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도 다채롭고 이름도 별난 미생물 이야기 33가지
사람들은 대부분 미생물에 대해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당장 해를 끼치지 않더라도 내 몸이나 주위에서 없애야 할 존재로 여기지요. 하지만 미생물은 인간과 아주 오랫동안 더불어 살아왔고, 앞으로도 꽤 오래 더불어 살아갈 것입니다. 게다가 지구의 청소부 역할을 하는 미생물들의 능력은 어쩌면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지구 생태계의 큰 골칫거리들을 해결해 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선생님도 몰래 보는 미생물 이야기 33가지』에서는 인간과 더불어 사는 미생물에 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Ⅰ.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에서는 충치를 일으키는 뮤탄스균에서부터 무좀균 등의 곰팡이까지 몸속 구석구석에 자리를 턱 잡고 사는 미생물들을 소개하고, 우리 몸을 청결히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Ⅱ. 우리 몸을 지키는 미생물'에서는 우리 몸에는 유해균뿐 아니라 유익균도 있으며 이들의 균형을 통해 건강이 유지됨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설명합니다. 'Ⅲ. 자연 속 미생물'에서는 우리 몸뿐 아니라 자연 곳곳에 살고 있는 다채롭고 별난 미생물들을 다루어, 오랫동안 지구의 주인이었던 미생물의 면모를 확실히 볼 수 있게 합니다. 'Ⅳ. 미생물도 자원이다'에서는 앞으로 지구 생태계에서 미래 자원으로도 활약하게 될 다재다능한 미생물들을 만날 것입니다.
이 책에 소개된 다채로운 미생물들의 능력을 읽다 보면 그 신기함에 혀를 내두르게 될 것입니다. 최근 미생물 연구 분야에서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위상은 아주 독보적이 되었습니다. 2005년부터 신종 미생물 발견 분야에서 계속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일례로 우리나라 과학자가 독도에서 발견한 미생물의 이름에 '독도'를 붙여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미래 문명의 작은 주역으로 떠오를 미생물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면, 미래의 과학자로 자라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식의 확장! 사고력의 확장!
선생님도 몰래 보는 삼삼 시리즈는 교과 공부를 위해 암기해야 할 단편적인 지식의 나열이 아닙니다. 각 테마별로 일정한 지식 체계를 잡고, 지식의 흐름이 보일 수 있는 중요한 질문 33가지를 잡아 체계적으로 서술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각 테마당 한 권으로 그 테마에 대해 통달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아이 스스로 지식의 체계를 잡고 그 지식을 논리정연하게 풀어낼 수 있는 사고력까지 길러낼 수 있을 것입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본문과 삽화
쉬운 풀이와 친근한 어투로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지식과 정보를 풀어냈습니다. 유머와 위트 있는 삽화가 덧붙여져서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고 술술 읽힐 것입니다. 굳이 암기하려 하지 않아도 지식이 스며드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퀴즈
지식을 추가로 습득할 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피드백을 도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코너입니다.

또 다른 궁금증 해결과 최신 정보를 담은 박스
본문의 내용을 보면서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기는 어린이들을 위해 보다 확장, 심화된 질문을 박스에 담았습니다. 또한 실제 있었던 일화와 사건의 유래, 시일이 가까운 최신 정보들을 생생하게 담아내어 호기심이 계속 이어질 수 있게 하였습니다.

용어 해설
본문에 나오는 어려운 용어는 따로 뽑아서 알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본문 내용의 이해를 돕는 배경 지식이 될 것입니다.

찾아보기
본문에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그때그때 쉽게 찾아서 바로 읽을 수 있도록 ㄱㄴㄷ순으로 찾아보기를 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