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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연애 공백기
연애에 지치고 사람이 힘든 이들의 연애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연애심리책
최미정
대림북스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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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art 01. 어쩌다 연애는 스트레스가 되어버렸나
(1) 서른 넘으면, 괜찮은 사람은 다 결혼하고 없다고?
(2) 연애 경험이 부족하다며 무시하는 사람들
(3) '결혼하면 철든다'는 말의 숨겨진 진실
(4) 솔로도 3개월이면 가능, 3개월 속성 결혼
(5) 연애시장 등급표, 나는 몇 등급?
(6) TV가 만들어낸 연애의 장애물
(7) 이러쿵저러쿵, 무책임한 조언자들

Part 02. 나라는 사람은 어떤 상대를 만나야 좋을까?
(1) 연애를 한 번 실패할 때마다 발생되는 손실비용
(2) 성격에서 한 가지만 본다면 반드시 ‘정서안정성’
(3) 외모만 맘에 들면 만나면서 성격은 고칠 수 있을까?
(4) 상대방 성격을 탓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5) 비슷해야 잘 맞을까? 달라야 잘 맞을까?

Part 03. 연애를 쥐고 흔드는 자존감의 힘
(1) 이론은 빠삭한데 실전이 어려운 이유
(2) 자격지심 스위치가 발동했을 때
(3) 똑똑한 연애를 위한 자존감 고양 프로젝트
(4) 자존감의 오래된 친구, 연애 효능감
(5) 혼자 시작해서 끝내는 3분 연애

Part 04. 연애가 시작되어도 마음이 불편한 이유
(1) 사귀기로 했는데 어색하다
(2) 우리는 어떤 유형의 사랑을 하고 있었을까?
(3) 왜 이토록 허무한 말다툼이 반복되는 걸까?
(4) 어쩔 수 없는 인지용량의 차이
(5) 싸울 때마다 발동되는, 소름 돋는 기억력
(6) ‘나’라는 사람이 없어지는 기분

Part 05. 과연 실연에 쿨해질 수 있을까
(1) 헤어지자고 말해야 하는 타이밍
(2) 과연 그 사람은 ‘항상’, ‘맨날’, ‘늘’ 그런 식이었나
(3)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특징
(4) 실연의 아픔에서 벗어나는 법
(5) 힘든 기억이 좋은 기억보다 강력하다
(6) 연애할 기운이 없다

Part 06. 지속적으로 행복한 연애
(1) 힘들 때나 좋을 때나?
(2) 행복에 대한 생각이 다를 수 있다
(3) 더딘 2인 3각, 짜증이 폭발할 때
(4) 외로운 게 싫어서 연애한다고?
(5) 서로가 해줄 수 있는 영역에는 한계가 있다
(6) 연애의 목적지는 결혼일까

Part 07. 연애, 인간관계, 인생에 대한 짤막한 고찰
(1) 연애를 꼭 해야만 하나?
(2) 여태껏 나도 몰랐던, 나의 재발견
(3) ‘2인 관계’의 끝판
(4) 연애 광복절, 감정주권 회복의 날
(5)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이 알아주지 않는다

저자 소개 1

라라윈

멀쩡한데 왜 남자친구가 없냐는 말에 고통을 받던 모태솔로 출신이며, 모태솔로를 어렵사리 탈출하고도 바람 잘 날 없던 연애로 괴로워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해석남녀>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연애 심리 공부를 꿈꾸며 심리학과 복수전공을 하고, 석박사 과정도 심리학을 전공하였다. 심리학 전공 지식과 연애하며 마음고생을 많이 한 경험이 합쳐져 ‘연애가 힘든 이유’ ‘연애하며 마음 고생하는 것’에 대해 전문적이라 할 수 있다. 이성을 유혹하는 스킬보다 소수의 사람과 오래도록 잘 사귀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라라윈’이라는 필명으로 운영하는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블로그는
멀쩡한데 왜 남자친구가 없냐는 말에 고통을 받던 모태솔로 출신이며, 모태솔로를 어렵사리 탈출하고도 바람 잘 날 없던 연애로 괴로워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해석남녀>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연애 심리 공부를 꿈꾸며 심리학과 복수전공을 하고, 석박사 과정도 심리학을 전공하였다. 심리학 전공 지식과 연애하며 마음고생을 많이 한 경험이 합쳐져 ‘연애가 힘든 이유’ ‘연애하며 마음 고생하는 것’에 대해 전문적이라 할 수 있다. 이성을 유혹하는 스킬보다 소수의 사람과 오래도록 잘 사귀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라라윈’이라는 필명으로 운영하는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블로그는 누적 방문자 1억 명이 넘었으며, 한국에서 누적 방문자 순위 5위 안에 드는 블로그이다. <행복한 동행>, <삼성화재> 등에 연애 칼럼을 기고했고 『우라질 연애질』, 『지속가능한 연애질』, 『여자, 서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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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90g | 153*220*16mm
ISBN13
9788972809067

책 속으로

연애는 기존 모임에 신입 회원을 받는 것과 비슷하다. 이미 가족, 친구, 지인 등은 제각기 어느 정도의 수준을 이루고 있다. 거기에 새로 들어오는 멤버가 급이 안 맞으면 달가워하지 않는다. 급이 높은 사람이 들어오면 우리 모임이 더 근사해지기에 좋지만, 격이 맞지 않는 사람이 끼면 수준이 떨어지는 것 같아 싫어한다. ‘눈이 너무 높다’는 평은, 그 사람이 속해 있는 사회적 집단 ‘가족, 친구, 동료’ 등의 수준이 높아서 그에 적절한 사람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즉, 당사자가 눈이 높은 것이 아니라, ‘네가 누굴 데려오나 보자’라며 평가할 준비를 하고 있는 주변인의 기대가 높은 것일 가능성이 크다.
---「Part 01. 어쩌다 연애는 스트레스가 되어버렸나」중에서

연애를 못하면 부족한 사람 취급을 하나, 연애를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은 우습게 보는 풍토가 있다. ‘대학 가면 다 생겨’, ‘보통 취직하고 1~2년 되면 사람 만나 결혼하지’라며 연애가 나이 들면 늙는 노화처럼 저절로 일어나는 일 취급을 한다. 가족관계, 연애관계, 결혼생활 등은 노화처럼 자연스레 되는 것이 아니다. 좀 더 행복하기 위해서, 잘 안 맞는 사람을 만나서 부담하게 되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도 연애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할 필요가 있다. 사람을 볼 때 무엇을 봐야 될지, 내가 원하는 인재상은 어떤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Part 02. 나라는 사람은 어떤 상대를 만나야 좋을까?」중에서

특정한 어떤 것에 대한 자기효능감은 영역기반 효능감(domain-specific self-efficacy)이며, 어떤 일에 대해서든 ‘잘 될 거야, 할 수 있어’라거나 ‘내가 할 수 있을까, 망할 거 같은데’라는 것은 전반적 자기효능감(general self-efficacy)이다. 연애가 안 풀리는 원인은 전반적 자기효능감이 낮아서 ‘내가 그렇지 뭐. 난 잘하는 게 없어. 연애라고 잘할까’라는 것일 수 있다. 이와 달리 공부도 잘하고, 일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다 잘하는데 연애는 힘들다는 사람은 전반적 자기효능감은 높으나 연애효능감이 낮은 것으로 볼 수 있다.
---「Part 03. 연애를 쥐고 흔드는 자존감의 힘」중에서

흔히 부부를 일심동체라고들 하고, 연애하거나 결혼하면 한마음 한뜻이어야 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위와 같이 자아가 이상하게 충돌하는 상황도 일어나고, 무조건 같은 결론을 내야 될 것 같은 착각도 한다. 이것은 연애의 오류 중 최악의 오류이다. 사람은 늘 입장 차이가 있다. 일심동체는 개뿔. 우리는 이심이체다. 아마도 살면서 단 한 순간도
똑같은 입장에 똑같은 마음일 수 없을 것이다. 방향이 비슷할 수는 있어도.
---「Part 04. 연애가 시작되어도 마음이 불편한 이유」중에서

유독 안 좋은 일들, 연애하며 힘들었던 것들이 생생한 것은 ‘기억의 매듭’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좋고 나쁨을 떠나 곰곰이 고민하고 시간을 들여 신경을 쓴 것들은 기억에 매듭이 남는다. 흔히 사람은 기분이 좋을 때는 대충 대충 간편처리를 하지만, 기분이 나쁘면 꼼꼼히 세부처리를 하는 뇌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연히 만난 사람이 첫눈에 나에게 반했다고 한다. 왜 반했을지 조금 궁금하기는 하지만,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밤을 꼴딱 세워가며 골똘히 생각할리 없다. 그냥 좋을 뿐. 그러나 나한테 반했다던 사람과 사귀는 듯한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겨 신경이 쓰인다면,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고민할 것이다.
---「Part 05. 과연 실연에 쿨해질 수 있을까」중에서

정말로 최악이자 마지막 승부수라고 생각될 때가 아닌 한 이별이나 이별을 떠올리게 하는 말을 입에 담지 않는 것이 좋다. 싸울 때, 상황이 안 좋을 때 기억할 조언이 있다. 지금 화가 나고 언짢은 것을 분풀이하고 싶은 것인가? 다시 행복해지고 싶은 것인가? 당장 성질이 나서 속을 풀고 싶으면 마구 퍼부으면 된다. 미친
사람마냥 퍼부으면 대체로 상대방은 조용해진다. 그러나 퍼붓는 과정, 상대를 들볶는 과정에서 실수한 것으로 인해 상대에게 벽을 하나 쌓게될 수 있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하는 것은 보장할 수 없다.
---「Part 06. 지속적으로 행복한 연애」중에서

득도한 사람처럼 마음을 비우고 행복할 때도 있고, 밴댕이 소갈딱지처럼 못나게 굴 때도 있는 것이다. 둘 다 나다. 항상 좋은 생각, 좋은 마음으로만 살 수는 없다. 나뿐 아니라 상대도 마찬가지다. 늘 넓은 아량으로 날 이해하고, 나에게 맞춰주고 자신도 다스리며 살기는 어렵다. 둘 다 다섯 살 꼬마처럼 더없이 유치하게 부딪히는 날도 있고, 득도한
수도자들처럼 너그러운 날도 있는 것이다. 이런 날도, 저런 날도 있다. 결심한 대로 완벽하게 되지 않아도 괜찮다. 조금, 아주 조금만 더 마음이 행복해졌으면 그걸로 된 것이다.

---「Part 07. 연애, 인간관계, 인생에 대한 짤막한 고찰」중에서

출판사 리뷰

‘왜 나는 이렇게 연애가 잘 안 풀릴까?’

다들 제짝을 찾은 것 같아, 빈 교실에 남아 있는 것처럼 쓸쓸한 기분이 든다면
크게 부족한 데 없이 잘 꾸민 스타일에 자기관리도 열심히 한다. 자신의 현재를 부지런히 가꿔나가는 그 사람에겐 그런데, 짝이 없다. 이런 저런 소개팅 자리에 나가보기도 하지만 잘 성사되는 일도 드물 뿐더러 좀 인연이 되나 싶다가도 어느새 관계가 어그러지기 마련이다. 눈이 높은 것도 아니고, 짝을 맞이할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스스로 답답해한다. 기회가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아직 진짜 짝을 만날 마음의 준비가 안 된 건지 본인도 혼란스럽다.

연애를 하든 안 하든 연애 자존감만 챙겨도 분명 더 행복해질 걸?
서툰 연애 때문에 힘들었던 이들을 위한 연애와 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탐구서


이 책은 비자발적 솔로들의 외로운 마음을 파헤쳐보고, 솔로인 기간 동안 어떻게 자신을 살피고, 자신에게 맞는 좋은 상대를 만날 준비를 해나가야 할지 알려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연애와 관련된 책과 칼럼을 써오고, 심리학을 공부해온 저자는 ‘연애지상주의’를 얘기하지는 않는다. 다만 행복하고 당당한 연애를 시작하기 위해선 자존감 있는 연애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연애와 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탐구를 통해서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기 위한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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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연애는 스트레스가 되어버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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