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다양한 문학 세상을 읽는 눈
이 책 속에서 150명의 문학가를 만나볼 수 있다. 150명의 저자는 소포클레스와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와 같은 고전 작가부터 스티븐 킹과 필립 K.딕 같은 대중소설가 그리고 러시아와 터키와 아프리카까지 다양한 나라에 걸쳐 있다. 영미문학만이 세계문학은 아니며 본격문학만이 문학의 모두를 대변하지는 않는다. 각각의 장르와 다양한 나라와 시대의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통찰을 문학으로 풀어내었다. 한국 문학의 창의력은 이런 다종다양한 책들을 읽고 소화하는 교차로에서 탄생한다. 우리는 그 문학을 읽은 150편의 글에서 세상을 높게 읽는 눈을 만날 수 있다. 하나의 문학 독서 나침반 독서는 지식을 얻는 가장 뛰어난 수단이다. 인터넷 시대라고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조각나고 단절되며 맥락이 끊긴 정보가 많다. 그런 정보로는 우주와 생명과 인간과 사회를 총체적으로 바라보기 어렵다. 하지만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세상의 책은 많고도 많아 우리는 책의 숲에서 길을 잃을 지경이다. 문학 부문에서도 마찬가지다. 150권의 책을 담은 책 속의 책인,『작가의 드론독서 2』는 문학 독서의 근육을 키우는 작은 나침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드론독서 시리즈』를 기대하며 저자인 소설가 정광모는 첫 소설집 『작화증 사내』(2013)로 부산작가상을 수상했고, 소설집 『존슨 기억 판매회사』와 아르코창작기금을 받은 장편소설 『토스쿠』(2016)를 냈다. 짧은 기간에 여러 권의 작품을 내는 밑바탕에 『작가의 드론독서 1, 2』와 같은 독서 체험이 깔려 있음직하다. 작가란 쓰는 사람이지만 그에 앞서 읽는 사람이기도 하다. 3권, 4권 등으로 계속될 『드론독서』 시리즈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