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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꼴통들과 마주하기 전에
토론에 앞서 몸 풀기 토론과 논증의 감초 몇 가지 토론하다가 빠지기 쉬운 함정들 2. 논증으로 꼴통을 이길 수 있는가? 근본주의자와 어떻게 토론할 것인가? 근본주의자의 논거 조목조목 반박하기 근본주의자의 원칙 위에서 싸우기 3. 꼴통, 이렇게 다뤄라 근본주의자의 논증 뒤엎기 근본주의자의 얘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공격하기 근본주의자의 헛소리 웃음으로 뭉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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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커처는 소재 왜곡이 아니라 강조다. 캐리캐처는 대상의 특정한 속성을 관심의 초점으로 끌어들인다. 없는 것을 꾸며내는 것은 아니다. 캐리캐처는 극단적이지만, 거짓은 아니다. 그리고 바로 이 점에 캐리캐처의 효과가 있다. 그래서 좋은 캐리캐처를 본 사람은 "그래 바로 그거야." 하고 말한다. 놀라거나 기분이 밝아지거나 신선한 충격을 받는 것이다. 캐리캐처를 보고 웃는 이유는 완전히 다를 수 있다. 좋은 캐리캐처에는 본질적으로 뒤엎는 힘이 있다. 캐리캐처는 필연적인 논거임을 내세우는 일없이 그저 날카로운 그림을 보여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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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청나라 강희제 시대 때 있었던 실화다. 중국에 온 여러 교회의 기독교 선교사들이 격렬한 신학논쟁에 빠져들었다. 깜짝 놀란 고관이 논쟁을 지정시켜보려 했으나 허사였다. 결국 그는 노해서 선교사들을 " 그 사람들이 서로 합의할 때까지"모두 가두라고 명했다. "그럼 평생동안 갇혀 있을 겁니다"하고 그의 부관이 말했다. "그 사람들,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사옵니다." 그러자 그 현명한 고관은 형량을 다시 한 번 낮추었다. "그럼 좋다, 서로 용서하는 척할 때까지." 이것이 기독교 내부의 불관용이 외부 사람들에게 비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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