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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우들의 왕따와 집단구타. 영어 선생의 모욕과 체벌에 복수를 결심한다
2. 영어의 일자무식이 훌륭한 선생을 만나 기초부터 시작하여 완전정복의 길을 달린다 3.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반복학습의 자신감으로 영어의 날개를 달아준다 4. 여름방학 한 달만에 영어 꼴찌가 영어 정복자가 되어 통쾌한 복수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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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려 선생은 그 밖의 형용사의 위치들은 위의 형용사들의 위치들을 기준으로 삼으면 알 수 있는 것들이라고 하면서 너무 세세한 것들을 따지면 머리만 복잡해지는 것이기에 남겨놓는 아름다움을 발휘했다. 그는 영문법 학도들이 영문법을 지겨운 공부로 여기는 것이 바로 이 "너무"세세함 때문인 것이다. 그러한 것들은 학습자들이 스스로 터득하게 남겨놓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아쉬운 듯 하면서도 쾌도난마식으로 흔쾌히 그런 것들을 다루지 않은 것이다. 선생은 모든 있는 것들을 다 말해주는 것이 아니고 중요한 골자들을 체계 있게 다루는 솜씨를 보이지 않으면 학습자들에게 즉 배우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학습 의욕이나 자발적인 탐구 정신을 저하 시켜 놓는 꼴이 되기가 쉽다. 못 말려 선생은 학습에 꼭 필요하고 먼저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아는 선생이 진정한 선생이라고 말하면서 사전의 무주 구천동의 동굴 속에나 처박혀 있는 것을 골라내어 나는 이렇게 박식하다는 것을 보이려는 사람은 절대로 선생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그렇다고 해서 선생이 대충 요령를 부리는 것 또한 선생의 자격을 상실하는 행위하고 했다. 선생은 이것만 알면 그 나머지 것들은 학생이 스스로 알아갈 수 있는 것을 고르고 골라서 그것만 알면 되는 것을 선택하는 일을 무엇보다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학습에 장애물이 되는 것들을 과감하게 뛰어넘는 배짱이 있어야 그러한 능력이 자연히 솟아난다. 그 자상하고 자세한 선생인 못 말려 선생이 그렇게 해서 우리 학생들의 학습의 능률과 효과를 최대화 한 것이었음을 나는 그제야 깨달았다. 그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자상함을 보이면서도 자신의 눈높이에 맞추고 학생들에게 도전 의식을 자극시키는 그러한 선생이었다. --- p. 3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