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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회 : 매몰비용
이미 엎질러진 물
원포인트 경제학①
PD의 프로그램 뒷이야기① 매몰비용의 오류

제2회 : 기회비용
시간은 금이다
원포인트 경제학②
PD의 프로그램 뒷이야기② 기회비용은 얼마인가?

제3회 : 비교우위
돈도 능력도 없는 당신에게
원포인트 경제학③
PD의 프로그램 뒷이야기③ 각자의 생존수단

제4회 : 인센티브
선택의 터닝포인트
원포인트 경제학④
PD의 프로그램 뒷이야기④ 우리의 인센티브는?

제5회 : 모럴해저드
편하게 일하려는 건 인간의 본성
원포인트 경제학⑤
PD의 프로그램 뒷이야기⑤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

제6회 : 역선택
악화(惡貨)는 양화(良貨)를 구축(驅逐)한다
원포인트 경제학⑥
PD의 프로그램 뒷이야기⑥ 무엇이 악화(惡貨)인가?

제7회 : 가격차별
고객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원포인트 경제학⑦
PD의 프로그램 뒷이야기⑦ 영화관 가격차별?

제8회 : 차익거래
확실하게 돈을 버는 방법
원포인트 경제학⑧
PD의 프로그램 뒷이야기⑧ 차익거래는 치사한가?

제9회 : 죄수의 딜레마
정직은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가?
원포인트 경제학⑨
PD의 프로그램 뒷이야기⑨ 윈윈게임

제10회 : 공유지의 비극
무임승차는 사양
원포인트 경제학⑩
PD의 프로그램 뒷이야기⑩ 의료비 무료제도의 문제

제11회 : 현재가치할인
돈과 시간의 미묘한 관계
원포인트 경제학⑪
PD의 프로그램 뒷이야기⑪ 보이는 것에 속지 마라

제12회 : 네트워크의 외부효과
이용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요!
원포인트 경제학⑫
PD의 프로그램 뒷이야기⑫ 경제학의 즐거움

저자 소개 2

편저요시모토 요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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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hio Yoshimoto,よしもと よしお,吉本 佳生

경제학자. 1963년 미에현 기이나가시마에서 태어나, 나고야시립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졸업 후 스미토모은행에서 근무했으며, 대학과 기업 연수 등에서 생활경제학, 국제금융학, 거시경제학, 미시경제학, 경제수학, 국제경제학, 파이낸스론 등을 강의했다. 주요 저서로는 『금융광고를 읽어라』 『금융공학 악마』 『뉴스와 엔 시세로 배우는 경제학 입문』 『The Economist 기사로 배우는 국제경제와 영어』 『The Economist 기사로 배우는 국제금융과 영어』 『금융공학 머니게임의 마술』 『투자 리스크와 친해지기 (상) 주사위로 배우는 리스크 계산』 『투자 리스크와 친해지기(하
경제학자. 1963년 미에현 기이나가시마에서 태어나, 나고야시립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졸업 후 스미토모은행에서 근무했으며, 대학과 기업 연수 등에서 생활경제학, 국제금융학, 거시경제학, 미시경제학, 경제수학, 국제경제학, 파이낸스론 등을 강의했다.
주요 저서로는 『금융광고를 읽어라』 『금융공학 악마』 『뉴스와 엔 시세로 배우는 경제학 입문』 『The Economist 기사로 배우는 국제경제와 영어』 『The Economist 기사로 배우는 국제금융과 영어』 『금융공학 머니게임의 마술』 『투자 리스크와 친해지기 (상) 주사위로 배우는 리스크 계산』 『투자 리스크와 친해지기(하)』 『종이비행기로 배우는 옵션거래』 『투자리스크의 진실』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 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한 뒤 임프리마 에이전시에서 에이전트로 일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가 모임인 ‘바른 번역’ 회원이자 ‘왓북’ 운영자다. 옮긴 책으로는 《30분 경제학》《30분 회계학》《만화로 배우는 인공지능》《통계학 리스타트》 등이 있다.

신은주의 다른 상품

편저 : NHK '출근길이 즐거워지는 경제학' 제작반
NHK 교육 텔레비전의 방송제작팀이다. 2009년 초 두 달 동안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영된 프로그램 '출근길이 즐거워지는 경제학'을 기획 및 제작했다. 경제학 초보인 스태프들이 요시모토 요시오 교수에게 경제학을 배우면서 직접 12가지 테마를 선정하여 이를 드라마로 구성했다. DVD와 책으로도 발매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95g | 145*210*20mm
ISBN13
9788962601992

책 속으로

지금 포기한다면 지금까지 선물하는 데 쓴 돈과 그녀의 마음을 돌리려 애쓴 시간들이 전부 헛수고가 된다. 그런 생각으로 그녀에게 또 비싼 선물을 한다고 해도 결국 당신은 쓸데없는 돈만 더 쓸 뿐이다. 물론 시간도! 이런 형태의 실패는 개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기업경영이나 정부정책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당신이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지금까지 쓴 돈과 허비한 시간은 안타깝게도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 돈과 시간은 이제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경제학 용어로는 이것을 ‘매몰비용’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sunk cost’라고 한다. sunk는 ‘가라앉다’라는 동사 sink의 과거분사형으로 sunk cost를 직역하면 ‘이미 가라앉은 비용’이 되는데 이것이 바로 매몰비용이다.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든 비용 가운데 철수를 해도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말한다. ---p.15

역선택만 제대로 알면 쉽게 투자사기에 속지 않을 것이다. 설령 정말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은 양질의 투자권유가 있더라도 다른 한편에서는 그와 정반대로 전혀 돈을 벌 수 없는 투자도 있다. 물론 이러한 사실을 미리 알고 조심을 하는 누군가가 있는 상황에서 투자권유를 해서 남을 끌어들이는 일은 정말 힘들다. 그렇다보니 양질의 투자이야기를 갖고 나오는 사람도 없어진다. 고생해서 남을 설득시키지 않아도 자신만 투자해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반면에 사기성 투자권유를 하러 나온 사람은 수고를 해서 다른 사람들을 설득시켜야 하고, 그러다가 누구 한 명이라도 걸려들면 큰돈을 벌 수 있다. 결과적으로 당신에게 투자권유를 하러 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이상한 투자이야기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줄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역선택이었던 것이다. ---p.86

기업 입장에서 보면 쿠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가격에 민감한 사람’이고, 그 고객은 실제로 쿠폰을 이용해서 할인적용을 받고 싸게 살 수 있다. 반대로 쿠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고, 비싼 가격이라도 자신의 필요에 의해 물건을 구입한다. 이렇듯 작은 금액이라도 쿠폰을 이용해 가격을 낮춰주면 자동으로 싸야만 하는 고객에게 싸게 팔 수 있다. 그리고 비싼 가격에도 사는 고객에게는 비싼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기업이라면 자신들의 고객을 그룹으로 굳이 나눌 필요가 없고, 소비자 스스로 나누어지는 구조를 마련하면 된다. 이것을 ‘자기선택형 가격차별’이라고 부른다. ---p.101

신입사원에게 잡무를 부탁하는 것은 돈이 들지 않는다. 물론 그는 워낙 성실한 직원이라서 불평불만도 없이 일할 것이다. 선배들 입장에서 보면 부탁하는 것이 이득이다. 그 결과 신입사원이 너무 많은 일을 하게 되어 나중에는 제대로 일할 수 없게 될 위험이 있다. 경우에 따라서 회사를 그만둘 수도 있고, 화를 낼 수도 있고, 그냥 쓰러질 수도 있다. 바로 공유지의 비극이다. 신입사원에게 시키는 일의 양을 전체적으로 조절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회사에서는 상사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공유지의 비극에서는 조정자 역할을 할 존재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p.141

A는 최근 컬러로 그린 초상화를 컬러 그대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컬러팩스로 바꾸기로 마음먹었지만 가능하면 남은 두 사람, 그것이 안 되면 한 명이라도 컬러팩스로 바꿔야만 컬러팩스가 제기능을 한다. C는 1년 전에 팩스를 샀기 때문에 컬러팩스로 교환하려면 부인에게 허락을 받아야 했다.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는 B는 “A가 컬러팩스로 바꿔도 나는 팩스를 바꾸지 않을 것이다”라고 A에게 말을 했다. 그 말을 듣고 A도 자신만 컬러팩스로 바꾸는 게 별로 의미가 없기 때문에 컬러팩스 구입을 포기했다. 네트워크의 외부효과가 강하게 작동하는 경우, 어느 정도 규모까지 네트워크가 확대되면 그후에는 폭발적으로 네트워크가 확대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휴대전화나 인터넷이 그 전형적인 예다. 한편 세 사람 모두 컬러팩스가 있으면 편리하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컬러팩스를 단념한 것에서 보았듯이, 일정한 수준으로 보급되지 않는 네트워크는 확대가 멈추거나 쇠퇴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외부효과가 강한 네트워크는 급격하게 확대되든가 급격히 쇠퇴하든가 양쪽의 극단적인 결과로 나뉜다. 컬러팩스는 아무래도 후자가 되었던 것 같다.

---p.167

출판사 리뷰

출근길 경제공부 열풍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프로그램,
NHK 『출근길이 즐거워지는 경제학』을 책으로 만나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발을 내딛은 직장인들. 그들 대부분은 경제활동을 움직이는 기본적인 법칙에 대한 이해 없이 일을 하고 물건을 사고 돈거래를 한다. 학창시절 경제학을 정식 교과목으로 배웠음에도 많은 직장인들이 경제학과 담을 쌓고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규교육으로는 실용적인 레벨의 경제학을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경제학을 교과서 속의 이론으로만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보다는 현실 속 경제활동에 뛰어든 후에 경제학을 맛본다면 훨씬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피상적으로 배우는 재미없고 딱딱한 경제학을 탈피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경제지식들을 다양한 예를 통해 습득할 수 있게 해준다. 책의 전신이자 2009년 1월에서 3월까지 방영된 경제드라마 『출근길이 즐거워지는 경제학』은 경제학 초보인 NHK 교육 텔레비전 스태프들이 경제학 교수와 함께 가장 신선하고 일상과 밀접한 내용의 12가지 경제적 테마를 골라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매 회마다 시청자들, 특히 직장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나중에는 DVD와 만화로도 제작되었다. 경제학 비전공자의 눈높이를 충실하게 맞춘 참신함과 전문가의 감수를 거친 정확한 지식전달로 흥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데 성공한 컨텐츠다.

이 시대 샐러리맨들에게 가장 절실한 12가지 경제적 테마!
일상의 만족과 행복을 극대화하는 실용경제학의 진수!

5년 동안 공들인 애인과 헤어져야 할까? 호프집 런치는 왜 저렴할까? 능력이 모자란 사원이 살아가는 길은? 취직에 유리한 자격은 무엇일까? 쿠폰은 왜 작게 만들까? 이 책은 많은 직장인들이 흔히 부딪히는 12가지 경제적 딜레마를 화두로 해서 풀어나간다. 인구감소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든가 세계경제를 흔드는 미국발 금융위기 같은 스케일 크고 역동적인 이야기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작은 회사에 근무하는 신입사원이 평소처럼 일할 때 겪을 수 있는 일이나 생활에서 직면하게 되는 사소한 문제(다만 본인에게는 큰 문제)를 찾고 그 속에서 여러 가지 경제구조를 발견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무수히 많은 선택의 상황에서 경제적 센스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느낄 수 있다. 애인과의 결별을 놓고 고민하는 대신 매몰비용의 오류에 빠지지 않았는지를 생각하게 될 것이고, 일 잘하는 옆자리 동료 때문에 의기소침하는 대신 비교우위의 개념을 떠올릴 것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주치는 경제적 판단의 상황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경제에 무관심한 사람이라도 경제학의 재미를 맛보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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