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그림쟁이, 루쉰
일빛 2010.03.29.
가격
25,000
10 22,500
YES포인트?
1,2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이 책을 엮게 된 인연

1. 국화國畵

01 소나무처럼 무성하기를

2. 전각

02 조
03 융마서생
04 신

3. 평면 디자인

05 불새
06 부엉이
07 국휘
08 북경대학 교휘
09 소백상

4. 선묘

10 해부도
11 주동무, 호유항, 여안수 등 3인의 초상
12 북망에서 출토된 명기도 (1)
13 북망에서 출토된 명기도 (2)
14 고군궐도
15 진한와당문자
16 서삼조호동 21호 건물 설계도
17 하문대학 교사도
18 하문대학 숙소 평면도
19 사유분과 활무상
20 조아투강도
21 노래자가 부모를 즐겁게 하다
22 옥력초전
23 타안
24 정자간
25 양진
26 압패보
27 골패도
28 벽사
29 미려
30 갓끈
31 어린 대추
32 화창
33 금고봉
34 두문
35 격선
36 추엽식 동문
37 적독판
38 훈툰 튀김
39 정향 귀고리
40 인중
41 판자
42 보군지
43 장궐니리
44 팔단 의복
45 청선
46 빙당호로
47 독일 책에서 발췌한 도안

5. 책과 잡지 디자인

48 『역외소설집』 표지
49 「국학 계간」 표지
50 『복숭아빛 구름』 표지
51 『답답한 외침』 표지
52 『열풍』 표지
53 『중국소설사략』 속표지
54 「가요기념증간」 표지
55 『화개집』 표지
56 『화개집 속편』 표지
57 『마음의 탐험』 표지
58 『무덤』 표지
59 『무덤』 속표지
60 「분류」 표지
61 『이이집』 표지
62 『당송전기집』 표지 견본
63 『아침 꽃 저녁에 줍다』 속표지
64 『작은 요한네스』 표지
65 『벽하역총』 표지
66 『기검 및 기타』 표지
67 『사막에서』 표지
68 『입맞춤』 표지
69 『리틀 피터』 표지
70 『근대 목각 선집』 (1)
71 『후키야 코지 화선』 표지
72 『근대 목각 선집』 (2)
73 『비어즐리 화선』 표지
74 『신러시아 화선』 표지
75 『근대 미술사조론』 표지
76 『예술론』 표지
77 「맹아 월간」 표지
78 「문예연구」 표지
79 『파우스트와 성』 표지
80 「전초」 표지
81 『고요한 돈강』 표지
82 『용감한 야노시』 표지
83 『메페르트의 목각 「시멘트」의 그림』 표지
84 『훼멸』 표지와 속표지
85 『철류』 표지
86 「십자로」 제자
87 『삼한집』 표지
88 『이심집』 표지
89 『상해에서의 버나드 쇼』 표지
90 『한 사람의 수난』 표지
91 『양지서』 표지
92 『노신 잡감 선집』 표지
93 『바른 길을 가지 않는 안드론』 표지
94 『위자유서』 표지
95 『해방된 돈키호테』 표지와 속표지
96 『목각기정』 (1) 표지
97 『십죽재전보』 속표지
98 『불삼불사집』 표지
99 『인옥집』 표지
100 『남강북조집』 표지
101 「역문」 표지
102 『집외집』 표지
103 『손목시계』 표지
104 『러시아 동화』 표지
105 『준풍월담』 표지
106 『화변 문학』 표지
107 『차개정 잡문』 표지
108 『나쁜 아이와 별나고 기이한 소문』 표지
109 『해상술림』 표지
110 『죽은 혼령 백도』 표지
111 『케테 콜비츠 판화 선집』 표지와 속표지
112 『케테 콜비츠 판화 선집』 광고

옮긴이의 글

부록 1. 노신 연보
부록 2. 이 책에 언급된 사람들

저자 소개

저자 : 왕시룽
1953년 상해에서 태어났으며 30년 넘게 루쉰 연구에 몰두해 온 루쉰 연구자이다. 2010년 현재 상해 루쉰기념관 부관장으로 있다. 1976년부터 『루쉰전집』의 주석, 편집, 출판 작업에 참여했으며, 중국 루쉰연구회 부비서관으로도 일했다. 지은 책으로는 『루쉰화전魯迅畵傳』, 『루쉰 생애를 둘러싼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魯迅生平疑案』, 『소장가 루쉰藏家魯迅』, 『루쉰과 그의 고향 소흥魯迅和他的紹興』 등이 있다.
역자 : 김태성
1959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국학 연구공동체인 한성漢聲문화연구소 대표이며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대학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루쉰평전』, 『루쉰의 마지막 10년』, 『중국의 문화지리를 읽는다』, 『문명들의 대화』, 『앵그리 차이나』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26쪽 | 683g | 172*225*30mm
ISBN13
9788956451442

출판사 리뷰

루쉰을 새롭게 만나다
루쉰은 중국 판화 운동의 선구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뇌리에서는 결코 미술가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쓰거나 편집한 책, 제자나 동인들이 엮은 책에 직접 표지를 디자인하거나 제자(題字)를 썼고, 중국 고대의 미술을 비롯해 서양의 최신 미술 사조와 작품들까지도 적극적으로 감상하고 수용하기도 했다.
편지글이나 일기에 남긴 스케치와 크로키들도 평범한 사람의 기술적인 그림으로 보기에는 미학적 수준이 매우 높다. 루쉰의 미술 행위는 결코 장르에 구애되지 않았고, 그 방법도 전방위적이었다.
그의 미술 행위는 과거의 문인 서화가 주로 서예와 수묵화에 국한되어 있는데 비해 문인화적 전통의 대대적인 확장이자 개척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요컨대 그림은 루쉰의 삶과 문학 세계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코드임에 틀림이 없다.

루쉰은 어려서부터 그림을 매우 좋아했고,
아주 훌륭한 미술 훈련을 받은 경력이 있다

소년 시절에 루쉰은 삽화가 들어간 통속 소설을 모사하기도 했는데, 이에 관해 그의 동생 주작인(周作人, 저우줘런)은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루쉰은 어려서부터 인물을 즐겨 그렸고, 마당의 낮은 담장에 입이 뾰족하고 닭의 발톱을 가진 뇌공(雷公)을 그리거나 작은 공책에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 이때 그는 그림 그리기의 재미를 알게 되어 섬세하게 그린 초상화들을 세밀하게 모사하기 시작했고…… 그림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루쉰은 나중에 남경(南京)에 가서 과학 기술을 배울 때 자연스럽게 그림을 접하게 되었고, 일본에 가서는 의학을 전공하면서 해부도를 그리기도 했다. 이러한 미술 훈련은 그의 회화 실력을 크게 향상시켜 주었고, 그래서 이 시기 이후에 적지 않은 그림을 남기게 되었다. 루쉰의 서예 작품들은 현재 『수고전집(手稿全集)』이나 『시고(詩稿)』 같은 간행물에 수록되어 전해지고 있지만, 그의 미술 작품들은 이런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루쉰의 미술 작품을 책으로 엮기에는 그 수량이 너무 적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상해 루쉰기념관 부관장인 왕시룽(王錫榮)은 루쉰의 예술 세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의 미술 작품이 적지 않음을 발견하고, 무려 100여 점이 넘는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수집·정리했는데, 이번에 루쉰의 대표적인 미술 작품들을 정선하여 연구자들과 독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이 책을 엮었다.

루쉰의 미술 작품들을 한 권에 담아 해설을 곁들이다
이 책은 다방면에 걸친 루쉰의 미술 작품들을 담고 있으며, 동시에 그 작품들과 관련한 기록과 해설을 덧붙이고 있다.
첫째는 국화(國畵)인데, 작품 수가 그리 많지 않아 현재 단 한 점만 전해지고 있다. 루쉰은 이 수묵화를 통해 잡지 「천각보(天覺報)」의 창간을 축하하면서 20세기 초 중국에서 일고 있는 사회 사업을 고취하고, 사회 교육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의지를 “지금부터가 시작이다”라는 말로 표출하고 있다.
둘째는 전각이다. 애석하게도 남아 있는 것은 하나뿐이고, 그것도 인감이다.
그 외에 작품은 아니지만, 루쉰이 다니던 서숙(書塾)의 서재 삼미서옥(三味書屋)에 당시 루쉰이 사용하던 책상에는 그의 마음을 표현한 흔적이 남아 있다.
“기록에 따르면 루쉰의 부친이 와병중이라 부친의 처방전을 받기 위해 이른 아침에 수시로 외출을 해야 했고, 그러다 보니 지각이 잦아 여러 차례 사숙 선생님인 수경오(壽鏡吾)로부터 꾸지람을 들었다. 그래서 그는 책상 위에 ‘조(早)’ 자를 새겨 스스로 다시는 지각을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한다.”
셋째는 평면 디자인이다. 이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는 작품은 주로 휘표와 평면도이다.
이 부분에서는 북경대학의 휘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 수 있다. 1926년 12월 채원배(蔡元培, 차이위안페이)가 북경대학 총장직을 맡게 되었을 때 루쉰에게 교휘의 디자인을 부탁하자 이에 루쉰은 직접 교휘를 디자인하여 채원배에게 보냈고, 미미한 변화는 있지만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넷째는 선묘 부분으로, 루쉰의 작품 가운데 하나의 분기를 이루는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여기에서는 루쉰이 일본 센다이(仙臺)의학전문학교를 다닐 때 해부학 강의를 들으며 노트에 그린 그림을 통해서 루쉰의 그림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으며, 또한 골동품을 수집하여 연구하면서 그린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이에 덧붙여 루쉰은 자신의 『중국소설사략(中國小說史略)』을 번역하는 일본인 제자 마쓰다 쇼(增田涉)와의 문답을 통해 외국인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중국 문화의 세세한 부분을 설명하는 그림을 그렸는데, 우리 한국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된다.
다섯째는 책과 잡지의 디자인 부분인데, 작품의 수가 가장 많다.
이 부분에서는 18세기 말 20세기 초 유럽의 판화가 중국에 유입되면서 일어나기 시작한 중국 판화운동 시발의 한 단면을 읽을 수 있다.
“새로운 목판화는 유럽의 창작 목판화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이다.…… 작가가 지금까지 기울인 노력과 나날이 우수해지는 작품 덕분에 현재 이미 중국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점차 세계로의 첫 발을 내딛고 있다. 비록 아직은 그리 굳센 걸음은 아니지만 어쨌든 세계의 벽을 넘어서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중단될 위기에 직면해 있기도 하다. 서로에 대한 격려와 토론 및 연구가 없다 보니, 자족에 빠지기가 매우 쉬운 것 같다.
이 선집은 목판화의 이정표가 되어 작년부터 널리 전파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여겨지는 작품들을 모아 출판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작가들에게는 거울을 보듯 스스로 참고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작가들이 분발하여 이 선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앞의 글에서 말한 것이 그저 사치스런 욕망으로 그치지는 않을 것이다”(『목각기정』 서문)(261쪽).
또한 소위 글을 쓴다면서 풍월에 젖은 글쟁이들에 대한 루쉰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문탐(文探) 짓을 일삼는 앞잡이들도 자신들의 존귀한 꼬리를 흔들어대고 있다. 그러나 재미있는 사실은 풍운(風雲)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풍월(風月)을 얘기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풍월은 풍월로 그칠 뿐 여전히 존귀한 의미와는 같을 수 없다는 점이다.…… ‘달이 밝고 바람이 맑으니 이렇게 좋은 밤이 또 어디 있을까?’ 좋다. 우아한 풍류의 극치이니 쌍수를 들어 찬성한다.
하지만 역시 풍월에 대해 언급하면서 ‘달은 어두워 사람들의 밤을 죽이고, 바람은 높아 하늘에 불을 지르네’라고 노래한다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역시 한 수의 옛 시(古詩)라 할 수 있을 것인가?
내가 풍월을 논하는 것도 결국은 혼란을 얘기하려는 것이지만, 결코 ‘살인과 방화’를 주장하려는 것은 아니다. 사실 ‘풍월을 많이 얘기한다’는 것을 ‘국사(國事)를 논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면, 그건 분명한 오해이다”(『준풍월담』 전기(前記))(285~286쪽).
이에 덧붙여 루쉰이 출판 사업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었으며, 얼마나 많은 애정을 갖고 있었는가, 그리고 소위 ‘돈은 안 되지만 의미 있는 출판에 대한 루쉰의 한 단상’을 느낄 수 있다.
“500부만 한정 출판하되 최고 품질의 종이로 장정했다. 그 가운데 100권은 책등의 마포면에 금박을 입혀 권당 판매 가격을 3원 5각으로 책정했고, 나머지 400권은 커버를 전부 융으로 싸고 남색으로 박을 입혀 권당 판매 가격을 2원 5각으로 책정했다. 우편으로 구매하실 분은 우편 요금 2각 2분을 추가하셔야 한다. 좋은 책이라 금세 매진되기 쉬우니,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서둘기 바란다. 하권도 곧 인쇄에 들어가 금년 내로 출판될 예정이다”(297~298쪽).
“명작을 소개하면서 이처럼 많은 삽화를 제공하는 것은 중국에서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 1,000권밖에 찍지 않았고, 재판을 찍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윤을 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가를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했다.
150권만 판매하는 정장본은 최고 품질의 종이를 사용했기 때문에 가격이 두 배 정도 비싸지만, 각 도서관과 소장가들을 위한 것인 만큼 구입을 희망하는 독자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302쪽).
“루쉰 선생께서는 『죽은 혼령 백도』를 번역, 출판할 계획을 갖고 계셨다. 선생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이 책의 그림들은 인쇄를 잘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장정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하네. 가격도 절대 비싸선 안 되네.’ 내가 대답했다.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선생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자네 출판사의 경제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네. 게다가 이건 손해를 보는 장사가 될 걸세. 이 그림들은 내가 직접 돈을 내서 인쇄하도록 하겠네.’ 그러면서 선생께서는 미리 준비해 오신 500원짜리 수표를 건네주셨다. 『죽은 혼령 백도』의 종이와 표지 디자인도 루쉰 선생께서 재삼 고려하여 결정하셨다”(302~303쪽).

리뷰/한줄평13

리뷰

8.2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22,500
1 2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