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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작심삼일, 이유가 있었다 - 당신의 결심을 갉아먹고 사는 악마 이야기 1. 악마의 주요 활동 분야 베스트 5 2. 악마의 속임수 바로 알기 결심에 초 치기 결심 갉아먹기 3. 훼방꾼 악마, 이렇게 길들여라 악마를 받아들여라 말의 힘을 이해하라 일 자체에 재미를 느껴라 악마 길들이기 5단계 전략 세 살 버릇, 이대로 놔둘 수는 없다 보조 수단을 활용하라 : 동지 - 공약 - 투자 당신 안의 적과 계약서를 작성하라 눈높이에 맞게 도전하라 총정리 당신 안의 적을 길들이는 50가지 비법 에필로그 내 안의 적 내 안의 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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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 정도로 충분하다. 앞으로 몇 번 더 반복하게 될 거이다. 그렇다 보면 마침내 당신의 악마는 더 이상 그 말을 참을 수 없게 되어 귀담아듣지도 않을 것이며 신경도 쓰지 않고 그냥 잠들어 버릴 것이다. 같은 일을 리듬에 따라 반복하다 보면 악마를 어느 정도 최면 상태에 빠뜨려 잠재울 수 있고 그 결과 점차 그의 저항을 막아낼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러니 반복 리듬의 힘을 활용하라!
달리기를 할 때는 (특히 초기 단계에서) 항상 같은 시각에 하라. 가령 매일 아침 6시 30분에 한다든지, 저녁 5시 30분에 한다든지. 또 항상 같은 구간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점차적으로 구간을 늘려갈 수 있다. '초원의 길'도 이런 식으로 생겨난다. 당신의 신경 체계는 얼마 지나지 않아 새 프로그램에 따라 달리기를 하라고 소리칠 것이다. 당신 내면의 시계는 6시 30분(혹은 5시 30분)에 '달리기'에 맞춰져 있다. 익숙한 구간을 달리는 동안 당신의 신경체계는 지금이 달리는 시간이라는 것을 저절로 알게 된다. ---p.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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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풍선이 남작'의 후예가 들려주는 섬세한 삶의 지침서
어린 시절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을 읽어본 사람들에게 '뮌히하우젠'이라는 이름은 낯설지 않을 것이다. 포탄을 타고 적진 상공을 날아가 정탐을 했다든지, 말을 뾰족한 말뚝에 매어놓고 눈 위에서 잔 후 아침에 깨어보니 눈이 다 녹아 말이 교회의 탑 위에 매달려 있더라는 이야기 등 터무니없이 과장된 뮌히하우젠 남작의 경험담들은 18세기 동시대 작가들에 의해 소설로 각색되었고 이후 동화와 우화로 변형되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20세기 들어서는 『바론의 대모험』을 비롯해 여러 편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실존 인물이었던 이 허풍선이 남작 칼 프리드리히 히에로니무스 폰 뮌히하우젠의 이야기는 엉뚱하기 그지없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두 세기가 지난 지금 그의 후손인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박사가 전하는 21세기 삶의 지침서는 그의 선조와는 정반대의 방법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뭐 이런 얘기가 다 있나!"가 아닌 "바로 내 얘기잖아!" "그래 이거였어!"라는 독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책을 내놓은 것이다.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박사는 독일에서 로타르 J. 자이베르트와 더불어 자기 경영, 동기화 분야의 탁월한 강사이자 저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쥐트도이체 차이퉁, BMW, 독일 IBM 등을 비롯 유수의 기업체 백여 곳에서 행한 강연은 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진 변화와 성과로 이어졌으며 그의 홈페이지에는 그의 독창적인 강연을 들은 사람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네 안의 적을 길들여라』는 그간의 강연과 세미나 내용의 핵심을 모아놓은 책으로 2002년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2위까지 올랐으며 그 후로 '자기 경영' 분야에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내면의 돼지개'라는 그만의 독특한 개념은 이후 자기 경영, 자기 관리 분야에서 주목받는 신개념으로 떠올라 이와 유사한 주제를 다루는 책들이 뒤이어 여러 권 출간되기도 했다. 이 책에서 특히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아마도 풍부한 카운셀링 경험에서 우러나온 다양하고 흥미로운 실례들일 것이다. 독일 유수의 기업체에서 행한 강연과 세미나 등에서 저자가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분명 무릎을 치게 된다. "딱 내 얘기잖아!' "왜 여태 몰랐을까!" 뮌히하우젠 박사의 상담 실무 경험이 가장 빛을 발하는 부분은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론 부분이다. 변화에의 갈망은 전 세계 세미나 시장과 도서 시장의 영원한 화두이자 흥행작이어서 관련 주제를 다루는 책들은 이미 해마다 수십 종씩 쏟아져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제까지 히트를 기록해온 변화 지침서들은 한결같이 '단순화'라는 병을 앓고 있다. 특히 '부'나 '다이어트', '지능' 등을 다루는 경우라면 그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져서 대부분의 책들이 주제를 너무나 성급히 단순화하기 일쑤다. 그 결과 우리 인간이 얼마나 '복잡한' 존재인지는 싹 잊어버리게 만든다. 다양한 사람들의 서로 다른 필요와 욕구의 균형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자들은 어느새 굳은 다짐과 결심으로 가슴이 부풀지만 얼마 못 가 카드로 지은 집처럼 와르르 무너져내리기를 반복하고야 만다. 또 다른 책들은 변화의 과정을 내용적으로 매우 자세하게 전한다. 하지만 폭넓은 대중들에게는 그런 과정이 꼭 들어맞지 않을 때도 있다.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박사는 이러한 어려움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고 있다. 독자에게 지나친 부담을 지우지 않으면서 우리 '내면의 훼방꾼' 길들이기의 복잡성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일목요연하게 '자기 인식'의 시간을 제공한다.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흥미로운 일화와 체크 목록을 이용해 현재 자기 내면의 균형 상태가 어떤지를 점검할 수 있다. 독자들은 당장 실행에 옮기거나 두고두고 적용해나가기에 모두 좋은, 잘 처방된 전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몸에 두 영혼'이 있는 듯한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즉 '내면의 훼방꾼'을 단 한 번이라도 만나본 사람이라면 이제껏 우리가 어떤 식으로 방해를 받아왔는지 확실히 깨달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내면의 훼방꾼과 화해하고 친구가 되는 길을 찾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