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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프롤로그 ㆍ 네팔에서 보낸 편지 1_ 희(喜) ㆍ 영국, 희망표류기 결심! 국제구호ㆍ개발의 길로 자원봉사와 인턴십, 최고의 스펙은 인맥! 국제구호의 관문, 개발학 진학에서 합격까지 학문적 영어는 다르다 개발학 실전 커리큘럼 백전백승, 논문 쓰기 유럽은 NGO의 천국 세이브더칠드런을 만나다 지원, 구직 어떻게 할까ㆍ 해외파견 준비의 모든 것 특별 인터뷰, 국제개발 현장에서 만난 사람 2_ 노(勞) ㆍ 필드, 고군분투기 캄보디아, 천국으로 가는 길 싸쏙나악을 위한 삼고초려 우물의 주인은 누구ㆍ 아이 학교 보내기 작전 1: 대출사업을 하다 아이 학교 보내기 작전 2: 자전거를 드려요 민주적 어린이 투표, 아동클럽 너무 리얼해서 무서운 동화책 영양죽에 담긴 뜨거운 마음 기적의 털모자 캠페인 내 이름을 길이 남겨라ㆍ HSBC도 부럽지 않은 쌀 은행 책상에 앉아 할 일도 많다 첫 번째 필드를 떠나며 3_ 애락(哀樂) ㆍ 현지, 리얼적응기 사방이 화장실 정전 다반사 채식주의자로 변신 가라오케의 무차별 공격 말라리아 소동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 고독에 몸부림칠 때 캄보디아에서 발견한 식도락 NGO는 여탕이에요 개성 만점인 캄보디아의 클럽 명소 치과 의사 모토미의 호화로운 일상 테레사 수녀는 프라다를 입는다ㆍ 앙코르와트에서의 마라톤 대회 현지어와 친해지기 흥정에서 콜 서비스까지 대중교통 완전 정복 에필로그 ㆍ 아버지의 선물 부록 1 ㆍ 국제구호ㆍ개발 및 NGO 구직 정보 사이트 부록 2 ㆍ 개발학 커리큘럼 자세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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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 죽어가는 소말리아 아이의 사진을 들이대면서 독자에게 뭔가 하라고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내가 남을 돕는 일을 직업으로 가졌다고 해서 다른 이들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돕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에서 오는 행복함, 그 휴머니즘에서 오는 인생의 잔잔한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보길 바라는 마음만은 간절하다. ---pp.10~11
우리들 대부분은 어떤 분야든 관련 단체에 직접 뛰어들기 전까진 그저 관심 있는 사람 중 하나일 뿐이다. 그러나 일단 일주일에 한 번이든 두 번이든 단체에 찾아가 일을 하다 보면 배우는 것이 적지 않다. 그 분야에서 이름난 활동가나 전문가를 만날 기회가 자주 오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막연했던 생각이 구체적인 목표로 바뀐다.중략 무엇보다도 그 과정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과 쌓는 인맥의 중요성을 빼놓을 수 없다. 대학 선배나 동아리 친구들로부터 얻는 정보와 격려와는 또 다른, 나와 같은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로부터 실질적인 지원과 도움을 얻게 되는 것이다. NGO 분야도 좁은 세상이라 몇몇 사람들을 알게 되면 주변 사람들까지 자연스레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p.23 국제구호와 개발 내의 분야는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의료사업에는 전직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이 교육사업에는 교사, 교육, 공무원, 아동심리학 또는 발달 전문가 등이 일을 하고 있다. 이들은 ‘스페셜리스트’라고 불리는 데 보통은 의료사업이나 교육사업의 코디네이터, 매니저, 어드바이저고문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반면에 ‘제너럴리스트’는 교육, 의료, 지역 개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코디네이터나 매니저, 팀장 등으로 활동하며 사업계획, 시행평가, 보고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들은 인류학, 사회학, 국제정치학 등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갖고 있으며 근무지의 역사나 문화에 관심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p.46 기본적으로 이 분야가 ‘인도주의적’ 분야라고 해서 인도주의적으로 아무에게나 일을 맡기지는 않는다. 만약 다른 사람을 돕고 싶은 마음만으로 취업이 되는 직업이라면 국제개발?구호는 모두 현지인을 채용해야 할 것이다.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물론이고 지역 문화와 언어를 그들만큼 잘 아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분야에서 원하는 인재는 외국인으로서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현지인들이 갖고 있지 못한 특정 기술이나 경험을 갖고 있는, 그래서 그것을 현지인들과 함께 키워나갈 수 있는 사람이다. ---pp.57~58 마을에 우물을 설치하는 일은 주민들의 위생환경을 개선하며 아동들의 노동을 줄여주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많은 국제개발?구호 단체의 단골 사업이 됐다. 우물 설치 사업은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가능하며, 우물 앞에 단체명이나 기부자의 이름을 새길 수 있어 홍보효과도 크다. 최근 전 세계 NGO들이 우물 설치 사업에 주력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중략 기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또는 단체의 활약상을 선전하기 위해서 우물 설치 사업은 성과 위주로 크게 포장되기 십상이다. 예를 들면 어떤 단체가 어느 지역에 몇 개의 우물을 최단 시간에 지어줬다 하는 식이다. ---pp.81~83 신생아 살리기 털모자 뜨기 캠페인은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와 같이 무더운 나라로 알려져 있는 나라에 털모자가 필요하다는 뜻밖의 선전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한다.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어머니가 출산한 유아들은 매우 연약하기 때문에 일교차로 인해 쉽게 감기에 걸리고 고열, 폐렴 등에 시달리다 목숨을 잃기도 한다. 따라서 작은 털모자 하나는 그 아이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기적의 털모자가 된다. ---pp.111~112 개발학으로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지만 현장에서 만나본 마을과 어린이들의 사정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한 상황이었고 각종 변수가 도사리고 있었다. 예를 들면 해외에서 들어오는 자본이 시골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아이들을 학교가 아닌 일터 또는 사창가로 내모는 현상을 낳고 있었다.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에서 들어온 원조에 길들여진 어떤 마을은 자립 의지를 상실한 채 공짜로 물건을 더 받아내는 데에만 혈안이 돼 있기도 했다. ---pp.127~129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말라리아 예방약들은 대체로 아프리카 말라리아를 타깃으로 한 것이라 동남아시아 말라리아에는 잘 듣지 않고, 동남아시아 말라리아 예방약은 현지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편이라는 소문을 들어 미리 대비를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다 현지에 도착해서는 바쁘고 귀찮아 차일피일 미뤘다. 하지만 병실에 누워 내가 드디어 말라리아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자 말라리아 예방은 포기하고 광견병 주사를 세 번 맞은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광견병 예방 주사는 정기적으로 세 번 맞아야만 효과가 있다. 미친개에게 물릴 확률보다 말라리아모기에게 물릴 확률이 확실히 높지 않은가? ---p.151 우리가 하는 일은 파견국의 정치상황이나 사회안정도에 따라 위험도가 크게 달라진다. 이국적인 우리의 외모와 지리나 말을 잘 모르는 상황 때문에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운 편이고, 개발도상국은 치안과 의료 등 사회적 안전망이 부족해서 작은 사고가 생명을 앗아가는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조심하는 마음가짐 하나만 갖고 살아가기엔 위험할 수 있는 삶이지만 그걸 알고도 개발도상국으로 파견 온 모든 이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p.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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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국·캄보디아에서 만난 희노애락
국제개발·UN·NGO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단계별 지침서 지구를 누비는 21세기형 개척자, 국제개발·구호가가 되자! 이 책은 개발학 입문에서 현장까지 단계별로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피상적인 내용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부딪히면서 느낀 일들을 진솔하게 서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이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보고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추천사 중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IOE)에서 교육개발학 석사를 수료하여, 현재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소속으로 네팔의 분쟁지역에서 일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글은 대부분 2008년에 쓴 것으로 국제개발구호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첫 번째 근무지였던 캄보디아에서 겪은 갖가지 경험담이 실려 있다. 개도국의 현실 및 개발과 빈곤에 영향을 받는 현지인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기보다는 화려한 면만 보고 이 일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뜨거운 마음만큼이나 냉철한 이성이 필요하며 진정성과 실력을 겸비해야 함을 알려주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국제개발·UN·NGO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마인드 지침서!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와 개발원조위원회 가입, 그리고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영향으로 세계 평화와 국제개발 등에 관심을 갖고 UN 및 국제기구, 비정부 간 국제기구(INGO) 등으로 진출하고자 희망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개도국의 현실 및 개발과 빈곤에 영향을 받는 현지인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기보다는 화려한 면만 보고 이 일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뜨거운 마음만큼이나 냉철한 이성이 필요하며 진정성과 실력을 겸비해야 함을 알려주는 훌륭한 지침서다. 유학준비에서 개도국 파견근무까지, 단계별 실전 노하우! 국제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공부 중인 친구들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인턴십과 자원봉사, 진학, 유학 준비, 개발학 공부, 논문 준비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학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 특히 한국 유학생들이 느끼는 어려움, 석사과정 이후의 진로, 지원 및 구직, 해외파견에 따른 준비, 함께 활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상세하게 적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서 공부에 대한 열의까지 북돋아주는 것 같다. 또한 필드에서 느낀 경험 및 어려움, 도움이 되는 사업 방안도 상세히 제시하여 현재 필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이다. No greatness without goodness(선함 없는 위대함도 없다) 저자는 서울대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IOE)에서 교육개발학 석사를 수료하여, 현재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소속으로 네팔의 분쟁지역에서 일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글은 대부분 2008년에 쓴 것으로 국제개발구호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첫 번째 근무지였던 캄보디아에서 겪은 갖가지 경험담이 실려 있다. 새로운 성공 스토리, 국제기구에 대한 환상 등 아직 이 분야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가 부족한 편이다. 저자는 국제개발·구호·협력을 위해 국제기구에서 인도주의적 업무를 수행하기까지의 과정과 현실적인 어려움이 무엇인지 자세히 밝히고 있다. 개발학이란 학문과 개도국 파견 후 현지 업무, 그리고 현지에서의 생활 등을 소개함으로써 이 일에 도전하고자 하는 젊은이에게 현실적인 도움과 발전적인 희망을 품게 할 것이다. 더불어 국제사회와 개도국 현실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흥미로운 책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