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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045 #.07 079 #.08 125 #.09 137 EXTRA 186 PRODUCT-NOTE 190 |
Koushi Rikud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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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와 최강 콤비가 선사하는
근미래 사이보그 액션 ‘홍각의 판도라’의 이야기 ‘공각기동대’&‘애플시드’의 원안을 쓴 시로 마사무네와 ‘엑셀사가’&‘홀리 브라우니’를 그린 리쿠도 코시 최강 콤비가 선사하는 근미래 사이보그 액션 ‘홍각의 판도라’는 ‘공각기동대’의 프리퀄이다. 두 작품의 메인 단어인 ‘홍각(紅殼)’과 ‘공각(攻殼)’을 일본어 발음으로 읽으면 코가쿠(Koukaku)로 동일하며, 영문 제목은 각각 ‘PANDORA IN THE CRIMSON SHELL’과 ‘GHOST IN THE SHELL’으로 비슷하다. 제목에서 두 작품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홍각의 판도라’와 ‘공각기동대’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살짝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공각기동대’가 사이버펑크라고 한다면, ‘홍각의 판도라’는 ‘걸 미츠 걸’이라 할 수 있다. 알기 쉽게 말하자면 에스프레소와 캐러멜 마키아토의 차이이다. 에스프레소와 캐러멜 마키아토는 커피라는 장르는 같지만, 에스프레소(공각기동대)에 캐러멜과 라떼를 추가해 캐러멜 마키아토(홍각의 판도라)를 만든 것이다. 작품의 도입부에서도 ‘소녀가 소녀를 만나는 이야기’라며 이 차이를 이야기한다. 공각기동대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기에 언제나 밝은 분위기는 아니다. 마치 에스프레소의 쓴맛처럼, 시대의 어두운 일면을 살짝 엿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를 바꿔주는 것이 바로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캐러멜처럼, 언제나 긍정적인 시각을 바라보는 ‘나나코로비 네네’와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은 부드럽고 더해주는 라떼인 ‘클라리온’이다. 이 두 등장인물이 있어 ‘홍각의 판도라’는 ‘공각기동대’의 카테고리에 있지만, ‘공각 기동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길 수 있다. ‘홍각의 판도라’를 보기 위해서 ‘공각기동대’를 보거나, ‘공각기동대’를 보기 위해서 ‘홍각의 판도라’를 볼 필요는 없으나, 에스프레소와 캐러멜 마키아토처럼 각각의 차이점을 알고 두 작품을 비교해보며 음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