자, ‘트리플 악셀’ 기쁨과 실망을 가르는 은빛 스케이트화 차가운 빙판 위의 뜨거운 신경전 경기 뒤에는 언제나 환상의 얼음쇼가 준비되어 있다 LOVE LETTER 2 희망을 꿈꾸는 자들의 소망을 함께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지은 선수 어머니 제3장 빙판, 또 다른 나의 집 코치, 엄마와 또 한 번의 전쟁을 치르다 앞으로도 이어질 코치로서의 25년의 삶 화려한 재기를 꿈꾸는 최지은 선수 꾸준한 노력이 만든 김나영 선수 남자 피겨계의 희망이 될 이동원 선수 신체 조건까지 타고나다 몇 분의 연기를 위해 1만 시간 동안 연습하다 아름다운 피겨에 열광하는 피겨 팬 추억의 동대문 실내 스케이트장 영원히 뜨거운 빙판에 서 있으리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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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타라소바’ 신혜숙 코치가 들려주는 피겨 이야기
2002년 4월, 김연아 선수가 트리글라브 트로피대회 노비스 여자 부문 1위에 오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할 무렵 그녀 옆에는 신혜숙 코치가 있었다. 40년 전 동대문 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처음 타기 시작한 신혜숙 코치는 국내 열악한 빙상 환경 때문에 일본으로 피겨 유학을 떠났던 해외파 1세대다. 선수 생활을 마치고 25년간 지도자 생활을 하는 동안 방상아, 지현정, 최지은, 김나영, 이동원 등 수많은 제자를 배출했다. 앞으로도 빙판 위에서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는 신 코치와 제2의 김연아를 꿈꾸며 땀방울을 흘리는 선수들이 있는 한 대한민국 피겨의 미래는 밝다. 이 책은 그 미래를 걸머쥘 피겨 꿈나무들을 키워내고 있는 한 여자 지도자의 땀과 눈물의 기록과도 같다. ▷ 정상을 향한 피겨 꿈나무들의 끝없는 경주, 그 이유 있는 고통 신혜숙 코치는 지난 시절, 김연아의 지도를 맡았다. 현재 피겨 퀸이 되어 정상에 자리에 오른 김연아를 볼 때마다 신 코치는 다른 선수들과는 남달랐던 그의 지난날들을 새록새록 떠올린다. 신 코치가 김연아의 이야기들을 통해 미래 피겨 꿈나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과연 무엇일까. 우승이라는, 최고라는, 찬사와 박수갈채의 이면에는 발이 부르트고 엉덩이에 멍이 들도록 얼음판 위에서 수천 번의 점프를 시도했던 고통의 시간이 있었다고 점을 역설하고 있다. 빙판 위 이야기를 따라가는 독자도 어느새 1인자의 화려한 모습 뒤를 든든히 지키고 있는 인내, 열망, 열정과 같은 근성을 체험하고, 승리의 면류관을 향한 가시밭길을 걷게 될 것이다. ▷ 해산(解産)의 고통과도 같은 선수 발굴·훈련 과정 각자의 삶의 정황에서 모두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면 세상은 아마 제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로 가득할 것이다. 다행히도 그런 상황이 연출되지 않는 것은 주인공을 열심히 지원하고 빛내주는 조연들이 있기 때문이다. 돋보이고자 하는 욕망과 드러나지 않는 데서 오는 절망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정상급 선수 뒤에는 늘 그들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지도하는 코치가 있다. 선수를 발굴하고 훈련시키고 국내외 대회에 출전시키는 일은 원석을 보석으로 탈바꿈시키는 정교한 세공 과정과도 같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오직 선수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 전진하는 그들의 이야기는 지도자의 참 역할과 소명과 마주하게 만든다. ▷ 국내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흥미를 환기 스포츠에서는 오직 강자만 살아남는다는 말이 있다. 스포츠 종목도 그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일까. 인기 종목과 비인기 종목이 확연하게 구분되어 있어 국민들의 호응도 그에 따라 달라진다. 피겨 스케이팅 또한 김연아라는 걸출한 세계적 스타가 나오기 전까지 국민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것이 사실. 비단 피겨 스케이팅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도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여러 종목의 수많은 선수들이 있다. 그들은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인간 한계에 도전장을 내밀며 눈물인지 땀인지 모를 시간과 고통의 진액을 쏟는다. 『세계를 꿈꾸는 아이들』은 이러한 스포츠의 현주소를 알리고 국내 스포츠와 선수들, 독자와의 연결 통로와 홍보대사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