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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파스투로의 색의 비밀
양장
미셸 파스투로 저 / 전창림 역
미술문화 200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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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색에 대하여
2. 색채학
3. 사회적 의미
3. 색활과 문화속에서의 색
4. 의류의 색
5. 식품과 약품의 색
6. 스포츠에서의 색
7. 동물과 자연의 색
8. 어휘와 관련된 색

저자 소개

저자 : 미셸 파스투로 (Michel Pastoureau)
파리 고문서학교와 파리 박물관학교에서 수학하였으며 파리 국립도서관 매달 진열실 학예관을 지냈다. 1983년부터 파리 고등연구실천학교에서 서양 상징사를 가르치고 있다. 프랑스 문장학 협회 부회장이자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학교 객원교수이다. 중세 문장학 전문가로 과일과 동물의 역사, 이미지의 역사, 특히 색의 역사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저서로는『문장학 개론』,『성서와 성인』,『사과의 상징적 역사』,『돼지의 역사와 상징체계 그리고 돼지 요리』,『블루, 색의 역사 : 성모 마리아에서 리바이스까지』,『악마의 무늬 스트라이프』등이 출간되었다.
역자 : 전창림
1954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1979)와 한양대학원 산업공학(1981)을 졸업한 후 파리 국립대학교에서 고분자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파리 시립대학 연구원(1986)과 한국화학연구소 선임연구원(1987)을 거쳐 현재 홍익대학교 화학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분자, 복합재료, 미술재료학 등을 연구,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알고 쓰는 미술재료』,『생활은 화학이다』가 있으며 역서에는 『아크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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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6월 1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47쪽 | 42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353792

출판사 리뷰

무겁게 써서 가볍게 읽는 색 이야기

이 책은 확실히 지식을 넓히려는 목적에서 쓰였지만, 흥미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 색을 연구하고, 활용하는데 현대 영상 매체에 푹 빠져서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문화의 중요하고도 복잡한 단면을 '색채'라는 화두로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 미셸 파스투로는 이미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색채학의 대부이다. 명칭에 걸맞게 그는 이 번에도 『색의 비밀』을 통해 색과 관련한 다양한 이행과 변화, 체제, 색에 관한 개념, 정의, 오늘날 통용되는 색을 둘러싼 관행, 규범, 습관, 어휘, 상상력, 감성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깊이 있는 흔적을 남겼음에 틀림이 없다. 연속적인 관계에서 색의 이해를 돕기 위해 18~19세기, 또 경우에 따라서는 더 오래 전의 과거 속으로 독자를 이끌어 가기도 한다. -국기에서 팬티스타킹까지- 색이 아우르는 모든 사물과 현상을 실례로 들어 서구 문명에서 색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었으며, 어떻게 이용되어 오고, 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변천되어 왔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일찍이 이 책을 읽은 이들은 미셸 파스투로 아니면 누구도 색에 관하여 이처럼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정한다. 철저하고 탄탄한 다양한 사례와 연구 바로 그것 때문이다. 분명 어렵고 무겁게 쓰여져 이렇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유도 분명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색은 선택을 지배한다.

담배를 피우는 상당수의 사람들은 타르와 니코틴의 함량이나 가격 보다 상자의 색을 보고 담배를 선택한다. 말보로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담배가 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색에 있다. 정열을 상징하는 이 붉은 색 담배를 피우며 사람들은 자신이 붉은 색과 같이 정열적이라고 이야기 되길 원한다.
이렇듯 색은 선택을 지배한다. 색이란 다만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감성에 관계하여 정신적인 손과 귀와 코로 공감각적 신경을 자극한다. 색이란 그 시대의 정신세계를 이야기하는 또 다른 형태의 언어로써 우리가 상상하고 기대하는 이상의 역할을 해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어쩌면 말보다 더 강력한 언어로써...


만 가지 색의 비밀

바다를 왜 파랑색으로 표현하는가?
블루는 왜 슬픈 색인가?
황소는 정말 빨간색에 흥분하는 것일까?
향이나 맛을 색으로 나타낼 수는 없을까?

'검은 구두약이면 검정색 표시로, 군청색의 구두약이면 군청표시, 하양의 구두약이라면 하얀 표시를 그러면 무색의 구두약인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구두 제조자들은 독창적이면서도 적절한 해결법을 발견했다. 통에 무지개를 그림으로써 "무색"과 "다색"을 통일화 한 것이다. 무색의 구두약은 모든 색의 구두, 모든 가죽의 색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두약 통에 오래 전부터 서구의 감성에 만연한 하나의 관념, 말하자면 양극단은 서로 닿는다는 것을 재발견한 것이다.'


책 속에는 온갖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들이 풍성하다.

저자는 농담 같은, 그러나 사실 호기심을 꽤나 자극하는 이러한 질문을 통해 동물의 색채지각이라고 하는 중요한 문제를 드러내고 색채라는 것이 당대 사회가 만들어낸 완전한 가공물임을 짚어낸다. 우리가 의식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온갖 색에 대한 호기심을 찾아낸다. 이런 호기심을 찌르는 질문과 풀이는 다만 흥미로운 것에 멈추지 않고 독자들는 정답을 알아낸 만족감보다 색에 대한 또 다른 호기심이 자극 받는데 더욱 만족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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