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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21/October 22/October 23/October 24/October 25/October 26/October 27/October Epilogue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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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다들 돈을 바라보지만, 넌 안온을 바라본다고 했어.
아름다움으로, 아름다움으로 아름다운 이성. 아름다운 덕성, 아름다운 감성. 그 아름다운 나라로 가고 싶다고 넌 늘상 아기처럼 칭얼거렸잖니! 너도 그랬지, ‘지엘과 함께 엄마 자궁 속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애초의 하나였을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그 방법이 섹스라면, 그 또한 마다하지 않겠다고!‘ 난 너의 그런 메일을 받을 때 마다 상상했지. 널, 내 영육으로 흡입시켜 버리겠다고… --- p.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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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리티의 포괄적 문명사적 첨단 해부학!
쇼펜하우어나 프로이드는 생식욕(번식) 지상주의 섹스관을, 사드 후작이나 장정일은 충동욕(배설) 지상주의 섹스관을, 카사노바나 마광수는 성애욕(쾌락)지상주의 섹스관을 지니고 그의 장점만 강변하는 반면, 저자 조희철은 그 모두를 아우르고 그에 초문명화된 성성을 찾아 질량을 높여 보다 시대상에 부합되는 다원주의적(4차원성) 섹스관을 피력한다. 즉, 초문명화 된 현존인류는 인간의 기본 성성들 중 번식 욕구인 생식성, 배설 욕구인 충동성, 쾌락 욕구인 성희성과 더불어 성을 통해 영육간의 안위로운 사랑을 구하고자 하는 욕구인 성예성도 잠재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더없이 적나라하면서도 인간의 다채로운 성성과 심연을 꿰뚫는 『빙하학』은 이 땅의 자기중심적 국수주의적 세계화(편협성)가 아닌 보편적 다원적 세계화의 실천서요, 나아가 동등성을 제시하고 확보할 수 있는 결정서로 손색이 없는 자부심을 우리에게 안겨주는 범세계적 이 시대 최고의 섹슈얼리티 작품들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