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도둑 산길
양장
이성부
책만드는집 2010.03.02.
가격
9,000
10 8,100
YES포인트?
4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1부
안 가본 산
백비
산길
어느 사이 속보가 되어
깔딱고개
뿌리
너덜겅 내려가며
오늘도 걷는다마는
어느 만큼
산 내음이 다르다
오르막길
낯선 산과 어우르다
산 1
산 2
길 아닌 곳에 들다

2부
바위 타기
마당바위

도둑 산길
태백산 고목 한 그루가 남긴 말
깨우치다
안 가본 산 찾아가다
벼랑에서

인수봉에서
대관령
장마 그친 뒤
대관령 안개
청화산인의 말씀을 빌려
표지기 흔들리는 것은 나를 유혹하는 몸짓이지만
건너 산이 더 높아 보인다
거풍

3부
옛것을 익히므로
비로소 길이다
귀가 밝아진다
한강
상암동
시멘트 길
논두렁
신작

누드
요즘 시
어머니
보릿고개
일심으로 또는 늘 청청하게

어느덧
서울에 숨어 살기
흔들린다
생, 또는 시
세이

4부
소리를 보다
고개
산속에서라야
생선회 한 점을
하산
개구멍바위에서
불확실성의 꿈
깊은 산
마귀할미통시바위 그 손녀바위
막사발고개
쇠나드리

5부
바위의 말
어둡다
향로봉에 와서
흰 돌기둥의 시간이 나를 여물게 하였다
놀라운 일이다
우리 모두의 가슴에 품고 있는
오호통재라
따라가는 길 완성의 길
더 큰 보람을 찾아서
세계를 껴안고 하자
아 저렇게 이십 세기가 사라져갑니다

시인의 말

저자 소개 1

1942년 전남 광주 출생으로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우리들의 양식』이 당선되었으며, 시집으로는『이성부 시집』『우리들의 양식』『백제행』『전야』『빈산 뒤에 두고』『야간 산행』등이 있다. 1969년 제15회 현대문학상 수상,1977년 제4회 한국문학 작가상 수상하였다.

이성부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0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284g | 132*218*20mm
ISBN13
9788979443271

출판사 리뷰

등단 50주년을 맞는 이성부 시인이 통산 아홉 번째 시집 『도둑 산길』을 상재했다. 제8시집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린다』 이후 5년 만이다. 이 5년 동안 간암 투병을 하며 글쓰기와 책 읽기, 걷기를 통해 주어진 시간을 충실하게 희망을 잃지 않고 느리게 걸어가는 연습을 시작했다.
1980년 서울의 삼각산으로부터 시작해 본격적으로 전국의 명산들을 찾아다니며 산에 몰두해온 만큼 그의 시에서는 산에 대한 강한 애정이 엿보인다. 1980~90년대의 암벽등반 체험을 기록한 『야간 산행』, 백두대간을 구간 종주하며 얻게 된 『지리산』,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린다』 등의 시집은 이성부 시인이 산과 함께한 30년의 과정을 그대로 그리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도둑 산길』도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모두 산행과 관련한 것들이다. 다만, 이전의 시집에서 강도 높은 산행을 통해 치열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산과 시인이 교감하고 말하고 깨우치고 담담하게 세상을 내려다보았다는 점에서 전과는 달리 더 미시적이고 관심의 폭이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산에 오르고 또 산을 주제로 다작을 했으니 산이라면 이제 더 할 얘기도 없을 법한데, 전혀 그렇지가 않다는 게 이성부 시인의 주장이다. 산이라는 것은 오를 때마다 새롭고 오래 다닐수록 모르는 게 많아지는 것이, 오래 쓸수록 과연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 시의 세계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끝이 없어 보이는 산의 경지를 기록하는 일은 이성부 시인에겐 새로움의 연속이다. 그러므로 그에게 산과 시는 동의어이며, 산은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에 따라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기에 그가 살아 있는 동안 산시를 계속 써야 하는 이유가 된다.
“안 가본 산을 물어물어 찾아가 오르는 것은 / 어디 놀라운 풍경이 있는가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 어떤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마냥 흘러가고픈 마음 때문이 아니라” “아직 한 번도 만져본 적 없는 사랑의 속살을 찾아서 / 거기 가지런히 꽂혀진 안 읽은 책들을 차분하게 펼치듯 / 이렇게 낯선 적요 속으로 들어가 안기는 일이 / 나에게는 가슴 설레는 공부가 되기 때문”(「안 가본 산」)이라는 이성부 시인의 고백. 과연 산이 그에게 보여준 놀랍고도 새로운 세계는 어떤 언어로 형상화됐을지, 시집 『도둑 산길』이 더욱 주목된다.

리뷰/한줄평1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