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지혜로운 자, 천하를 얻으리라
은의 탕왕 湯王 관중 管仲 손무 孫武 손빈 孫殯 전단 田單 여불위 呂不韋 광무제 光武帝 당의 태종 太宗 2. 때를 기다리는 자, 천하를 얻으리라 주의 무왕 武王 중이 重耳 초의 장왕 莊王 부차와 구천 夫差 勾踐 오자서 伍子胥 범려 范? 3. 인재를 얻는 자, 천하를 얻으리라 문왕과 태공망 文王 太空望 주공 단 周公 旦 자산 子産 안영 晏? 이극 李克 오기 吳起 맹상군 孟賞君 평원군과 모수 平原君 毛遂 곽외 郭? 유방 劉邦 4. 어리석음으로 천하를 잃다 은의 주왕 紂王 주의 유왕 幽王 시황제 始皇帝 항우 項羽 |
|
서백의 선정(善政)에 대해서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우국(虞國)과 예국(芮國)이라는 나라에서 영토 분쟁이 일어났다. 아무리 해도 해결될 실마리가 보이지 않아 주의 서백에에게 가서 재판을 받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양국의 군주는 주의 영내(領內)로 들어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것은 논밭을 가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두둑을 양보하고, 노인을 공격하며, 윗사람을 섬기는 자세가 몸에 배어 있다는 점이었다. 이를 본 두 사람은 깊이 반성하였다.
"우리들의 분쟁은 이 나라에서 웃음거리밖에 안 되겠군." 두 사람은 서백을 만나지도 않고 발길을 돌려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 그 후 서로 토지를 양보하며 두 번 다시 다투지 않았다고 한다. --- p.108~109 |
|
기원전 354년, 위(魏)의 대군이 조나라로 쳐들어와 조의 수도 한단(邯鄲)을 포위했다. 조의 사자가 제에 구원을 요청하자 위왕은 구원군의 파견을 명했다. 이 때, 장군 전기는 바로 원군(援軍)을 데리고 조로 달려가려고 했다. 그러나 손빈은 이것에 반대 의견을 내, 조가 아닌 위의 수도로 향하자고 주장했다.
"얽힌 실을 풀려면 무리하게 잡아당겨서는 안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싸움을 도와주려면 싸움에 가담해서는 안 되지요. 상대의 급소를 찔러야만 형세는 아군에게 유리하게 기웁니다. 지금 위는 조의 공격에 전력을 투입하여 수도 대량(大樑)에는 노약한 병사밖에 없습니다. 허술한 수도를 치면 위도 공격을 멈추고 수도로 군사를 돌릴 겁니다. 한번에 조의 포위를 풀고 위를 약하게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습니다." 전기가 손빈의 마대로 위나라 수도로 쳐들어가니 과연 위군은 한단의 포위를 풀고 수도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수도에서 이들을 맞이한 제는 대승을 거두었다. 이것이 후에 '위위구조(圍魏救趙: 위나라를 포위하여 조나라를 구하다)'라 불리는 유명한 전략이다. --- p.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