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서문 · 6
01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8 02 스트레스와 뇌 28 03 스트레스와 심혈관계 50 04 스트레스와 면역계 68 05 스트레스와 수면요인 84 06 스트레스와 여성건강 104 07 스트레스와 영양 118 08 스트레스, 건강 그리고 사회경험 132 09 스트레스와 공포: 회복력과 외상 후 스트레스 146 10 심신의학적 접근법과 공중보건 158 용어집 · 170 참고문헌 · 173 찾아보기 · 174 감사의 말 · 176 |
|
길을 잘못 들어 위험한 동네에 들어섰다가 생명을 위협하는 폭력배를 만나거나 상사들 앞에서 중요한 자료를 발표하거나 배우자와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는 상황 등 각종 스트레스 상황을 떠올려 보자. 우리 뇌는 오감을 동원하여 이러한 상황을 평가한다. 이전에 비슷한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A나 B나 C 등의 행위를 했을 때 어떠한 결과가 나타났는지 등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현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것이다. 마음속에 의문 부호가 떠오르고 위협 신호를 감지하면 우리는 스트레스 상태에 돌입한다. 그 이후에 무수한 반응 행동이 잇따라 나타나고, 조직세포 성장, 소화, 성 기능 같은 장기적인 과정에 사용되던 신체 에너지가 좀 더 급한 활동에 투입되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활동을 주도하는 근육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폐 역시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며 통각이 무뎌지고 출혈하는 일이 줄어든다. 두려움을 감지한 편도는 한시가 급한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하는 일에 시상하부를 끌어들인다.
-- p.20 생리적 변화에 의해 발생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스트레스는 명상으로 줄일 수 있다. 명상을 하면 교감신경계의 활동이 약화되고 부교감신경계의 긴장도가 증가하여 혈압이 낮아지며 심장박동과 호흡이 안정된다. 또한 산소소비량도 줄어들어 산화스트레스와 만성염증반응의 감소로 백혈구의 유전자 발현이 좀 더 건강한 패턴으로 바뀐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드러났다. 따라서 규칙적인 명상을 하면 신체 전반의 건강이 좋아진다고 볼 수 있다. --- p.27 스트레스는 흔히 부정적으로 인식되지만 긍정적인 역할을 할 때도 있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변화와 도전은 스트레스를 동반하지만 우리에게 목표 달성이라는 동기를 부여하여 새로운 기량을 익히고 성숙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 관리는 몸의 근육을 키우는 운동과 비슷하며 몸이 아니라 뇌를 훈련시킨다는 점에서만 다를 뿐이다. 근력 운동이나 달리기를 할 때 적절한 무게와 거리를 찾는 것이 관건이듯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낮아도 권태와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으며 너무 높아도 수행 능력이 감소하며 각종 기능이 손상된다. 그러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수행 능력이 높아지는 데에도 비결이 있다. (1만 시간 연습을 거치면 어떤 기량이나 분야에 통달한다는 법칙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훈련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생리적인 이완반응을 이끌어내 과도한 스트레스 반응을 예방하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몰입 상태Being In The Zone’에 도달하는 것인데, 경기를 치르는 운동선수들이 고도로 수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를 뜻한다.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매치포인트Match Point, 우승 여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1점 - 옮긴이를 올리거나 표적을 맞힐 수 있도록 훈련을 거듭하는 것도 ‘몰입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서다. --- p.49 낮잠은 수면박탈로 인한 신경내분비스트레스와 면역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최소 30분 동안 낮잠을 자는 사람은 급성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 농도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어떤 연구에 따르면 하룻밤 동안 2시간만 수면을 취한 사람이 그 다음 날 정오에 30분간 낮잠을 자고 나서 각성도가 상승했다고 한다. 더욱이 정오에 낮잠을 잔 연구 대상만이 그날 밤 회복수면을 취한 후에 면역계의 염증 감소를 경험했다. 이는 수면박탈을 겪고 나서 낮잠을 자지 않는다면 8시간이라는 표준 회복수면을 취하더라도 면역계 변화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어렵다는 점을 나타낸다. --- p.101 |
|
21세기에 전 세계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보건 문제는 스트레스라는 연구결과가 나올 정도로 스트레스는 현대인의 만병의 근원이다. 스트레스는 심혈관계 질환, 만성 폐질환, 당뇨병, 관절성 질환, 신경정신 질환 등으로 이어 질 수 있는 오늘날 인류의 생존, 보건 전반, 경제에까지 가장 큰 위협을 끼치는 요인이 되었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위험은 어느 정도인지 근본적인 원인과 이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과연 스트레스 없이 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 세계 최고의 스트레스 전문가로 꼽히는 하버드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이 모여 일상적이기에 쉽게 넘겨버리는 우리가 몰랐던 진짜 스트레스에 대해 파헤치고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관리법을 소개한다.
당신의 스트레스, 위험은 어느 정도 인가? 가만히 있어도 떠오르는 당신을 괴롭히는 스트레스 유발요소들은 많다. 직장에서의 갈등, 인간관계, 가족, 육아, 노후걱정… 이러한 것은 당신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는 일이 아닌 정신적인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미 지났거나 방금 겪었거나 앞으로 닥칠 지도 모르는 일인데도 숨이 가빠지고 소화가 안 되고 머리가 아프고 온몸에 피로감이 찾아오거나 무기력감을 느끼는 것은 왜 일까? 스트레스란 본래 생명체가 주변 환경의 상황 변화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생명체의 생존에 필요한 ‘감지-분석-판단-반응’ 체계다. 즉 모든 생명체는 ‘스트레스 요인’을 감지하고 분석하는 매커니즘을 타고 나며 개체의 안정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무엇이든 스트레스로 인식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뇌는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하면 몸을 긴장 상태로 만들고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그러나 끊임없이 밀어닥치는 스트레스 반응 때문에 이것이 만성 스트레스가 되어 교착상태에 빠지면 온갖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바뀌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는 것이다. 스트레스의 효과적인 관리 그렇다면 질병까지 야기하는 이토록 위험한 스트레스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 인가? 이 책에서는 스트레스가 야기되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양상을 살펴보고 그 원인을 정확히 따져볼 것을 권한다. 책에 따르면 우리 몸에 악 영향을 끼치는 스트레스도 있지만 이로운 스트레스도 있다. 긍정적인 스트레스는 삶에 활력을 주며 집중력을 높이고 목표를 달성하고 장애물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는 열띤 경쟁을 벌이는 운동선수가 경험하는 흥분이나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낙하산부대원이 느끼는 들뜬 기분도 스트레스 반응과 연관이 있다. 이러한 행위는 스트레스 반응계를 빠르게 작동시켜 우리가 위협에 맞설 수 있도록 뇌와 몸을 대비하는 것이다. 책은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위협으로 인식하느냐 도전으로 받아들이느냐는 ‘학습된 무기력과 학습된 낙관주의’ 중 어떠한 상태인지에 좌우된다고 말한다. 긍정적이고 목적의식 있는 태도로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다면 적응에 성공하고 회복력을 키우며 내면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러한 방식은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경험으로 바꾸는데 이것이 바로 스트레스를 활력소로 전환하여 내 몸에 이로운 스트레스로 만드는 방법인 것이다. 이 책은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한 스트레스의 개인적, 사회적 원인과 생리학적 효과에 대한 수많은 통찰력으로 우리 몸에 스트레스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스트레스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법을 제시해준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 스트레스를 알고 나를 알아서 비로소 승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존 실용서와는 다른 당신만의 스트레스 가이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