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김이영의 다른 상품
백철의 다른 상품
|
만화 『동이』는 숙종 대를 시대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조선 역사를 통틀어 정치나 사회 상황이 그야말로 복잡하기 이를 데 없었던 시기였다. 조정은 둘로, 셋으로 나뉘어 매일같이 싸움을 했고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는 동안 피폐해진 백성들의 삶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었다.
거대 정치세력인 ‘남인’의 실세 오태석의 정적 제거 음모에 휘말려 아버지 최효원과 오빠 동주가 억울하게 참수당한 후 동이는 천애고아가 된다. 하지만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한 하늘이 돕는다는 말처럼 동이는 노비에서 궁녀로 발탁되어 무수리로 궁궐 일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동이는 궁궐 생활 내내 사사건건 희빈 장씨와 갈등을 겪는다. 끝까지 검계 조직을 쫓는 포도대장 서용기의 도움으로 위기 때마다 동이는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희빈 장씨와 그녀의 오라비 장희재, 그리고 오태석의 계략에 빠져 화살을 맞고 강물에 빠진다. |
|
오랫동안 기다려온 『대장금 2』― 「동이」를 만화책으로 만난다!
이가서출판사에서 MBC 특집 드라마 『동이』를 원작으로 한 만화 『동이同伊』가 출간되었다. 「대장금」과 「이산」을 잇는 이병훈 사단 고유의 작품성과 기획 의도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책 만화 『동이』는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한 여자아이 동이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알려진 대로 그녀가 바로 영조의 어머니이다. 찬란한 우리 역사의 르네상스를 열었던 영조의 어머니 동이는 천민 출신이기에 온갖 고난과 역경을 맞닥뜨린다. 하지만 동이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언제나 긍정적이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자 노력한다. 만화 『동이』를 통해 우리는 궁궐 밖에서는 동네 아이들과 어울리는 모습에서는 당돌하면서도 옹골찬 ‘여장부 동이’를 만날 수 있다. 또 궁궐 안에서 노비 일을 하는 동안에는 ‘영특한 동이’를, 마침내 궁녀가 된 동이에게서는 자신의 재능을 아끼지 않는 ‘뚝심과 근성의 동이’를 만날 수 있다. 이 책 만화 『동이』는 작가의 집필 의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교훈적인 것은 물론, 만화로 만들어져 재미있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특히나 조선 왕실의 자녀교육을 안방에서 책으로, 또 브라운관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녀교육의 어려움을 몸소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어떻게 해서 천민 출신의 여자 아이가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만들었는지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등장인물 동이 천민의 딸로 태어났지만 명석한 두뇌와 불굴의 의지로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밝고 명랑하며 재치가 넘치는 기질은 아버지 최효원에게서 물려받았다. 그러나 오태석 일당의 계략으로 아버지와 오라비가 억울하게 참수당한 후 천애고아가 된다. 노비에서 궁녀로 발탁되는가 하면 미천한 무수리 신분에서 뜻밖에도 숙종의 승은을 입어 후궁이 되고, 마침내 자신의 아들을 임금으로 등극시킨다. 숙종 조선조 제19대 임금으로, 백성을 위하는 어진 마음과 당쟁을 척결하려는 굳은 의지를 가졌다. 14살의 어린 나이로 보위에 올라 왜란과 호란으로 땅에 떨어진 왕실의 권위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탁월한 지도력과 해박한 지식으로 경험 많고 노회한 신하들을 쥐락펴락한다. 막강한 추진력과 두둑한 배짱으로 신하들을 무섭게 호령하고 왕권강화를 위해 붕당정치를 교묘히 이용하여 신하들에게는 무서운 군주로 군림한다. 그런 한편으로 다정다감하여 총명하고 따뜻한 동이를 깊이 사랑한다. 차천수 동이의 아버지 최효원의 뒤를 이어 천민 조직 검계 ‘을화’의 수장이 된다. 뛰어난 무술 실력과 정의감을 가졌으며 동이의 수호천사를 자처한다. 낮에는 포도청의 시체 검시 일을 하고 밤이면 관의 횡포와 부조리를 척결하는 지하단체 검계의 실세로 활약한다. 최효원과 동주가 참수당할 때 동이를 부탁받고 평생 동안 동이를 지켜준다. 최효원이 죽은 후 분열되어 정체성을 잃어가는 검계 조직을 재건하고 젊은 지도자로 부상한다. 동이를 헌신적으로 사랑한다. 장옥정 숙종의 후궁으로 ‘남인’의 비호를 받고 있으며 차갑고 아름다운 미소 속에 정치적 야망을 숨기고 있다. 조사석의 도움으로 장옥정이란 이름으로 입궁하여 숙종의 사랑을 받으나 대비에 의해 한때 쫓겨난다. 기사환국으로 남인들이 득세를 하자 다시 입궁하여 왕자 ‘균’을 낳고 세자에 봉해지자 빈이 된다. 인현왕후가 폐출되고 일약 왕비가 되지만 끝내 사약을 받고 죽는다. 서용기 포도청 종사관으로 뛰어난 수사력과 천민의 아픔을 이해할 줄 아는 착한 심성을 가졌다. 공정하고 반듯한 성품으로 매사에 치밀하다. 포청 종사관으로 있으면서 시체 검시원으로 일하는 최효원의 능력을 높이 사고 천민인 그를 인간적으로 대우해준다. 그러나 부친이 검계 조직원에게 살해당하자 깊은 배신감을 느끼고 검계 소탕에 평생을 건다. 처음부터 끝까지 검계 조직과는 불구대천의 관계이나, 동이에겐 호의를 갖고 여러 번 그녀를 도와준다. 오태석 거대 정치세력인 ‘남인’의 실세로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사악한 성격을 가졌다. 빠른 두뇌 회전과 출세에 대한 강한 집념, 그리고 무서운 추진력으로 젊은 나이에 조정의 요직을 두루 거친다. 동이의 아버지 최효원과 검계 조직을 무참하게 죽여 동이와는 어려서부터 악연을 만들고 평생 적대적 관계를 이룬다. 숙종의 신임을 받아 기사환국을 주도하고 장희빈의 후견인이 된다. 갑술환국으로 탄핵을 받지만 곧 회복된다. 장희빈 사후 그의 소생인 경종을 받드는 소론의 우두머리가 되어 동이 소생 연잉군까지 제거하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