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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키스
스테파니 로렌스 저 / 나민서 역
신영미디어 200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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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검은 베일의 여인이 그의 심장을 가져갔다!

저자 소개

저자 : 스테파니 로렌스 (Stephanie Laurens)
스리랑카에서 태어난 스테파니 로렌스는 호주에서 자랐다. 자연 과학 학위를 받은 후, 남편과 함께 아시아와 유럽을 여행한 스테파니는 4년간 런던에 정착하게 된다. 열세 살 때 어머니가 직장동료한테 빌려온 로맨스 소설의 매력에 푹 빠진 그녀는 영국에서 다양한 로맨스 소설을 사 모으면서 역사 로맨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마침내는 리전시 로맨스를 직접 써보기로 결심한다. 첫 작품 ‘Tangled Reins’를 출간한 것을 계기로 스테파니는 마침내 과학 세계를 떠나 보다 여유 있고 만족스런 일인 로맨스 소설 쓰는 일에 전념하게 되었다. 현재는 호주의 교외 저택에서 남편과 두 아이들, 정신없지만 사랑스러운 개,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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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1318699

책 속으로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 신사들은 보통 악수를 하는데…….”
그녀가 잠시 망설이다가 손을 내밀었다.
가브리엘은 그녀의 손바닥을 엄지손가락으로 살며시 어루만진 후 그녀를 가까이 끌어당겼다. 놀란 듯 가쁜 숨을 들이쉬는 여인의 맥박이 빨라지는 것을 느끼며 다른 손으로 턱을 살짝 들어올렸다.
“악수하자고 하지 않았나요?”
그녀가 숨을 죽인 채 속삭이듯 말했다.
“당신은 신사가 아니잖소.”
얇고 검은 베일 속으로 보이는 것은 눈빛뿐이었지만, 고개를 약간 든 상황이라 입술의 윤곽도 살짝 드러났다.
“신사와 숙녀가 계약에 합의하면 이런 식으로 축하를 하죠.”
그는 고개를 숙여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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