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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_ 왜, 늘 나에게만 이런 일들이 생기는 거야
1. 또, 나야! 왜, 피해의식이 생기는가 나를 구속하는 비관적인 고정관념 피해의식을 부추기는 것들 내면의 빛과 어둠을 모두 인정하라 수치심과 죄책감에서 벗어나라 전정한 남자와 여자에 대한 신화 주는 법과 받는 법 싸우는 사람 체념하는 사람 의사소통 이면에 숨어 있는 나 인정받고 보상받고 싶은 마음의 덫 2. 그래, 나야! 아픔과 고통이 발전을 위한 씨앗이다 가장 먼저 화해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나를 제대로 인식하기 나는 그것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서 눈을 떼지 마라 막다른 골목에 부딪혔을 때 피해의식은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다 옮긴이의 글 _ 정신적 미성년자에서 벗어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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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나를 제대로 이해하라
피해의식을 의식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스스로 힘겹고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달리 말해 피해의식을 즐기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자신이 그런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정당화하면서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왜곡하거나 외면한다. 즐기지는 않지만 철저하게 자기 방어용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정적 자기 인식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상처를 주고 고통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 그로 인해 왜 내가 힘든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고통의 원인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때부터 누구나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 힘겨운 변화의 과정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짓으로 치장된 사회적 자아 뒤에 온갖 열등감이나 잘못된 우월감으로 둘러싸인 나를 숨기고 안주하는 편을 택한다. 예를 들어 성직자 집안에서 자란 메리안은 평생 남을 도와야 한다는 명제에 헌신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스스로도 자신은 선하고 친절한 사람이라는 약간의 우월의식에 젖어 있었다. 그러면서 정작 자신이 진정 무얼 원하고 어떤 사람인지 진지하게 고민하지는 않았다. 그 결과 메리안은 그토록 선하고 이타적인 자신에 대해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전형적 피해의식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이런 사람들은 때로 스스로가 변화할 수 없다고 변명하기도 한다. ‘또 나야’라고 불만을 터뜨리면서도 ‘난 변화할 수 없어’라고 체념한다. 그런 생각 뒤에는 나를 변하지 못하게 만드는 숱한 이유들이 숨어 있다. 그것이 자기불신에서 오는 것이든 외부요인 때문이든 대개 잘못된 고정관념일 경우가 많다. 이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한 ‘정보’인가 아니면 자신의 가치관까지 좌지우지할 정도로 강력한 ‘이념’인가에 달려 있다. 후자일 경우 대개 변화의 발목을 붙잡는 고정관념이기 십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