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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평전
나는 살아 있는 것을 연구한다 양장
청년사 200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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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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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프롤로그
태양 · 지구 · 시간

2. 살아 있는 것들
횃불용 관솔 · 당나귀 · 수정 · 용의 이빨 · 문법

3. 교사 시절
산소 · 대수학 · 야생꿀
동전 · 고열 · 빵 조각 · 조개
해부학 · 자연발생 · 노래기벌
선구자들 · 의문 · 난초
석회암 · 동지 · 염료 · 실크
서가 · 훈장 · 시민학교
우정 · 위선자 · 팽이
겨자통 · 묘비 · 회상

4. 알마스Harmas
엉겅퀴 · 종 모양의 철망 · 과일
고양이들의 합창 · 지평선

5. 곤충과 함께
의문 · 송가 · 신경중추
비밀 · 작은 불꽃 · 발로 밟기 · 의미
기계 · 도구 · 보금자리
침입 · 향기 · X선
우주 · 관찰 · 개입
예견 · 이성 · 생존 경쟁
창조주의 힘 · 사실 · 자력
평등 · 정의 · 죽음
실용 · 환희

6. 파브르의 정원
명예 · 따끈한 적포도주 · 채찍 · 왕풍뎅이
색채 · 명성 · 꿈

저자 소개 1

마르틴 아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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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Auer

1986년에 처음으로 어린이와 어른을 대상으로 한 시와 산문, 방송극과 영화 연출에 관한 책을 쓴 뒤 지금까지 계속 프리랜서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물건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크게 또는 작게 변신할 수 있는 마술 같은 그림이 들어있는 책을 만들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마술을 특히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도 많이 썼다. 현재는 자유 문필가로 활동하며 빈과 슈타이어마르크에서 살고 있다. 그가 지은 책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 『마술사의 여름』 『빔보와 새』『마술 지팡이를 찾아』 『오즈의 신기한 마법사』 『완두콩 공주』『재수없는 새들과 불행한
1986년에 처음으로 어린이와 어른을 대상으로 한 시와 산문, 방송극과 영화 연출에 관한 책을 쓴 뒤 지금까지 계속 프리랜서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물건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크게 또는 작게 변신할 수 있는 마술 같은 그림이 들어있는 책을 만들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마술을 특히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도 많이 썼다. 현재는 자유 문필가로 활동하며 빈과 슈타이어마르크에서 살고 있다.

그가 지은 책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 『마술사의 여름』 『빔보와 새』『마술 지팡이를 찾아』 『오즈의 신기한 마법사』 『완두콩 공주』『재수없는 새들과 불행한 까마귀들』, 『리스헨 라디센과 램머독수리』 등이 있으며, 독일 청소년문학상, 오스트리아 청소년 문학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거나 노미네이트 되었다. 그가 쓴『공룡 할머니가 들려주는 진화 이야기』는 독일 아동문학연구회 추천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빅토리아가 혼자 집에 있을 때』(오스트리아 아동도서상 수상), 『나무 아래 있는 요샤』(오스트리아 아동 · 청소년 도서상, 빈 아동 · 청소년 우수도서상 수상) 『알록달록한 하늘』(빈 아동 · 청소년 우수도서상 수상, 독일라디오 최고의 베스트 7에 선정) 등 많은 문학상을 받았으며,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감수자 : 김승태
농학박사(농업곤충학)로 서울대학교, 건국대학교, 공주대학교, 중부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한국곤충학회, 응용곤충학회,토양동물학회 회원이며, 미국, 일본, 영국, 중국 거미학회 회원, 세계거미학회 회원, 러시아 절지동물 학회 회원이다. 지은 책으로 『거미의 세계』, 『열려라 거미나라』, 『한국거미생태도감』등이 있다.
역자 : 인성기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교에서 Dr. phil을 취득했다. 저서로 『네스트로이의 반환상극』이 있으며 번역서로 『교양』『남자』등이 있다.

'오스트리아 문학의 언어', '뒤렌마트의 기호극', '유럽 계몽주의와 독일 낭만주의',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과 네스트로이의 언어극' 등의 논문을 집필했다. 현재 서울대와 한양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7월 1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11쪽 | 396g | 126*195*30mm
ISBN13
9788972782377

책 속으로

"모든 것은 모두를 위해! 솔나방의 애벌레가 솔잎을 뜯어먹을 때 그렇게 말한다. 솔나방의 애벌레는 이웃의 애벌레들이 먹는 솔잎을 빼앗는 일이 없다. 그는 이웃의 집들이 마치 자기 집인 양 느긋하게 들어가는데 그 때마다 항상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으며 모든 것은 용납된다. …… 개인은 모두를 위해, 모두는 개인을 위해! …… 애벌레의 도덕은 우리에게 몇 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고귀한 정신의 소유자들이며, 논리보다는 상상력이 더 탁월한 애벌레들은 인간 세계의 고통에 대한 궁극적인 치료 수단으로 공산주의를 제안한다. 이것이 인간 세계에서도 실현 가능할까? 역사상 공동체는 항상 존재했고 오늘날에도 존재하며 다행스럽게도 미래에도 존재할 것이다. 거기서 사람들은 삶의 쓰디쓴 고초를 조금은 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이 말을 일반화 시킬 수 있을까? 솔나방 애벌레는 이에 대해 소중한 해명을 던져준다. 부끄러워하지 말자. 곤충도 우리처럼 물질적 곤경에 처해 있다. 애벌레는 생물들의 큰 잔치에서 자기 몫을 차지하기 위해 우리처럼 투쟁하고 있다.

--- pp.231-232

"내가 너희와 얼마나 친밀하게 살고 있는지, 얼마나 끈기 있게 너희를 관찰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양심껏 너희의 행동을 기록하는지 증언해다오. 나는 유식한 공식들도 내놓지 않는다. 단지 눈으로 관찰한 사실들만을 정확히 보고할 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내 소중한 곤충들아, 착하지만 방법이 없어서, 지겨운 이 사람들만큼 몸무게가 나가지 않아서 너희가 이들에게 그 점을 확신시킬 수 없다면 내가 대신 말해주마. 그들은 너희를 토막 내지만, 나는 살아 있는 너희를 연구한다고 말이다. 그들은 고문실에서 작업하지만, 나는 파란 하늘 아래서, 매미의 노랫소리를 들으면서 관찰한다. 그들은 세포와 원형질을 시험관에 내던지지만, 나는 너희의 본능이 최고도로 현시되는 모습을 연구한다. 그들은 죽음을 연구하지만 나는 생명을 연구한다."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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