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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랜드 전략의 시작
보는 것을 믿는가? 믿는 것을 보는가? 왜 소비자는 믿는 것을 보는가? 브랜드는 고정관념이다 브랜드 컨셉트 : 소비자의 마음속에 구축된 믿음의 체계 브랜드 컨셉트를 알리는 낯선 실천 (......) 2. 더 좋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통찰 다른 것이 강하다 다름의 조건 1 : 공감대를 형성하라 다름의 조건 2 : 세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 다름의 조건 3 : Touch the Core! 다름의 조건 4 : 새로운 만남 (......) 3. 성공적 브랜드 확장을 위한 통찰 브랜드 확장의 의미 브랜드 확장의 2가지 기본 원칙 속성유사성에 근거한 적합도 기술 전이성에 근거한 적합도 보완성에 근거한 적합도 (......) 4. 브랜드 전략의 또 다른 키워드, 구매장애 요인의 제거 마케팅의 두 번째 목적 : 구매 장애요인을 제거하라 시간의 장애 1 :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판매하라 시간의 장애 2 : 원하는 시점에 정확히 서비스하라 장소의 장애 :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게 하라 성능의 장애 : 소비자의 기대를 관리하라 (......) 5. 마케팅의 가치제고를 위한 통찰 마케팅의 가치 : 인간은 기본적으로 구두쇠다 제품 측면의 가치제고 과정관리를 통한 가치제고 부정적 루머, 반박하면 할수록 더 휘말린다 혜택추구 시장과 장애요인회피 시장 (......) 쉬어가는 페이지 Case 1. 브리지가 선정한 브랜딩 사례 Case 2. 브리지가 선정한 브랜딩 확장 성공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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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7월 아주 특별한 제품이 시장에 나왔습니다. 이름 하여 '즉석 보신탕'입니다. 전국 개고기 연합회에서 시장 확산을 위해 색다른 아이디어를 낸 것입니다. 즉석 용기면처럼 물만 넣으면 되므로 기존의 충성고객의 구매빈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고, 이들을 통해 구전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을 겁니다.
(중략) 그러나 결과는, 제대로 출시도 못해보고 끝나 버렸습니다. 저는 이 제품의 아이디어를 여러 사람에게 질문해 보았습니다. 답변은 한결같았습니다. "사발면처럼 먹기는 좀 그렇잖아." 공감대의 실패였습니다. 아주 색다른 아이디어였지만, 소비자의 공감대를 얻는 데는 실패했던 것입니다. 너무 다르다고 느껴지면 공감대를 얻지 못합니다. 그리고 공감대가 없으면 만사 허탕입니다. 이런 제품은 부지기수입니다. 너무 특이해서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차별화를 한다는 것은 낯설음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 낯설음이 소비자의 마음에 침투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감대를 획득해야 합니다. --- p.86~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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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을 믿는가 믿는 것을 보는가
영국의 BBC 방송에서 한때 네시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다각적인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그 와중에서 네스 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특이한 실험이 행해졌다. BBC팀은 네스 호 중간의 호수 수면에 기둥을 설치해 놓고 단체 관광객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이것을 밀어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했다. 그런 후에 관광객들에게 자신이 본 것을 그려보라고 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네스 호의 괴물을 믿는 사람은 괴물의 머리를 그렸고, 믿지 않는 사람은 네모난 통을 그렸다. 둥그런 통을 보여주었음에도 어떤 사람은 통을 보았고, 어떤 사람은 괴물의 머리를 보았던 것이다. 이와 같은 사례는 또 있다.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전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O.J. 심슨 사건을 둘러싸고 한 연구자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재판의 진행과정 중에서 수많은 증거와 증언, 자료 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의 태도를 그대로 유지했다. 즉, 심슨이 진범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끝까지 그가 진범이라고 생각했고, 심슨이 진범이 아니라고 생각한 사람은 끝까지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심슨이 진범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에 적합한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취합하여 자신의 태도를 강화했고, 심슨이 진범이 아니라고 생각한 사람들 역시도 자신의 태도에 적합한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취합해서 자신의 태도를 강화했던 것이다. 브랜드 마케팅이 중요해지는 이유는 바로 이와 같은 소비자의 특성에서 비롯한다고 『브랜드 인사이트』의 저자는 말한다. 소비자는 믿는 것만 본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이나 믿음을 바탕으로 해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 제시하는 믿음이 중요하다. 한번 잘못 설정된 믿음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따라서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고 단단한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전제다. |