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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단다
- 그럼 보이는 것은 무엇이지요? - 딱딱한 것, 만져지는 것, 물체, 그것들은 곧 사라질 헛것이지 - 보이지 않으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 마음! 그것을 볼 수 있게 나를 닦고 다스리는 것 그게 공부지! - 본문 <공부> 전문 복덩이 박씨를 물어다 준 강남제비 죽음을 불사하고 새벽종을 울린 까치 깃털을 뽑아 비단을 지어준 학색시 전래동화를 읽고나서 그 감동에 복받쳐 흐느끼던 어린시절 그 이야기 아직도 남아 마음을 울려 은혜란 단어는 삶에서 가물가물하고 모두 내가 잘나서 이렇게 사는 줄 알고 은혜는커녕 괴로움만 더 안겨줘 은혜는커녕 이용만 할 줄 알아 짐승들도 은혜를 아는데 사람들은 짐승만도 못하다고 오종대은 명심불망* 전래동화를 다시 읽어야겠다 잃어버린 은혜를 찾으러... * 출가 수행자가 항상 마음에 새겨 잊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 큰 은혜를 일컫는 말로 그 다섯 가지는 날, 부모, 스승, 시주施主, 친구의 은혜이다. - 본문 <은혜> 전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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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승 그림의 최고 결정판이 될 원성 스님의 신작 <마음>이 출간됐다. <풍경>과 <거울>의 선상에 이어 3년 만에 발표되는 원성 스님의 신작 <마음>에는 동자승 그림으로는 이제 마지막을 예고하듯 그간의 책들과는 달리 그 아름다움과 투명함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번 신간 <마음>을 통해 원성 스님은 심오한 진리나 깨달음의 가르침보다는 착한 동심이 주는 위로와 따뜻함, 해맑음과 청아함 그리고 스님 특유의 천진난만한 글들이 오히려 독자들에게 맑음과 평화로움을 전해준다. 책 한 장 한 장이 마치 한 폭의 아름다운 수채화 같은 이번 책 속에는 어린아이의 눈망울 같은 마음, 파란 가을 하늘을 닮은 마음, 햇살처럼 환한 마음 등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 마음으로 가득 차 있어 그야말로 복잡다단한 마음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또 하나의 산소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러나 더러 성장한 동승의 외로움과 쓸쓸함이 엿보이기도 하는 이번 책 <마음>에는 그간에 출간했던 책들과 다르게 마음을 성장시키고 마음을 위로해주는 한 단계 성숙된 면모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 원성스님은 ‘동승’이라는 그림을 통해 깊고 먼 산속에 있는 불교를 대중들과 좀더 가깝고도 친근감 있게 소개하는 구도자이자 젊은 화가이다. 사실 그의 그림은 불교인들 이전에 기독교, 가톨릭 등 다른 종교인들도 많이 애호하고 있다. 그것은 그의 그림이 불교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맑은 심성’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어느 종교인들 맑은 마음, 투명한 마음, 편안한 마음을 강조하지 않으랴. 많은 사람들이 그의 그림을 선호하는 것은 바로 이런 연유일 것이다. 더욱이 갈수록 문명화되고 복잡해지는 현대인들에게 그리고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단순하면서도 청량한 그의 그림은 깊은 설법이나 글보다 더할 나위 없는 말없음의 편안함으로 와 닿을 것이다. <풍경>과 <거울>에 이어 3년 만에 발표되는 원성스님의 신작 <마음>(화니북스)은 동자승 그림으로는 마치 마지막인 듯 그간의 책들과는 달리 그 아름다움과 투명함과 섬세함이 절정에 달해 있다. ‘마음’이라는 일관된 주제를 담은 이번 책에서 그는 우리들 본시의 마음이란 한결같이 변함이 없는 맑은 마음이라고 말한다. 맑은 하늘 아래 먹구름이 지나가고 바람이 불고 안개가 끼는 것이지 본질은 파란 하늘처럼 맑다는 것(190쪽 <소나무의 가르침>), 그 맑음을 보자는 것이다. 그러나 어찌 보면 어렵고도 무거운 주제인 ‘마음’을 통해 원성스님은 심오한 진리나 깨달음의 가르침보다는 오히려 해맑음과 청아함, 스님 특유의 천진난만한 글들로 마음을 더 단순화시키고 투명하게 해준다. 더불어 착한 동심이 주는 위로와 따뜻함 속에서 읽는 이들의 마음에 평화로움을 전해준다. 어린아이의 눈망울 같은 마음, 파란 가을 하늘을 닮은 마음, 햇살처럼 환한 마음 등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 마음으로 가득 찬 이 책은 그야말로 매연과 소음으로 가득한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산소 역할을 해주고 있다. 더러 성장한 동승의 외로움과 쓸쓸함이 엿보이기도 하는 이번 책 <마음>에는 그간에 출간했던 책들과 다르게 마음을 성장시키고 마음을 위로해주는 한 단계 성숙된 면모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아름다운 한 폭의 수채화! <마음>에 담긴 99컷의 그림들은 그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그야말로 살아 있는 듯한 자연이며 아름다운 수채화이다. 산 속의 풍경, 나무, 새, 달, 별, 등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마음이 우울할 때 쓸쓸할 때 흐릴 때 위로받고 싶을 때 그 어느 한 페이지를 펼쳐보아도 금세 그 그림을 바라보는 이의 마음에 편안함과 평화로움이 찾아들 것이다. 마치 사랑스런 조카를 보는 것처럼 사랑하는 아이들의 순진무구함을 보는 것처럼 그리고 고요하고도 깊은 산사에 와 있는 것처럼... 1장 마음의 평화로움 2장 마음의 향기로움 3장 마음의 여유로움 4장 마음의 풍요로움 모두 4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는 신작 그림 99컷과 글 93편이 실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